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큐리어스 Curious - 모든 것은 형편없는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리처드 도킨스 외 25인 지음, 존 브록만 엮음, 이한음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팀 페리스가 잘 엮은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힌트를 얻은 것 같은 느낌?!

타이탄의 도구들은 아주 부유하거나 특정 분야 유명인들이 주는 lesson을 엮은 것이라면, 이 책은 과학, 심리학 분야 교수 또는 연구자들이 어떻게 이 분야에 심취하게 되었는지를 물어서 엮은 책 같다. 어떤 분야든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들어볼 만 하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면서 계속 무언가에 대한 탐구, 호기심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


책 제목 <큐리어스>에서 아주 혹했고,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 라는 부제에서 확 끌렸다.

끊임없이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며 살아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었기 때문일까.


한 인물당 몇장의 짧은 이야기들이기에 그 사람을 깊이 있게 알 수는 없지만 이런 계기가 있었구나 하는 것은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은 되돌릴 수 있을까 - 스티븐 호킹의 마지막 제자에게 듣는 교양 물리학 수업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김범준 감수 / 북라이프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부터 흥미로워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물리학, 특히 우주나 중력, 블랙홀, 시간, 양자역학처럼 들어 봤으면서

영화 소재로 쓰일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롭게 읽기 시작하며 재미있게 휘리릭 넘어갔는데,

역시나 뒤로 가면서 이론과 수식, 그리고 복잡한 역학관계가 나오니 어렵더라구요.


그래도 물리학 분야에서 정말 중요한 상대성 이론을 쉽게 설명해 주어서 좋았스빈다.


특히 상대성 이론은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이 있는데,

그 키워드가 특수 상대성 이론은 '빛', 일반 상대성 이론은 '중력'이라고 하는 건 새롭게 알게된 사실입니다. 


그리고 시간의 속도가 느려지게 하는 방법은 두가지라고 하는데요.

1.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날아가는 우주선에서 살다가 지구로 돌아온다.

2. 중력이 강한 행성에서 산다.


위의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에 입각해서 두가지 가설이 나온 거 같네요.

엔트로피, 열역학 법칙, 양자 역학 등은 많이 어려웠지만, 

그래도 평소에 생각지 않았던 분야를 생각하고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는 힘이 세다 - 일하는 엄마의 행복 프로젝트 : 성공한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방법
이현정 지음 / 문학세계사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에게나 아기가 태어나서 2년은 정말 힘든 시기인 거 같다. 엄마도 처음이고 아기도 처음이고.

엄마도 서툰데 늘 나 중심이다가 이제 아기 중심으로 모든 축을 옮겨야 하니 낯설고 어려울 수 밖에.


게다가 신랑은 본인의 삶을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데 나만 육아로 인해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커리어도 흔들리고 자존감도 떨어지게 된다면 그때는 싸움도 잦고 말이다.


비교적 얇은 책이고 경험 위주여서 쉽게 읽혔다. 책을 받고 단숨에 읽었다. 내 경험을 떠올리고 공감하며.


워킹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래도 꿋꿋하게 그 시간 모두 잘 견뎌서 아이들을 잘 성장시킨 작가님이다. 이런 과정은 누구나 겪는 거지만 본인의 유방암과 아버지의 암 치료가 동시에 오는 건 누구나 겪는 시련은 아니다. 그런 힘든 시기도 모두 견디며 가정과 일 모두를 잘 해 오신 작가님을 응원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랜드 설계자 -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19가지 브랜딩 과학 스타트업의 과학 2
러셀 브런슨 지음, 홍경탁 옮김 / 윌북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브랜드 설계자라는 제목이 눈길을 확 끌었다.

표지는 블랙+파랑색, 띠지는 핑크여서 첫 느낌이 더욱 강렬했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는 것이 목표일 수 있다.

물론 프랜차이즈로 이미 잘 만들어진 브랜드에 잘 올라타는 것도 좋지만 그렇더라도 그 브랜드의 좋은 이미지, 브랜딩이 잘 된 곳을 선택할 것이다.


개념들이 조금은 낯설어서 밑줄 그으며 읽었다. '운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나와서 뭔가 했더니 movement 를 말하는 거였다. 민주화운동, 새마을운동처럼 큰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 수 움직임 말이다.


내용이 아주 쉽지는 않았다, 번역의 기술 때문일 수도 있고.


* 새로운 무언가를 개발할 때는 테스트 대상이 되어줄 테스터 그룹을 찾을 것

--> 이건 오픈 챗방에서 무료 강의를 해 주는 이유인 거 같다는 생각도 했다.

* 어떻게 하면 다른 이들에게 봉사할 수 있을까

-> 내 일이 다른 이들을 이롭게 할 때 함께 윈윈 할 수 있다는 뜻인 듯.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하기 위해서는

결국 유명해지고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일 수 있겠다. 지속적인 성장이 중요하고 일정 수준에 이르면 기여, 나눔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유튜브든, 인스타든, 팟캐스트든 꾸준히 1년 이상 해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단 것도 하나의 교훈이었다.

번역서여서인지 낯선 표현들이 있어서 원서로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컬쳐블룸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치동 글쓰기 - 초중고로 이어지는 입시글쓰기의 모든 것
여성오 지음 / 일상이상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읽으면서 우리 고딩 친구들 챙길거 진짜 많구나!
이게 첫번째로 든 생각이었어요.

앞으로 시행될 고교학점제부터 국제 시험 IB 국제 바칸로레아에 대해서도 상세히 쓰여 있었어요.
국제고에서 일부 이미 반영되고 있다 하는데 어른들이 봐도 정말 어렵고 깊은 사고를 요하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예시로 들어 있는 학생들의 글은 하루 아침에 누구 흉내로 쓸 수 있는 글은 아닌 듯해요. 꾸준히 독서하고 아웃풋을 함께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듯 합니다. 서울대 합격 모범글이라 특히 잘 쓴 글들이었겠지만 과학, 철학,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골고루 읽으며 기본 소양을 쌓아야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따라 시험 수준이 다양해서 국제고나 특목고 친구들에겐 더 큰 포션을 주는 것이 공정하단 생각도 들었어요. 철학을 논하며 <중립적 질문은 없다>란 문장에 두가지 지식 영역을 참고하여 평가하란 질문에 답하는 고등학생들인데,,여기서 전교1등과 그 아래 등수가 무슨 차이가 있겠는가 싶었어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친구들이 모인 학교 친구들이기에 그들이 억울하지 않게..

양질의 최신 정보를 잘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고교학점제 및 최신 트렌드를 알고 싶으면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400페이지가 넘는 책이라 첨 보면 놀랍기는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