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 장군과 천문령의 대혈투 비밀 역사 탐정단 Z
강로사 지음, 원유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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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학년에 올라갈 날을 기다리고 있는 2학년 형아 쭌군.

제법 글밥이 많은 책들도 집중해서 잘 읽고 있고.

 


다양한 종류의 책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터라.

 


어뭉도 그에 맞춰 좋은 책들을 많이 읽게해주고 싶어 파이팅중이랍니다.ㅎㅎ

발해가 멸망하고 유민들이 강제로 이주하게 되고. 발해의 수도였던 동경성은 불타버려서

발해인들의 역사는 후세에 거의 전해지지 못했는데요.

근래에 와서 만주, 연해주, 북한을 통틀어 대제국을 건설했던 발해가

고구려인을 세우고, 이끌고, 계승했던 우리의 역사였음이 밝혀지고 있다고해요.

 


그런 발해의 맨앞에 바로 대조영이 있답니다

쭌군이 요즘 읽고 있는 대조영장군과 천문령의 대혈투는요.

 


대조영장군에 관한 이야기를 비밀역사 탐정단Z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연결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더라구요.

 


비밀 역사 탐정단Z로부터 임무를 받은 리우가.

용머리 석상이 이끄는 과거로 돌아가.

대조영장군과 고구려 유민들의 이야기를 경험하게 된답니다.


그동안 많이 밝혀지지 않았던 발해의 역사이니만큼.

후손인 우리가 잘 연구해서 지켜나가야 겠어요.

안개속에 잠긴 용머리 석상

반드시 필요한것

내가 가야 하는 이유

지도를 품에 안고

평범하지 않은 방법으로

너무나 먼 동모산

천문령으로

지도가 가장 빛나는 순간


이렇게 8개의 작은 소제목으로 나뉘어 있는 책이예요.

 


역사이야기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 쭌군이기에

더욱 재미있게 읽고 있네요.

 

 

리우가 과거로 들어가 사건을 직접 경험해 본다는 설정만으로도 쭌군은 넘나 재미있어 했어요.

쭌군이 보기전 어뭉이 먼저 읽어보았었는데.

정말 술술~~~ 휘리릭 한번에 다 읽어버렸지 뭐예요.

 


글밥만 주구장창 많은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그림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 좋게 되어 있네요.

 

대조영 장군을 좀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던 리우.

이 부분을 읽던 중.

쭌군도 대조영장군을 넘나 보고싶어했어요.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년도별로. 사건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발해의 시작부터 역사를 차근차근 살펴볼수 있었어요.

 


고구려인의 시작인 발해. 이제 후손들인 우리가 역사를 잘 지켜나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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