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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재밌는 인체 과학 - 어렵고 따분한 과학책은 지구에서 사라져라! ㅣ 이상하게 재밌는 과학
존 판던 지음, 팀 허친슨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10월
평점 :
쭌군은 과학을 좋아라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 자세하게 들어가보면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니깐
금방 포기하기도 하고
안하려고 하고. 하는 부분들이 있더라구요.
과학이 어려워?
그럼 쉽게 접하고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수 있는 책을 보자!!
<<이상하게 재밌는 인체 과학>>
신비하고 신비한 우리의 인체.
인체에 관한것을 배운다는건 어려운 일이겠지만
공부하는 맘이 아닌 재미있는 그림으로 술술~ 일어보며
자연스럽게 우리몸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흥미롭고 재미있는 제목들이 많이 있네요.
우리몸을 이루는것들
혈액속 여러가지 물질
우리몸을 움직이는 근육
뼈안에서 일어나는 일
우리 몸의 물 관리자 콩팥
등등
신기한 내용들이 잔뜩 담겨 있는 책이예요.
특히 빨간 별표시가 있는 부분들은 양쪽으로 활짝 펼쳐서 보는 형식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몸속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사람들마다 제각기 다른게 생긴 우리몸
우미 몸 구석구석에서는 정말 신비로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우리몸을 이루고 있는 것들도 이렇게나 많이 있네요.
탄소, 산소, 수소, 질소, 탄수화물, 물, 단백질등의 화학물질.
이 분자들이 세포라는 작은 꾸러미를 만들게 되고
하나의 세포로 시작헤서 둘로 나누어지기를 반복하며
성장하게 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줄기세포는 신체의 조직을 구성하는 특수한 세포로 발달하게 됩니다.
같은 형태와 기능을 가직 세포들은 상피조직, 근육조직, 결합조직, 신경조직등을 이루게 되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조직들이 모여 눈, 심장, 간 같은 기관을 형성하게 되는 거랍니다.
드디어 빨간별표표시되었던 페이지가 등장.
심장을 통해 공급된 혈액들이 이동하는 경로를
교통에 비유해서 그려 놓아서
쭌군이랑 한참을 동맥, 세동맥, 정맥...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네요.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루어진 심장.
우리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죠.
엄청나게 다양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우리들.
여러가지 영양분을 골고루 균형있게 섭취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음식마다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들이 다르니까요
골고루 편식없이 건강하게 음식물을 섭취하는것이 중요할꺼같아요.
입을 통해 섭취되는 음식들은 침과 함께
목을 통해 식도로 내려간 음식들이 우리몸을 어떻게 통과하며
어떤 과정을 겪게 되는지 설명되어 있어요.
쭌군이 신나하며 읽은 페이지입니다.ㅎㅎ
우리몸에서 일어나는 많은 작용들이 신기했던 쭌군은
한참이나 같은 곳을 또보고 또보고
글밥이 다른 책보다 많은 편인데도
집중해서 한참을 보던 쭌군이
책표지의 사람을 그려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쭌군파랑 엄청 웃었네요.
귀요미 울 아들.
원래는 사람을 그리고 안에 있는 장기들과 근육을
그려보려고 했으나.
자리가 없대요.ㅎㅎㅎㅎ
저렇게 그려놨으니 자리가 없지.ㅋㅋㅋㅋㅋ
너무 못그렸다며 시무룩하게 책상앞으로 돌아간 쭌군이
이번에는 우리몸의 뼈를 그려왔습니다.
오호~! 전그림의 엉망진창을 제대로 만회했네요.ㅎㅎ
한동안은 이상하게 재미있는 인체과학과 함께
그리기 삼매경에 빠지게 될 쭌군이네요.
덕분에 엄마도 우리몸이야기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