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앤 올
카미유 드 안젤리스 지음, 노진선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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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의 매런에게는 2가지의 허기가 있다.

치즈 버거와 초콜릿 우유로 채울 수 있는 허기, 또 다른 허기는 조용히 매런의 안에서 때를 기다리는 허기이다. 

몇 달, 혹은 몇 년을 기다리기도 하는 허기, 매런의 안에는 거대한 구멍이 있고, 그 구멍은 오로지 사람의 육신만이 그 구멍을 채울 수 있었다.


처음은 페니 월슨이라는 긴 금발의 젊은 여성이었다. 매런의 엄마가 외출을 위해 그녀를 베이비 시터로 고용했고, 그리고 그녀가 매런에게 먹힌 날 다시 한번 매런의 엄마는 자신의 자동차에 짐을 가득 싣고 떠나야만 했다. 


페니를 제외하고는 매런에게 다가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말을 더듬거리거나, 사시거나, 짜증 나도록 똑똑한 아이들이었고, 그렇게 그들은 매런에게 호기심과 관심을 표현하며 다가왔고, 그들의 몸에서 나는 여러  냄새들을 맡고 난 뒤 매런의 허기에 잡아먹혀버렸다.

매번 자신의 죄를, 그리고 희생당한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느끼던 매런을 회피하고 도망가게만 하던 엄마가 어느 날 갑자기 아이의 곁을 떠나버렸고, 엄마를 찾아, 그리고 엄마가 남긴 출생신고서에 적힌 아빠를 찾아 매런은 여행을 떠나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식인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먹고 싶어서 먹는 게 아니었고,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는 순간을 매런은 끊임없이 피하고 싶었지만 피할 수 없었다. 솔직히 그건 구덩이 같은 허기 때문인 것 같았다. 죽은 몸만 먹는 설리 아저씨, 죽어야 하는 사람만 먹는다는 리, 그리고 매런의 아버지에 대한 비밀까지, 평범한 삶을 꿈꾸는 식인자들의 만남과 공존할 수 없는 그들의 삶에 대해 꽤나 잔인하지 않고 인간적으로 그려낸 소설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와 감독이 이 소설을 영화화한다니 벌써부터 기대되고, 영화가 나오기 전에 원작 소설로 추천하고 싶은 꽤나 흥미진진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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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고양이 2 - 살인나비의 습격 책 읽는 샤미 17
박미연 지음, 박냠 그림 / 이지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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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공통전염병으로 위험에 처한 지구를 구한 서림이, 더 이상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재난이 일어나지 않게 국가적으로 철저하게 관리되며 자연과 첨단과학기술이 공존하는 세상이 되어 평화를 만끽하던 어느 날, 은실이(고양이)가 리본처럼 생긴 노란 나비를 발견하고 쫓아다니다 나비 몸에서 분비되는 냄새와 연기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은실이의 심장 뛰는 소리가 서서히 줄어드는 급박한 상황이 일어나고, 이에 놀란 서림이는 동물 병원을 하는 김 씨 아저씨 병원으로 은실이를 데려가게 되는데, 이미 병원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노란 나비에 피해를 입어 은실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 것을 목격하게 된다. 알고 보니 노란 나비는 살인 나비라고 불리는 돌연변이이며 꽤나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매개체임을 알리는 국가재난문자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게 된다. 이 와중에 어떻게 들어온 건지 집안에 은실이와 습관 행동 그리고 외모까지 비슷한 은비라는 고양이가 나타나게 되고 은실이 대신 서림이와 계속 함께하게 된다. 

돌연변이 살인 나비를 죽이는 살충제가 개발되어서 한시름 놓는가 싶었는데 살충제 발표 도중 서림이의 부모님이 나타나 살충제의 안전성에 이의를 제기하게 되고, 말을 끝내기도 전에 로봇에게 끌려가게 되면서 서림이는 부모님의 안위에 대한 걱정과 엄마와 둘만의 암호 표시를 알아차리게 되면서 이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깨닫게 되는데...


1권과 2권 연속해서 읽으면 더 반갑고 재밌지만 2권만 읽어도 어색함이 없는 스토리였다.

1편에서는 시간 여행, 선과 악의 대립구조, 스펙터클한 서림이의 모험심이 꽤나 볼거리였다면 이번에도 귀여운 은비의 등장과 조력자인 리호, 반가운 레드 홍 아저씨, 레아 이모까지 서림이의 든든한 조력자들이 서림이가 사건을 헤쳐나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서 든든하고 반가웠다. 암흑 같은 과거를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놓았지만 역시나 몇몇 어른들의 이기심이 최악의 상황을 순식간에 만들 수 있다는 경고가 꽤나 의미 있게 보였다. 서림이는 아직 어리지만 용감하게 사건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는 영리한 아이였고, 몇몇 추리가 필요한 순간도 능숙하게 해결해 나가는것이 주인공으로써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시간 여행을 소재로 2편에서도 미래의 서림이가 현재의 서림이에게 위험을 경고하며 행동을 이끌고 있고 SF 적 느낌을 잘 살려서 개인적으로 꽤나 좋아했던 부분이었다. 

살인나비의 등장, 그리고 해결책으로 내놓은 살충제의 위험성, 서림이 부모님의 행방, 진짜 이 사건의 중심인물인 악의 인물에 대한 추리까지 평범한 소녀가 지구를 다시 한번 구해내는 스토리로 꽤나 즐겁게, 그리고 다음 편을 기다리게 만든 2권이었다. 빨리 3권을 기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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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과부들을 위한 발칙한 야설 클럽
발리 카우르 자스월 지음, 작은미미 외 옮김 / 들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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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정숙하고 경제 관념이 잘 잡혀 있고, 가정적인 사람을 원하는 친언니 민디가 신랑감을 찾기 위해 광고를 내겠다고 니키에게 도움을 청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결혼식 날 처음 남편될 사람을 만나는 중매 결혼이라니, 도저히 상상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니키는 언니의 계획을 강력하게 반대하지만 자신의 반쪽을 만나 미래를 설계하고 싶어 하는 언니 속내를 듣고 사우스홀에 큰 사원에있는 결혼 게시판에 언니의 프로필을 달라는 부탁에 마지못해 도와주러 가게 되고, 사원에서 비슷한 이유로 프로필을 걸고있는 남자들에 실망스러워 언니의 프로필을 구석에 슬쩍 걸다 다른 한켠에 걸린 여성전용 글쓰기 강좌 강사 모집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던 니키는 바로 강사일에 도전하게 된다.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멘토링하는 일은 왠지 니키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작 전부터 열정을 갖고 수업을 진행하려하는데, 손자에게 이메일 쓰는 법을 배우고 싶은 프리탐과 기본회계와 청구서 처리법을 배우고 싶은 만지트, 그리고 글을 쓰지 못하는 타팔람을 겪게 되고 자신이 원하던 수업과 다른 수업이 진행될거란걸 본능적으로 직감하게 된다.

자신의 이름철자도 못쓰는 인도 교민 여성들의 수업은 주 2회이고, 어떻게 시작하고 글쓰기까지 도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차에 한가지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순진하고 꿈같은 결혼을 꿈꾸는 언니를 위해 빨간 성인용 야설이 담긴 소설을 선물로 준비하게 되는데, 어쩌다가 학생들에게 야설책을 들키게 되고, 그 계기로 정숙한 과부들의 성적 판타지가 소설보다 더 화려하게 방언 터지듯 터져나오는데 니키는 누구보다 엄격한 그녀들이 가까워지는걸 느끼게 되며 수업은 더욱 더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니키는 어릴적부터 아버지의 강력 지지를 받고 훌륭한 법조인이 되길 바랬지만, 학업에 적성이 맞지 않다는걸 일찌감치 깨닫게 되었고, 부모님 몰래 자퇴를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인물이었다. 많은 인도 여인들은 지금도 가족의 명예를 위해 살해되고 전통문화를 지키지 않는것에 대해 위협을 당하고 있다는걸 소설속에서 사건으로 보여주며 그런 억압받고 살아가는 여인들이 누구보다 자유롭고 욕망이 넘치며 자유로운 상상속에 살아가고 있다는걸 야설클럽 여인들의 작문을 통해 표현해내고 있었다. 정통적 교제방식을 고집하는 민디와 시대에 맞는 사랑을 하고 싶은 니키, 두 자매의 사랑은 서로 다르게 시작되고, 순탄치 않은 사건을 통해 관계를 확인하는 이야기도 야설클럽 이야기 외의 볼거리였다.

익명의 작가로 출판된 종이, 누가 쓴건지 어디서 나온건지 아무도 모르는 그 출판물에 부인들의 성적판타지가 야무지게 담겨 있다고 했다. 상상 할 수 도 없는 여러 이야기들과 살짝 훔쳐만봐도 얼굴 빨개지는 이야기 꼭 세상에 출판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숙한 과부들의 야설클럽을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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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라이프스타일 매뉴얼 - 펫팸족, 펫코노미, 딩펫… 이젠 반려동물의 시대다!
유준호 지음 / 라온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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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순간일거라고 생각이 든다. 인간의 수명과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그들을 이해하고 행복한 순간을 더 행복하게 만들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책에 담겨져 있어서 꽤나 열심히 읽었던 책이었다.

작가님은 반려견 근돌이를 사업 때문에 힘든 순간에 만났다고 했다. 그 이후로 10년간 근돌이와 함께 생활하며 반려견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그만큼 자신 인생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다시 찾는 순간이었다고 표현하고 있었다.

이 책은 반려인이 되기위한 준비와 반려인이라면 알아야할 필수적인 내용을 잘 정리해놓은 책이었다.
그리고 애견과 관련된 일을 준비하는 학생, 혹은 노령개를 키우는 반려인들에게 서로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담아 내고 있어 꽤나 새롭고, 신선했으며 노령개를 키우는 입장에서 가장 고마운 부분이었다.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는 방법에는 지인을 통한 입양 방법, 동물 병원이나 애견 센터를 이용하는 방법, 유기견을 입양하는 방법 등이 대표적인데, 왜 가정 분양이나 유기견을 입양하는 일이 애견인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고 애견 센터를 이용하는 일이 지양해야하는지에 대해 강조하고 있어서 꽤나 인상적이었다. 이외에도 반려견을 한번 데려오면 꽤나 오랜기간 책임져야하는 일이며, 꾸준히 돈이 들어간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도 서슴없이 이야기하고 있어서 처음 애견을 데려오려고 마음먹은 예비 반려인을위한 정보적인면에서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펫티켓에서는 자신의 반려견은 안문다고 흔히 생각하는 반려인들의 사고방식에 대한 일침과 공공장소에서 서로(반려인, 일반인 모두)가 지켜야할 에티켓, 반려견을 대하는 일반 사람들이 가져야할 생각에 대해서도 한번 짚어주고있어서 이 부분도 기억에 남았다.

산책의 중요성과 반려견도 사람처럼 사회화가 필요하다는것, 사료와 애견들이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관한 정보들, MZ세대의 반려인들이 늘어감에따라 펫 용품의 발달과 트렌드에 대한 정보들, 건강한 펫 문화 정착의 필요성과 펫 휴머니제이션의 발달에 관한 이야기들, 세계적인 반려견에 대한 관심의 향상 등 처음 접하는 정보들에 꽤나 공부하는 마음으로 정독하게 만들었던 부분들이었다.

애견과 사람의 수명이 다르다는걸 매번 듣고도 생각하고 싶지 않아 피하기만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언젠가 맞이해야할 순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되었던게 꽤나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는일,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높아져가는 애견인들의 비율만큼이나 사회적으로 인식적으로 변해야할 부분과 변해야할 펫 문화적 관점에대해서도 좋은 지적이 함께 했던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여러가지면에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어 독자로하여금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줬고, 발전을 기대할 이야기들이 많아서 애견인으로써 꽤나 긍정적으로 만들어준 책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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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법 -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 그리고 미래를 위한 액션 플랜
빌 게이츠 지음, 이영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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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감염병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한 인물이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게 되었는데, 바로 빌게이츠였다. 다른 분야의 천재이자 세계적인 부호에 이름을 알린 그가 꽤 오래전부터 연구한 분야가 전염병이었고, 코로나19를 예견했으며, 이제는 넥스트 팬데믹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썼다고해서 꽤 궁금해져 읽어보게 되었다.

전염병을 공부하다보면 우리가 알아야하는 단어가 있다고 했다. 바로 아웃 브레이크, 에피데믹, 팬데믹이라는 말이었는데, 아웃 브레이크란 특정한 지역에서 작은 규모로 질병이 급증하는것을 뜻하고, 에피데믹은 한국가나 그 이상의 넓은 지역에 광범위하게 퍼질때를 뜻하며, 팬데믹은 에피데믹이 전세계로 퍼져나가 하나 이상의 대륙에 영향을 미칠 때를 뜻한다고 했다. 더 나아가 전염병이 이동없이 특정한 장소에 계속 머무르는 경우를 엔데믹이라고부르는데, 우리가 겪었던 코로나19도 조만간 엔데믹으로 고착될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코로나19가 시작되고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전세계적 인식이 바뀌면서 여러가지 우리의 인식과 대응방식, 그리고 앞으로 연구하고 보강해야할 감염질환에 대한 체계에 대해 많은 과제를 던져줬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같은 장면이 일상에서 벌어지고, 기후변화와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이 앞으로도 언제든 나타날 확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현실적으로 고지해줘서 전염병에 무지했던 세계인들에게 다시한번 경고를 던지는 기분이들게 했다.

조금 더 심각하게 여겨야할 점은 그러한 이유때문에 앞으로도 펜데믹이 나타날 가능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도시화로 자연 서식지를 침범하는 속도가 빨라져 동물과 인간의 직접 접촉이 많아지며 가능성이 커지게 했고, 해외 여행이 과거에 비해 많아지며 전염병의 발생시 전염 속도는 걷잡을 수 없이 빠를 수 밖에 없다는것, 아직 세계적으로 호흡기 질환에 대한 시스템 대비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

책은 코로나19, 에볼라 바이러스, 스페인 독감등을 예로 들며 우리가 과거 전염병이 발생했을때 어떠한 대처를 해왔고, 코로나19로 펜데믹을 겪었을때 전세계의 의료체계에 대한 평가와 실제 백신의 개발과 투약 등에 대한 사례들을 예로 들며 우리가 개선해야할 방향이나, 문제점에대해 하나하나 지적하고 있었고, 전염병을 오랜기간 고민한 자신만의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어 여러 의견을 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꽤나 유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펜데믹을 예방할 조직인 GERM의 필요성이라던가 mRNA 백신 이외에도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범용백신의 개발 필요성, 예방접종의 횟수에 대한 고찰, 백신의 온도 유지에 대한 더 심도있는 개발로 실온에서도 운반할 수 있게하여 개발도상국에 배급할때도 문제를 줄일 수 있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알약이나 비강 분무의 백신 개발도 필요하고 제조에 있어서 시간적으로 빨리 생산할 능력을 끌어올려야 앞으로의 펜데믹이 벌어지더라도 우리가 다시한번 이겨낼 힘이 될 수 있을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부유한 국가들의 국내 총생산의 0.7퍼센트를 개발도상국을 위해 지원금으로 내놓는다면 전세계를 펜데믹의 위험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 같다는 실질적인 방안도 꽤 실용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던것 같다.

팬데믹은 우리의 전반적 생활습관을 바꿔놓았고, 빈부격차, 학업격차,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갭을 다시한번 벌려놓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도 전염병으로 우리의 생활이 이렇게 뒤바꿀줄은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빌게이츠는 이게 끝이 아니라고 했다. 조금씩 마스크를 벗고 숨쉴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나 싶었는데, 나의 욕심이 아니었나 싶고,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인간은 다시한번 도전을 시작해야한다는걸 이 책을 통해 여러부분에서 깨닫게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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