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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orms : 역사 속 군복 이야기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 플로랑스 르마송 지음, 도미니크 에르하르트 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보림의 아티비티 시리즈 50번째 책이다. 커다랗고 긴 판형에 우선 시선이 간다. 굉장히 두꺼운 두께도 눈에 띈다. 앞 뒤 페이지 빽빽히 가득한 군인들의 다양한 모습이 멋지다. 흔치 않은 군복이라는 주제도 괄목할만하다. 여러모로 이 책은 눈에 띄는 책이다.
구성은 굉장히 단순하다. 기원전 13세기의 이집트에서 시작해 21세기 현재 시점의 UN으로 마무리되는 시간동안 각 시대를 대표하는 힘있던 패권국가의 군인의 그림이 나오고 그 시대의 정황, 군대의 특징들이 간략히 설명되어 있다. 아티비티 시리즈답게 활동은 컬러링이다. 한페이지 안에 이 구성이 전부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술술 읽히는 책이기 때문에 쉽게 읽기도 좋다. 두꺼운 책이지만 그 두께가 부담스럽지 않은 이유다.
우리가 읽는 역사는 승자의 역사라고 한다. 기억되는 건 그 시대의 힘있던 자들이다. 따라서 한 시대를 대표하는 나라는 패권을 잡았던 국가들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그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세계사의 흐름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보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나오는 나라들이 있고 한번도 나오지 않는 나라들도 있다. 등장하는 나라들을 통해 힘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왔는지가 읽혀진다.
아이들은 컬러링을 하며 세계와 역사 속에 어떤 나라들이 있었는지를 읽을 수 있고, 조금 큰 아이들과 어른들도 간단한 역사 상식으로 읽을 수 있어 오래동안 책꽂이에 꽂아두고 읽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