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반가운 신간 소식아이 5살 즈음에 <나는 오, 너는 아!>를 얼마나 재미있게 읽었나 모른다.책에서 제시한 몇 가지 규칙을 따르다보면당나귀가 팬티를 입는다고 우기고팬티가 내 머리에 있다고 외치는 상황우리 아이와 아이 친구에게 읽어줬다가바닥을 구르며 깔깔깔 웃던 기억이 떠오르는 책이번에는 나는 뿡, 너는 엉! 이다.이미 뿡! 방귀 소리에 아이의 입꼬리가 올라간다.재미있게 놀 준비가 되어 있다.뿡 하면 "엉" 하기나무가 보이면 "저요!" 하기파랑이 보이면 "똥방귀" 하기어두워지면 "멍멍" 하기까마귀가 보이면 "코 잡기"이 다섯가지 규칙에 따라 읽으면아이는 의도치 않게 고약한 똥방귀를 뀐 범인이 되면서코를 잡아쥐고 깔깔 웃게 된다.책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책과 상호작용 하며 즐겁게 놀게 되는 책💜덮자마자 한 번 더!가 절로 나오는 책💜아이 친구가 오면 또 재미있게 놀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