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장소, 특정한 시간에 있어서 전쟁은 인간의 의식 속에만 존재하는 기괴한 정신적 사건처럼 여겨지는 것이었다. (p.53)

단지 감정에 머물러 있는 한에는, 이 세상의, 최악의 감정도 최선의 감정도 차이가 없다는 것, 그 효과는 마찬가지라는 것, 살의도 자비도 겉보기는 다를 바 없다는 것 등이었다.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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