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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 SEVENTEEN BEST ALBUM '17 IS RIGHT HERE' -DEAR Ver.- [2CD][13종 중 랜덤발송] - 아웃박스+하드커버 바인더+북클릿+가사지+포토카드 세븐틴 - SEVENTEEN BEST ALBUM '17 IS RIGHT HERE' 3
세븐틴 (SEVENTEEN) 노래 / PLEDIS ENT / YG PLUS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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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번호 001-A966053468 가능하다면 제발 에스쿱스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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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예요 -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주문 스콜라 창작 그림책 55
수전 베르데 지음, 피터 H. 레이놀즈 그림, 김여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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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모두 달라서 우리는 특별해요. 있는 그대로 저마다 아름다워요."

‘나는 나예요.’ 출간 소식을 들었다. 책 뒤 표지에 있는 문구를 보자마자 서평단을 신청했다. 안되면 바로 구입해야 겠다 생각했는데 운이 좋게 서평단이 되었다. 그림책을 읽는데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전율이 느껴졌다. 이 책을 아이들에게 언제 읽어줘야 할지,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지 첫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고민하게 되었다. 어떤 식으로 읽어주어야 아이들이 이책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해야 여러번 곱씹어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지 고민 중이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너무 좋다. 모든 존재가 빛이라는 것을 너무도 아름답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그래서 볼 때마다 가슴이 저릿하다. 이 아름다움을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도 함께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 나눈다면 이 세상은 좀 더 평화로워질 것 같다.

자기 인식이 너무 부정적인 사람은 "나는 나예요."란 말조차 소리내어 말하기 어렵다고 한다. 아이들이 기쁜 마음으로 "나는 나예요!"를 외칠 수 있도록 힘껏 올해를 살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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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빵 햇살그림책 (봄볕) 51
조영글 지음 / 봄볕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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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제빵사가 되기를 진지하게 꿈 꿨던 적이 있다. 지금도 언젠가는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다. 오늘 아침 학교에 가는 길에 만약 복권에 당첨되어 100억을 받게 된다면 무엇을 할까 행복한 고민을 했다. 나는 제주도에 넓은 그림책 까페를 짓고 싶다. 나는 쿠키를 굽고, 신랑은 커피를 만들면서 일을 놀이 삼아 주 3일 근무제 실현에 앞장설 생각에 학교 가는 길이 즐거웠다.

철수도 아마 나와 비슷한 꿈이 있나보다. 아니면 "내가 할게." 를 입에 달고 다니는 시기 어디쯤의 나이인지도 모르겠다.

맛있는 빵을 만들겠다는 계획은 밀가루 체에 거르기 첫단계부터 삐걱대기 시작했다. 옆에서 엄마는 철수 보조 요리사하다가 허리가 휘겠다. 설탕, 소금 줄줄 흘리는 건 예사이고, 물이며 이스트 양은 이미 초과된 것 같다. 제빵의 생명은 정확한 계량인데 철수는 모르나보다.

표지의 의기양양 철수를 자꾸 들춰보며 웃게 된다. 아이들의 근거없는 자신감이 부럽다.

드디어 어찌어찌 빵 반죽을 완성하고 오븐을 닫는 순간 엄마의 얼굴을 보니 내 얼굴이 보인다. 아이와 요리하고 나서의 나의 모습이다. 요리가 창의성과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길러준다고 꾸역꾸역 참아가며 아이의 보조 역활을 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폭발하거나 아니면 파김치가 되는 나의 모습이 오븐 거울에 비친다.

앞, 뒤 면지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엄마의 말과 철수의 말을 짝짓기 해보다 보면 나와 내 딸의 대화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생활 속에서 느끼는 엄마들의 소소한 고충이 찰떡같이 그림에 녹아져 있어서 혼자 키득거리면서 읽었다.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 지 궁금하다. 어버이날 읽어 주면서 부모님의 은혜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고 해도 재미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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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있는 그림책 수업 - 그림책으로 묻고 답하며 탐구하는 12가지 질문법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케렌시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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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관련 책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쓰신 책은 꼭 사서 보게된다. 두고두고 봐도 좋을만큼 내용이 알차다. 이번 책은 다양한 질문법과 그림책을 연계한 수업이 담겨 있다. 그림책을 읽고 만들기, 그리기, 놀이하는 것도 좋지만 함께 생각을 나누는 일이 우선되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매번 아이들의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내기는 정말 어렵다. 이 책에 여러가지 질문 패턴과 구체적인 수업 사례가 제시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 하나하나 적용해보고 싶을 정도로 멋진 수업이 가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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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쓰는 아이들
양효준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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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 선생님들은 다들 능력자 같다. 그림책, 노래, 놀이, 글쓰기 등등 자신만의 색깔로 학급경영을 하는 선생님들이 참 많다. 그래서 따라하려고 한다면 자료도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아이들과 일년을 함께 지내면서 남의 것을 따라하다 보면 나 스스로 구멍을 발견하게 된다. 그 구멍을 아이들이 발견할 때는 속으로 진땀을 흘리면서도 애써 태연한 척 하게 된다. 그런 내 모습이 부끄러워질 때가 많다. 

아이들과 나도 일년동안 동시쓰기를 해 보았었다. 동시집도 스무권 넘게 교실에 두고 일주일에 한번씩 읽고, 서로 소개하고, 바꿔 읽어 보았다. 하지만 뭔가 허전했다. 양효준 선생님 책을 읽고 허전한 그 구멍을 찾았다. 일단 나 스스로 동시를 찾아 읽지 않았으니 아이들에게 내 마음이 전달되지 못했던 것 같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 아이들에게도 함께 신나는 일이 된다. 아이들은 귀신같아서 교사가 하는 척만 하면 다 알고 자기들도 하는 척만 한다. 그래서 양효준 선생님 말대로 내가 좋아하는 동시 보따리를 가득 만들고 나서 아이들에게 동시를 권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동시 보따리라는 말이 참 좋았다. 언제든 꺼내어 펼칠 수 있는 나만의 동시 보따리를 만든다면 구태여 잔소리 하지 않아도 때맞춰 스윽 읽어주면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끄덕 할 것 같다. 

'동시 쓰는 아이들'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세세한 조언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초등학생들에게는 교사의 작은 도움이 결정적일 때가 많다. 특히 고쳐쓰기 할 때 흔히 아이들에게 "다시 살펴봐."라고 이야기 하게 되는데 그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에 자세히 나와 있어 참 좋았다. 아이들에게 막연하게 알려주기보다 이렇게 알려준다면 나도 뿌듯하고 아이들에게도 뚜렷한 길이 보일 것 같았다. 

동시 그거 그냥 쓰면 되는 거 아니야? 하는 어른의 시각이 아이들에게 동시쓰기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왜 아이들에게 동시가 필요한지부터 조근조근 알아나가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제공받긴 했지만 솔직하게 후기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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