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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의 품격 - 평범한 순간에서 비범한 생각을 찾는 신개념 영감 수집법
이승용 지음 / 웨일북 / 2023년 2월
평점 :
헛소리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고 한다. 무해하면서도 유쾌하며 듣는 사람이 가볍게 웃어 넘기게도 하고, 헛소리를 잘 활용하여 이용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게 되는 매력적인 문구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작가님은 10년째 광고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직 카피라이터로 자칭 헛소리의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었다. 비싼밥 먹고 헛소리, 혹은 헛소리를 옹호하는 헛소리로 생각 할 수 있지만 실제 헛소리들을 아이디어로 카피를 쓰고 캠패인을 만들며, 제품의 홍보에 획기적인 기획안이 탄생한다고 했다.
실제 카피라이터들이 근무하는 회의실에서는 사소한 말장난도 사소하지 않다고 했다. 말장난이 말장난으로 끝내지 않고 이 메세지들로 광고를 만들겠다는 결의에 가득찬 사람들의 의지들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다 탄생한 스타필드 광고 문구, 한번쯤 들어본 갤럭시 워치4의 광고 문구들이 탄생 할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창조적인 직업이 아닌지라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고민되진 않지만, 어떻게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매번 새로운 문구들로 사람들을 사로잡는지 카피라이터들의 일에 관한 궁금증이 있던 참이었다.
어려운 주식용어를 단순하게 사람들 머리에 떠오르게 무협소설의 필살기에 적용하여 아이디어를 만든 사례라던지, 바지주머니의 작은 포켓을 활용한 스티브 잡스의 아이디어랄지,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을 짓는 방법, 낚시도 올바르 낚시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든다는것과 경쟁회사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 윈윈 전략을 챙겨가는 회사들의 이야기, 줄임말로 회사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여러 사례들,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당연하지 않은 문장에 대해 생각해보는 방법들이 꽤나 신선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디어의 세계는 무한하다는걸 오늘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유투브의 주접댓글,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기업을 대표하는 광고 문구, 유명인이 만든 특정 줄임말의 유행이 생각나게 했고, 전국민이 카피라이터인 시대라는 말이 대번에 이해되던 부분이었다. 좋은 생각, 좋은 문구, 끊임없는 카피라이터들의 노력이 있기에 우리는 작은 말에 행복을 느끼고, 행복을 이미지화 하거나 문구화 할 수 있는 일상이 있지 않나 생각해볼 수 있던 시간이었다.
영감을 얻고 싶은 사람, 남다른 관점을 갖게 되는 방법, 즐거운 분위기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샘솟게하는 긍정적인 업무 분위기에 관하여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될 책이라고 생각이들어 강력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