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초등학교 2학년이 되어버린 쭌군은.
점점더 남아적인 성향이 강해지고 있어요.
장난끼도 더 많아지고
생각하는것도 정말 남아스러운.ㅋㅋㅋ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딱 남아들이 좋아할만한것들로
로보트, 게임, 공룡, 과학..
싫어하는것들 공주, 핑크..ㅋㅋㅋㅋㅋ
그런 쭌군에게 우등생과학은 정말 딱 맞는 잡지인거 같아요.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
2학년이 되면서 수학 단원평가를 시작으로 학교에서도 다양한 시험이 시작되고 있는 쭌군이라서
월간 우등생학습을 너무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우등생과학은 월간 우등생학습과 함께 구독할수 있는 잡지인데.
매월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이야기들이 가득채워져있어
저도 함께 재미있게 읽는 책이랍니다.
2019년 월간 우등생과학 7월 여름호의 메인주제는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은 없을까?
입니다.
오! 나도 궁금한 이야기인데.
여름에 밖에서 아이스크림 먹는건 정말 못할짓이잖아요.
특히 아이들은 손이 줄줄 흐르고. 녹아서 떨어지고.ㅋㅋㅋ
그런데 정말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이 있을까요?
쭌군도 너무너무 궁금해했던 이야기.
아이스크림의 세계로 들어가봅니다.
알고보면 아이스크림도 다양한 과학의 이야기가 숨어있다는.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의 비밀은 공기라고 해요.
신기하고나. 그래서 부드러워 진거구낭.
보통 10~50%가 공기로 채워져 있는 아이스크림.
우리가 알고 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은 40~50%가 공기로 채워져 있다고해요.
아이스크림에 공기를 넣기 위해서는 재로와 공기를 급속으로 냉동시켜서 공기가 빠져나가기 전에 얼려버려야 하는데
이런걸 오버런이라고 한대요.
부드럽다기보다 쫀듯한 느낌이 많이 드는 젤라또는 10~20%가 공기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느낌보다는 쫄깃하다는 느낌이 더 많이 들게되고
유지방이 적게 들어있어 칼로리가 낮다고 해요.
이제부터 젤라또아이스크림을 먹어야겠어!ㅋㅋㅋ
그렇다면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게 하는 방법이 정말 있을까?
사실 아이스크림을 아예 녹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다고 하는데.
녹는 속도를 늦추는 방법으로 아이스크림속의 얼음 알갱이를 보호하는 첨가물을 넣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딸기, 블루베리, 블랙베리등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을 이용하는데
폴리페놀은 자외선, 활성산소, 포식자등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더울때 하나씩 먹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의 세계에도 다양한 과학이 존재하고 있네요.
쭌군도 너무나 신기해했답니다.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도 있어서 쭌군과 함께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낙타에 관한 이야기도 만나볼수 있어요.
중국에서 시작해서 유라시아 대륙을 지나 지중해, 로마로 이어지는길. 바로 비단길, 실크로드인데요.
중국에서 만든 비단을 서방으로 처음 전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예요.
비단길의 직선거리는 약 7500km에 이르는데.
직선으로 이동하기 힘들다보니 실제로 상인들이 이동한 거리는 1만km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런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서 상인들은 낙타와 함께했어요.
낙타는 사막에서 견뎌내기에 너무나 좋은조건을 타고단 동물이예요.
후각이 발달한 코, 시력이 좋은 눈, 모래바람을 막아주는 속눈썹,
모래가 귓속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털로 덮여있는 귓속.
여분의 지방을 저장하는 혹, 땀샘이 적은 피부.
각질처럼 딱딱하게 굳어있는 발바닥등등.
낙타에대한 신기한 정보들을 보며 쭌군은 낙타를 실제도 너무 보고싶어했어요.
제주도에 낙타체험을 하는 곳이 있다던데
이번 제주여행때는 낙타를 꼭 보러가야겠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는 물론.
퀴즈페이지와 사슴벌레를 만들수 있는 페이지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유익한 정보들로 꽈악! 채워져있는 우등생과학.
온가족이 함께 읽을수 있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