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극장 - 광주극장 이야기 보림 창작 그림책
김영미 지음, 최용호 그림, 광주극장 외 기획 / 보림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년 개관 85주년을 맞은 광주극장 이야기


1935년 조선인 자본으로 건립되어

일제강점기, 해방, 68년 광주극장 화재, 5.18 등 한국사를 겪고

컬러텔레비전, 멀티플렉스의 등장에도 다시 한번 돌파구를 찾으며

예술영화관으로 자리잡아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극장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광주극장 스스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광주극장의 지킴이 고양이 씨네(가상의 설정)를 등장시켜

이야기의 빈틈을 메꿔준다.


변사가 등장하고, 악극과 권투시범경기를 올리고,

극장안에서 오징어, 땅콩을 외치는 매점아저씨가 등장하고

간판을 그려서 걸었던 시절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85년간 한국 현대사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극장에 남아있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광주극장의 미래도 응원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