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사고의 놀라운 역사 - 뗀석기에서 인공지능까지, 인간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어왔는가
슈테판 클라인 지음, 유영미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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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상상력은 어디에서 시작된것일까? 창조적 생각은 천재들만의 이야기인 것인가? 간단한 두가지 질문뿐이지만 여러모로 답이 궁금해졌다.
책은 소소하고 일상적인 물건을 만드는것 조차 인간의 창조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인간이 최초로 부싯돌로 불을 만들어낸것도 상당히 어려운일이자 지식들을 전해져 내려와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었던 지식적 행위로 보고 우리들의 창조적 시작이 어디서부터 시작인지 차근차근 설명하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사람들은 창조적 사고를 하려면 커다란 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매력적인 커다란 뇌의 크기와 도구의 사용하기 시작한 수많은 인류중 호모 사피엔스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커다란 뇌의 크기는 왜 중요한것일까? 여기에서 초기 인류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을 보인 호모의 브로카영역을 관찰하게 되었다. 유인원과 인간이 다른 이유 타인의 행동을 모방하고 언어를 사용하게된 모습들을 통해 인간이 서로에게 배움을 시작한 첫번째 사고 혁명으로 보고 있었다. 인류의 발달과 뗀석기의 발달, 이 부분 역시 인류의 진화 만큼이나 창의적 사고의 발달에 새로운 시선을 갖고 바라보게 된 부분이었다.

집단적 뇌에서는 프랭클린 원정대의 비극을 다루고 있었는데, 몇년 간의 탐혐 여행을 성공적으로 이끈 프링클린이 새로운 항로를 찾아 호의롭게 나서게 되었으나, 예상과 다른 곳에서 식량이 떨어져 배를 버리고 도보로 이동을 하게 되었고, 극한의 상황속에서 살아남은 선원과 살아남지 못한 선원들을 지켜보며 인간은 학습화된 경험이 없다면 낯선 환경에서 쉽게 살아남지 못하는 존재임을 설명하고 있었다. 창조적인 사고와 지식의 문제에 있어서도 축척화된 집단적 뇌가 있어야 살아 남을 수 있다는 극단적인 예로 받아들어졌던 사건이었다.

기호와 상징이 인간의 지능을 어떻게 높혔는지 호모 사피엔스의 조개장신구는 어떤 역할을 했던것인지 몇 만년전의 동굴의 벽화는 공동체 역할의 어떤 관계가 있을지에 대한 기호와 상징의 가치에 대해서도 짚어내고 있었으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된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를 외치게한 사건, 특별한 아이디어를 내놓는 사람들의 특성을 부르는 하이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의 원리, 두뇌가 지닌 능력과 창조적 단계의 공통적인 모습에 대해 우리의 주의력에 대한 새로운 시점이 필요한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과거의 많은 지식의 축적으로 우리는 글을 읽고 쓰고 정보를 마음껏 다룰 수 있는 컴퓨터를 생활화하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일상이지만 과거의 어떤 사람들에게는 상상하던 그런 꿈같은 순간일 수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꿈꾸고 몽상하던 천재들의 창조적 사고를 우리의 일상을 다루는 기계에게 빼앗기게 될것인지, 진화의 끝을 우리시대에 마무리하게될지, 책을 읽으면서도 여러모로 궁금해졌다. 책에서는 변혁을 이끄는건 지능보다는 자율성이라고 했다. 감정과 생각으로 우리는 신체와 상호작용하며 이제껏 처럼 지구에서 특별한 존재로 남을 수 있을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생물학적 존재를 넘어 창의적인 존재로 남을 수 있다는 믿음, 과제가 아직도 무한하게 남아있는 인간에게 던져주는 여러 물음이 기억남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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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 깨부수기 - 성차별의 역사와 여성의 투쟁 Philos Feminism 10
마르타 브렌.옌뉘 요르달 지음, 손화수 옮김, 권김현영 해제 / arte(아르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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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그림책을 접했다.

책 제목이 가부장제 깨부수기란다. 

가부장제란 남성이 지배력을 지닌 제도로 남성이 상위 사회 형태를 의미한다고 한다.

가부장제 사회에서는 남자들이 힘과 권력을 전적으로 가지고 있고, 남자는(여자보다) 더 많은 돈을 벌게 되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되는 게 특징이라고 했다. 읽으면서 가부장제 사회의 형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


책에서도 시초는 언제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고대 철학자들에게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

플라톤은 남성과 여성은 꽤 비슷하기 때문에 동일한 일을 할 수 있다고 봤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남자와 여자는 너무 다르기 때문에 하는 일이 달라야 한다고 보고 있었다. 여자들은 선천적으로 핸디캡을 가지고 태어났고 남자와 비교했을 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으며 질투가 강하고 다투기 좋아하며 음란한 것이 특징이며, 훨씬 게으르고 거짓말도 잘하고 나약하고 겁도 많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안타깝게도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지지를 받았고 그 이후에도 수많은 철학자가 그의 주장을 따랐다고 했다.


그 문제의 수많은 철학자들의 어록들이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었다.

그들은 우리가 익히 알던 사람들이었고, 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읽어나갈 때마다 그 시절 여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을지 상상이 되어서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었다.


이마누엘 칸트 " 만약 여자들이 교육을 받게 되면 그들만의 매력을 잃어버리게 될 겁니다. 

프리드리히 니체 "여자들을 만나러 갈 때는 채찍을 꼭 가져가세요"

오토 바이닝거 "유대인과 여성은 인격이 없습니다"

찰스 다윈 "여성은 열등한 인종에 속합니다"

지크문트 프로이트 " 여성은 남성 성기에 질투를 느끼는 거세된 남자라고 할 수 있어요"


여성과 남성은 본질이 다르다는 고대부터 내려오는 개념들로 양육 방식이 달랐고, 수 세기 동안 남자아이들은 이론 교육을 받을 수 있었지만 여자아이들은 육아와 집안일을 배우게 했다.

덕분에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조차 많은 여자들은 갖지 못했다.

그 당시 사회적 상황으로는 여자들이 지식을 습득하면 건강을 해치거나 난자와 자궁의 발달이 둔화된다고 믿었으며 불임을 겪거나 신경쇠약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런 편견 때문에 수 세기 동안 뛰어난 여자들은 남성과 다른 삶을 살아왔고, 그 와중에 집안과 실력이 뛰어난 선택 받은 몇몇의 여성들조차 역사 속에 묻히거나 저항 속에 사라져갔고, 남자들이 만들어낸 불문율 속에 희생당하는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알리고 있었다.


천재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는데, 남성보다 뛰어나다는 이유로 수많은 여성 천재들은 핍박당하고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겪었고 뛰어난 여자는 남자가 아닐까라는 의심에 무덤까지 파헤쳐 졌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 했던 게 유독 기억에 남는다. 


현재나 과거나 페미니스트는 권위에 대항하는 매력 없는 여성이며, 정신적 문제자로 취급받는 모습에 대해 사실로 반박하는 꽤나 의미 있는 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화로 이루어져 있고, 생각보다 꽤 많은 여성 운동가들을 알리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갖고 있는 동등한 권리에 대한 끊임없는 운동이 페미니즘이라는 생각을 하며, 가부장제에 대해 그리고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의 고정관념적 생활 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언제나 침묵하지 않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표현하며 살아가는 많은 여자들을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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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 한국 기업에 거버넌스의 기본을 묻다 서가명강 시리즈 23
이관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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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이 듣는 인기강의를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책!

개인적으로 서가명강 시리즈는 믿고 읽는 책이다. 평소 알지 못했던 분야, 혹은 알고 싶었던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했다.  매번 새로운 주제들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시장구조에 대해 알수 있는 경제의 치열한 생태계를 담아낸 책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재무 경제학이란 기업을 중심으로 돈의 흐름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투자와 자본조달 계획과 투자의 결과에대해 투자자인 채권자, 주주들과 기업의 경영진과의 끊임 없는 갈등이 생기게 된다고 보고 있었다. 즉, 재무 경제학은 그것을 집중하는 학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다. 특히나 요즘 주식과 시장경제에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특히나 관심이 증가한 학문이라 소개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언제부턴가 동학개미 열풍이 불며 주변에 너도 나도 주식을 손대기 시작했고, 안하면 손해라는 느낌을 받기 시작하면서 나도 한번쯤 공부를 시작해야하나 생각을 갖던 차에 시장의 이야기를 담음 경제학책이라는 소식에 읽기전부터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물론 내가 평소 관심갖던 분야가 아니라서 어려울것이라는 걱정은 되었지만, 친절하게도 초보자들도 알 수 있도록 용어를 따로 정리하여 설명하고, 충분한 실제 예시와 보충 설명들로 나같은 초보자들도 따라가는데 힘들지 않게 도와주고 있어서 충분히 이해하며 읽어갈 수 있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 가장 기초적인 세포로 볼수 있는 기업에 대한 내부를 지배주주와 일반주주 그리고 경영자와 채권자로 설명하며 집단간의 이익을 위한 이야기들을 주로 설명하고 있었는데, 이때 발생하는 갈등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 주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주가가 결정되는 방식부터 기업을 소유한다는 의미는 기업 경영자뿐일지, 그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일지에 대한 이야기들, 기업의 이윤과 주주의 이윤 사이에서 윤리적 갈등이 생기는 원인들, 상장 기업의 이점과 비상장 기업이 점점 많아지는 이유들, 사모펀드의 개념, 주주와 경영자들의 서로의 이익을 위해 정보의 공개와 정보 공유의 불균형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기업의 공시가 왜 주식시장을 원활히 활동하게하는 기본 바탕이 되는지에 대한 시장의 기본 개념들에 대한 설명이 꽤나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빠져서 읽어나갔던것 같다. 

경영자의 성과금의 지급 방식의 효과적으로 기업에 이득을 주게 될 방법들과 터널링에 대한 개념, 기업분활의 세부 내용들 소액 주주들을 보호하는 법률의 필요성과 공매도의 단점과 이점 등 조금 더 심오한 내용까지 쭉쭉 읽어나가며 이해를 높혀갈 수 있었다.

세계적인 ESG의 흐름과 기업의 이윤추구가 사회 공동체의 이득으로 공적 목적으로 프레임화되어 이야기되고 있다는것도 집중하고 있었는데, 기업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미래적 시선도 필요하다는걸 이부분에서 알게 되었던것 같다.

시장의 지배구조를 가득히 채우는 동학개미들에게 꼭 필요한 재무경제학에 대해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여 전달한 책이 아니었나 생각되어 나같은 경제초보자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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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후, 건강을 결정하는 7가지 습관 - 이제 내 몸에 좋은 것을 더 많이 할 시간
프랭크 리프먼.대니엘 클라로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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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의사로 일하면서 40-50대가 되면서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말하는 환자들을 많이 만나왔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어서 당연히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환자들에게 지금 당장 생활방식을 변화시켜야 할 시기라는 걸 알려주길 늘 반복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 역시도 몇 가지 바꾼 생활 습관으로 효과를 본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털어놓으며 시작하고 있었다.


아직 50대가 되기엔 멀었지만 나이 들어감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사람으로서 굉장히 열심히 정독을 하게 한 책이었다. 어떻게 생활 습관을 쌓아가야 나이가 들어서 최대한 통증과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회복과 휴식의 방법들과 요즘 핫한 최신의 웰니스의 정보들까지, 한 책에 정보를 꽉꽉 눌러 담아낸 책이었다는 게 짧은 총평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소식에 대한 이야기와 단식, 간단한 변화이지만 쌓이면 일상을 변하게 하는 좋은 습관에 대한 조언, 음식을 어떻게 질적으로 골라서 챙겨서 먹을 수 있을지, 특히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떤 음식들이 미래의 나를 위해 좋은 영향으로 다가올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다. 


이 중에서 30대인 나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생활정보들이 많았고, 내게 필요한 영양소들이나 영양 보충제, 그리고 일과 휴식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이루어야 할지, 그리고 젊은 시절의 유산소와 근력 운동들이 미래의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 절실히 깨닫게 되었던 것 같다.


젊을 때는 건강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지만 그것을 깨닫기 시작한 시기부터는 늦은 감이 없지 않다는 걸 병원생활을 하면서 알게 되었다. 20대에게도 30대에게도 40대에게도 다가올 50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꽤나 바른길을 안내해 주는 안내서라는 느낌이 든 책이었다. 연령 불구하고 꼭 한 번쯤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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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은 파란색으로 기억된다 - 예술과 영감 사이의 23가지 단상
이묵돌 지음 / 비에이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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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천재는 어떤 환경에서 자랐길래 남들과 다른 특별함이 있는걸까? 물론 이 주제에 대해 나 또한 가끔 생각을 해보긴 했다. 하지만 깊이 생각해본적없이 흘리듯 지나갔기에 다시한번 깊게 작가님과 이야기 나눌 기회인것 같아 꽤나 흥미로웠다.

솔직히 제목만 보고 파랑색이 천재들에게 집중도를 높혀주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가끔 들어본적 있는 속설이라 개인적으로 그(?) 방법이 궁금해서 선택했었는데, 초반 프롤로그에서 나같은 독자를 위해 작가님이 친절히 제목이 왜 이렇게 쓰여진건지 설명하고 있었다. 제목은 출판사와 작가의 합의(?)를 통해 지어진 이름이라고 했고,  덕분에 읽으면서 헤매이지 않게 표지에 부제를 다시 읽어보며 책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 책에는 각 시대에 천재라고 불리던 사람들 23명이 등장하는데,
처음 들어본 사람도 있었고, 이름만 대면 왠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천재들에 대해서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천재들의 이야기도 재밌게 읽었지만, 내가 몰랐던 천재들의 이야기들이 유독 인상깊었다.

예를들면 쳇베이커는 개인적으로 이름만 알고 있던 사람이었는데, 재즈 매니아층에게는 확고하게 자리매김된 천재로 불리는 사람임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이 천재가 세상에 알려진 계기는 굉장히 사소했고, 자신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재즈 그 자체로 평가받으며 유명인의 삶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삶일 수 있었다는게 조금 충격적이었다. 자신이 원하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타고난 목소리와 음악적 감각이 영감으로 발휘되어 알려진 천재 케이스 였다는게 신기했다.

그 다음으론 책에서 처음 알게된 스텐리 큐브릭이라는 천재에 대해서 였는데, 이렇게 해야 할까 싶은 광적이 집착이 있는 천재로, 작품성 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만큼 뛰어난 천재 감독이지만, 병적인 완벽주의로 많은 사람을 괴롭게 했고, 특히나 샤이닝에서 작품을 위해 여배우를 혹사 시킨 사건을 들으며 정말 유능하지만 욕 많이 먹는 이유를 알 수 있을것 같았다. 이 천재를 보면 자신의 완벽주의적 집착이 영감으로 발동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을 들게 했다.

음악가과 예술가, 그리고 작가, 만화가, 운동 선수, 바둑 기사까지 작가님이 관심있게 지켜본 각 분야의 천재들을 고루 만나볼 수 있었다. 작가님의 폭넓은 관심사에 놀라기도 했고, 시대마다 천재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다를 수 있지만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타고난 무언가가 그들만의 영감을 만들고 있는것 같다는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굉장히 직설적이고 자신만의 관점과 생각을 거침없이 설명하는 문체에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속시원한 평가들에 껄껄 웃으면서 읽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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