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 2 테일즈런너 나타부한 부수한자 2
강민희 글, 이정태 그림, 정규돈 감수 / 천재코믹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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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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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고만 친구 할 거지? - 우정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8
엘리자베스 브로캠프 지음, 조니 스트링필드 그림, 이서용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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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초등 4학년..딸아이... 친구들과 가깝게 지내지 못하고 늘 혼자..겉돌기만 한답니다.

다른 친구들 사이..끼지를 못해요..ㅠㅠ

4학년이 되면서 옆동에 사는 아이와 같은 반이 되면서 그 친구랑 어울려 놀게 되었는데

학기초...그렇게 그 친구와 함께 다른 친구들 서넛 어울려 놀게 되어 올해는 친구 몇 사귈수 있겠구나... 했는데

이 친구가 자기중심... 자기랑 단짝이기만을 원하더라구요.

자기는 다른 친구들이랑 지내면서.. 울딸에게는 자기하고만 놀기 원해서 자기 마음대로,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절교' 하기 일쑤...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서너명의 다른 친구들.. 같이 어울리다 떨어져 나가

울딸에게는 이 친구밖에 남지 않게 되었답니다. 딸아이두 은근 스트레스..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싶은데

이 친구가 "나 하고만 놀꺼지?" 식으로 나와서...ㅠㅠ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8. 우정 <나 하고만 친구할 거지?>를 보니 딸아이와 그 친구가 떠올랐답니다.

딸아이가 요즘 느끼고 있는 기분, 감정... 이야기속 세 친구들과 같지 않을까...

 

친구 사이에 생길 수 있는 갈등과 고민을 통해 참다운 우정의 가치를 일깨우는 동화!

 

린지, 벨라, 케이트는 삼총사 처럼 어울리는 친구랍니다.

4학년이 되어서도 같은 반이 되어 기뻐했는데 .이 기쁨은 오래 가지 못했어요.

담임인 오그든 선생님은 첫과제를 둘씩 짝을 이뤄 하라고 하죠. 알파벳 순서대로 앉혔는데

린지와 벨라가 짝궁이 되고 케이트는 맨 끝에 앉게 되었답니다.

케이트는 혼자 떨어져 실망한 표정...린지는 학생수가 홀수 이니 한팀은 홀수..셋이 해도 되지 않겠냐 묻죠.

오그든 선생님은 전학생이 올꺼라고 나머지 한명은 그 전학생과 짝을 이뤄 숙제를 하면 된다고 해요.

​실망한 케이트를 보며 린지와 벨라는 돌아가면서 짝을 하기로 해요. 케이트도 기뻐하죠. 삼총사여. 영원하라! 

벨라와 케이트를 집에 초대해 잠자려고 했던 린지..

하지만 엄마는 반대를 해요. 

늘 셋이 함께 할 수는 없는거라며 댄스 오디션을 준비하는 벨라만 초대하라고 해서 벨라에게만...

케이트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서운하고, 속상할까?? ...걱정에 린지와 벨라는 이 사실을 케이트에게 숨기기로 해요.

하지만..케이트는 전학생 헤일리와 케이트가 다니는 승마장에 가고 케이트 아빠가 영화를 보여 주기로 했대요.

린지와 벨라는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케이트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린지와 벨라만 하는 일이 생기고 케이트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

.... 늘 셋..함께 했었는데..말이죠..​

금요일은 케이트와 벨라와 볼링장에 가기로 해서 린지는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벨라와 케이트는 말다툼을 하게 되고 중간에 낀 린지는 어쩔줄 몰랐어요.

두 친구를 화해 시키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두 친구는 서로 말을 하지 않고 기다리던 금요일은 엉망이 되고 말았답니다.

이후..​시내에 나가 맛있는걸 사먹자는 린지의 말에 케이트는 엄마의 심부름 있다하고

벨라는 약속이 있다고 하죠. 그리고 잠옷파티에 대해 물어봐두 두 친구가 이상했어요. 린지는 이상한 느낌였지만

벨라와 케이트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죠.

학교 수업이 끝나고 시내에 나갔을때 케이트와 벨라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본 린지..

친구들이 그런 린지를 보고 당황... 린지는 펑펑 울면서 집까지 뛰어갔답니다.

친구들이 전화를 했지만 린지는 받지 않았어요. 그들은 배신을 한거예요. 다음날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를 안간 린지...


 

그 다음날도 안갈수 없는터라 학교에 온 린지를 벨라와 케이트는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였다고해요.

아빠들이 농구경기에 데려가겠다고 학교에 오시겠다는걸 린지가 보면 서운해할것 같아서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서 보기로 한거였다고...  그 말을 들은 린지는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아 기분 나쁘다고 말하죠.

그러자 벨라는 이렇게까지 마음 상할줄 몰랐다며 솔직하게 말했어도 기분 나빴을꺼라고 말해요.

린지는 벨라의 말에 생각을 해요... 두친구가 솔직히 말했더라도 속상했을것 같아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지...

....

새로운 전학생 헤일리랑 친하게 된 케이트... 친구를 뺐겼다고 생각하는 벨라와 린지..

케이트에게 헤일리와 두친구...어느쪽을 선택할건지 결정하라고 하죠. 케이트는 전학생은 자신에게 누굴 선택하라

하지 않는데 너희들은 나에게 어느쪽이냐고...친구를 선택하라고 한다고 화를 내죠.

삼총사는 멋진 친구사이지만... 조금만 균형이 어긋나면 흔들리기 쉬운 관계죠.

린지, 벨라, 케이트...

3학년 그리고 4학년이 되어서도 같은 반이 되어 손발이 척척 맞는 친한 친구들 사이지만

늘 셋이 함께 하던 숙제나 놀이에서 둘이 해야하는 숙제가 생기면서 혼자 남게 된 친구...가 생기면서 삐걱 하게 되죠.

감정의 틈새가 생긴후 크고 작은 상황이 꼭~ 셋~이 아닌 둘... 아니면 다른 친구와 함께 하는 일이 생기면서

두 친구는 남은 한친구를 배려, 생각한다는 마음으로 숨기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게 되지만..

그게 언제까지나 숨겨질수 없는 노릇... 밝혀지는 사실에 상처 받는 나머지 한명..이렇게 셋의 조합이 흔들리고..

이렇게 친구 사이에 생길 수 있는 갈등과 고민을 통해 ...

절친 사이에 서로 갖추어야할 마음가짐과 태도를 생각해보고 진정한 친구란 함께 할 때 더욱 가치있고 빛난다는걸

깨닫게 해주는... 아이들이 한발자국 성장하게 되는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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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소녀 오마영 창의인성 시리즈 1
고정욱 지음, 박성경 그림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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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남들지 생각하지 못한 엉뚱한 상상을 많이 하는... 자유로운 상상력...

이런 창의력에는 정해진 답..정답은 없죠.  엉뚱한 짓도 하고 실수도 해봐야 늘어나는데

초4, 2학년 울두아이...어느듯 일정 생활틀에서 생각하고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창의력을 기르라' 강요만 하고 ..집에서, 학교에서... 그 환경을 만들어 주지 않았던게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울두아이 보여주고 싶었던 <발명소녀 오마영>~

 

 

인성 없는 창의성이나 창의성 없는 인성은 우리가 처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는 것을 ....

주인공 마영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창의인성 시리즈 1권 <발명소녀 오마영>



 

돈을 벌어야 한다며 할머니집에 맡겨진 ...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마영이...

어려서부터 음악과 기계를 좋아하던 마영이 아빠는 고급 오디오를 수리하거나 만들어서 파는 일을 했어요

물건을 만들때 제일 행복하다는 아빠.. 그 아빠가 멋있어 보여 마영이는 아빠 옆에서 지켜보곤 했죠.

마영이도 물건을 만들거나 고치는 일이 좋았거든요. ​

그런 마영을 엄마는 싫어하셨어요.  계집애가 왜 그런걸 좋아하냐고..

하지만... 아빠의 일이 잘 안되어 가게가 딸린 작은 단칸방으로 옮겨 분식집을 하게 되었는데

부모님은 시골 할머니집에서 생활하는게 더 나을꺼라고 해요. 사실 마영이는 학교에서 유별난 여자 아이로
통해 겉돌았거든요.
엉뚱한 질문을 잘하고 아이들 속에 있어도 혼자 딴생각에 빠져 있을때가 많았답니다.

​아이들은 마영이가 자꾸 이상한 질문을 하고 혼자 잘난 척만 하는 것 같아서 같이 놀려고 하지 않았죠.

게다가 말투까지 이상했으니까요.

그럴수록 마영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들고 친구들이 유치하다고 생각... 친구들과 거리가 생기자

친했던 아이들마저 마영이를 멀리했어요.  친구들의 기분을 나쁘게 하려고 했던게 아닌데...

시골 할머니댁에 내려오게 된 마영...

서울학교와는 달리 작은 학교... 특이한 사람 취급에 서울에서 왔다고 따돌리면 어쩌나 두려웠답니다.

폐교 위기에 처해 있는 작은 학교에 전학생은 선생님들의 관심이 쏠리고 아이들도 호기심 가득했지만

마영은 혼자 하루를 보냈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게된 폐차장의 이상한 아저씨...

​파는게 아닌 만드는걸 좋아하는 아저씬 엉뚱한 물건을 제법 많이 만들어 놓았고

마영은 그걸 보고 아빠를  떠올리고....

 

4학년 마영의 반 아이들은 모두 8명...

남자아이끼리, 여자아이끼리 노는거 빼고는 무엇이든 함께 했답니다.

집에서 귤을 가져와도 여덟 개, 고구마를 가져와도 여덟 개.. 누군가 스마트폰을 가져와도 여덟 명이
공평하게 만졌어요. 
하지만.. 누구도 마영에게 다가오는 아이는 없었어요.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는걸 안 할머니는 팔려고 했던 과자를 친구들과 나눠 먹으라하죠.

어떻게 아이들에게 줄까 고민하던 마영은 기발한 생각을 해요.

문 앞에서 마영은 작은 목소리로 "얘들아, 오늘은 기쁜 날임!" 라고 말해요. 무슨날인가 호기심 갖는 아이들..

마영이가 전학 온지 열흘 되는 날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어이가 없어 웃죠.
과자로 인해 조금씩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는 마영이..

 

스마트폰으로 영화감독이 되겠다고 찍는 철환이

작가가 되고 싶은  책벌레 은비, 축구선구가 되겠다는  동주, 공무원, 코미디언....

마영은  발명가가 꿈으로 바뀌었답니다.

은비, 철환, 동주와 함께 할머니 가게온 마영이..

함께 놀다가 폐차장으로 놀러가고 친구들과 함께 '괴짜클럽'을 만들어요.

 

 

황사가 심해지고 천식이 있는 은비는 기침으로 괴로워하죠. 그걸본 마영은 은비를 위해 뭔가를 만들기로 해요.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 은비를 위해 만들기를 하면서 마영은 기쁨을 느꼈어요.

은비의 도움으로 그 생각을 그림으로 표시..설계도가 있어야 한다는걸 알게 되고 며칠 끙끙대가

마침내 설계도를 완성..

철환은 설계도를 보더니 자동으로 해야 편하다고 말하고 선생님도 사용해야하니 튼튼하게 만들라는 동주..

 

친구를 위해 시작한 발명이 다른 친구들의 도움과 폐차장 아저씨의 도움으로  신발 털이개를 만든 마영이..

 

학생수가 점점 줄어 폐교대상였던 "꽃샘초등학교"는 폐교대상에서 제외가 되고..

엉뚱해서 늘 따돌림을 당하는 마영은 서울에서 왕따였지만

꽃샘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합하면 훨씬 더 좋은 생각이 많이 나고 

창의성은 혼자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키워야한다는걸 알게 해주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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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 책 한 권 도토리숲 저학년 문고 2
버지니아 리드 에스코발 글, 루시아 스포르자 그림, 김정하 옮김 / 도토리숲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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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을 가거나 여행을 갈때.. 아이들은 자신만의 가방을 꾸리곤 합니다.

장난감, 필기도구 여기에 책..  동화책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만화책~^^;;

두어권씩 넣고 가는 아이들을 보며 한숨.... 집에서도 놀다가 조용하면 만화책을 보고 있는..

이게 다 한때라고 하긴 하는데... 한창 동화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음 하는 아이들이기에

화려한 캐릭터, 흥미위주의 만화책에 대한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가방속 책 한권>의 야니리스 처럼... 책에 대한 즐거움을 울두아이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도토리 숲 의 <가방 속 책 한 권>...

2012년 스페인 최고 편집상 수상어린이도서 부분, 스페인 교육문화부)

2012년 스페인 키리코상 finalist(스페인 서적 연합회)

책 한 권만 있어도

책이 주는 즐거움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도서관이 돼요!
 

스페인에서 살고 있는 야니리스는 학교에서 도서관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떠나온 고향 도미니카 학교에는 교실 책장이 없고 즐겁게 읽을 만한 책이 없었지만 뛰어놀 운동장이 있었죠.

스페인에 처음 왔을때 야니리스는 친구들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학교도 컸고 자연환경도 달라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하지만 책읽기를 좋아하는 야니리스.. 

 

3년동안 계획한 여행... 도미니카에 가는것.. 친구들은 야니리스를 기억할까요?

친구들에게 오래 기억될 선물을 무엇일까요?

아.. 맞아요. 바로.. 책... 가방에 책을 넣고 가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엄마의 생각은 달랐어요.  도미니카엔 부족한게 너무 많아요. 

책 한 권으로 뭐가 달라질 것 같냐며 생활에 필요한거.. 신발, 옷 등을 가져가는게 더 낫다고 하죠.

"책 한 권이면 못 할 일이 없어요!"

책을 읽으면서 여행을 할 수 도 있고, 책을 읽으면서 꿈을 꿀 수도 있어요.

책은 우리를 보호해 주고 어디서든 함께할 수 있어요. 건전지도 필요 없고, 콘센트도 필요 없고,

무선 인터넷도 필요 없어요.  어디서나 읽을 수 있다고요.  친구들이 책을 읽고 즐길 수 있어요.

책을 읽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잖아요.

책이 좋은 이유를 끊임 없이 설명하는 야니리스...마침내 엄마는 서점에서 책을 한권 사주죠.

야니리스는 아름다운 책을 골랐어요. 멋지고 특별한 그림이 가득한 책..

 

고향 도미니카 아띠요에 도착한 야니리스 가족...

할머니댁에서 하룻밤 잠잔후 다음날.. 학교에 간 야니리스... 친구들이 기억을 할까요?

친구들 앞에 선 야니리스는 순간 후회를 하죠.

책 한권... 차라리 사탕이나 모래놀이를 사올껄....

선생님은 야니리스의 책 선물에 무척 기뻐하죠. 인사 오는 친구들이 책 한 권씩 가져오면 정말 좋을텐데...라고.

그러자 야니리스 엄마, 아빠, 동생이 "가져왔습니다" 라고 해요.

야니리스 가족 손에는 책 한권씩 들려져 있었어요. 그리고 사탕 주머니까지..

활엽수 초등학교 육 학년 교실 책장에는 책 네 권이 꽂혀 있답니다.

가방 속 도서관이... 생긴거죠~

어려운 환경이지만 '책' 이 주는 즐거움을 알고 있는 야니리스..

고향의 학교에는 도서관이 없고 책이 없지만 한 권의 책 선물로 친구들이 책 읽는 즐거움, 꿈을 꾸길 바랬어요.

꼭~ 책이 가득한 도서관일 필요는 없어요. 다른 어디서든 단 한권의 책이 있어도 책 읽는 즐거움,

책이 가져다 주는 행복을 경험, 나눌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다양한 책을 접했음 하는 욕심에 직접 책을 구입하거나 도서관을 이용해 보여줬는데

너무 넘쳤나봐요^^;;

책에 대한 소중함을 잃어가고 있는 울두아이~

 <가방속 책 한 권>의 야니리스가 친구들에게 선물한 책의 의미를 깨닫고 느끼면서.

책은.. 언제 어디서 읽는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는걸... 공감 할 수 있길 기대가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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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 45 - 공포의 요괴 소풍 쾌걸 조로리 시리즈 45
하라 유타카 글.그림, 오용택 옮김 / 을파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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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조로리~ 왔네." 좋아라 받자마자 펼쳐보는 초2 둘째...
누나보다 먼저 보겠다고 선수치는 바람에.. 큰아이.. 동생부터 읽고 다음에 보라고 하니.. 삐죽삐죽..
초등 울두아이에게 인기 많은 조로리~
<쾌걸 조로리> 시리즈는 1987년 첫 권이 발간된후 27년간 55권이 발간되었고
현재에도 꾸준히 발간되고 있는 일본 최고의 사랑을 받는 어린이 책이랍니다.
만화와 동화가 섞여 있는 새로운 형식의 동화로 글과 만화 스타일의 삽화가 적절히 섞여 있는 형태라
만화책만 읽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동화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 줄 수 있는 <쾌걸 조로리>~
초4, 2학년 두아이 요즘 학습만화.. 만화책만 보고 글있는 동화책을 보려고 하지 않아 고민되더라구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그림없는건 재미가 없고 너무 많은 글로 된 책은 어렵게 느껴진다나??
그렇다고 마냥 만화책만 그리고 유아그림동화책을 보게할 수 없어 고민였는데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쾌걸 조로리>시리즈..  글과 만화 스타일의 삽화가 아이의 흥미를 자극.
<쾌걸  조로리>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쾌걸 조로리> #45_ 공포의 요괴소풍은 또 어떤 모험..이야기일까 ... 아이는 호기심 가득~ 기대를 갖고 펼쳐보네요.

 

쾌걸 조로리 45 / 공포의 요괴 소풍 / 하라 유타카 글.그림


 

 

아주 먼 옛날 어느 숲 속에 아름다운 백설육회 공주가 일곱 명의 난장이들과 살고 있었답니다.

공주의 아름다움을 질투한 마법사는 독이 든 김치를 먹여 깊은 잠에 빠지게 하고...

"엄마, 백설공주랑 비슷한 이야기인데 육회공주래~ 육회가 뭐지???"

둘째는 많이 본 이야기...라고 갸웃거리네요. 육회공주라니.. 재미있는 표현.. 
아이는 육회란 단어를 몰랐을 따름이고^^
 

멋진 성을 짓고 예쁜 아내를 얻겠다는 엄마와의 약속을 하루 빨리 실천하기 위해

두 번 다시 다른 사람의 사건에 휘말리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며 이시리, 노시시와 길을 다시 떠나는데

6명의 짖궂은 요괴 아이들과 소풍나온 요괴학교 선생님을 만나죠.

아이들을 구하다 깊은 계곡으로 떨어진 요괴학교 선생은

조로리에게 아이들을 부탁해요~ '소풍 안내서'를 참고하라는 말을 남기죠.

다른 일에 휘말리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조로리는 '소풍 안내서'의 마지막 부분..

소풍 목적지 드라큘라 성에 '영원히 죽지 않는 과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하지만 딱~ 6개... 열리는..

요괴 아이들 6명.. 몫... 실망한 조로리.. 그때 막내가 조로리가 같이 가주면 자기 몫의 과일을 주겠다고 하죠.

그렇게 해서 조로리 일행은 요괴 학생 6명과 함께 '드라큘라 성'을 향해 길을 떠난답니다.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6명의 요괴 학생들..

하지만 각자 숨겨진 비밀이 있답니다^^ 하나씩 나타나는 아이들의 비밀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걷고 또 걷고.. 목이 마른 이시시와 노시시.. 연못을 발견하자 마자 벌컥벌컥...

앗.. 그냥 연못이 아니라 '젊어지는 연못' 이랍니다. 연못물을 마시면.. 젊어지는....

이시시와 노시시는 어느세 귀여운 아기 멧돼지 쌍둥이가 되어 조로리는 어쩔수 없이 망토를 이용

앞뒤로 업고 요괴 학생 6명과 계속 길을 떠나요.

 

'소풍 안내서' 대로 요괴들의 명소와 유적지를 찾아 다닌 조로리..

<요괴 세계유산> 무엇이 있을까요?  번개 할배가 벼락으로 쓰러뜨린 300년이나 된 나무,

거미 여자가 처음으로 거미줄을 친 숲(아직 거미줄이 조금 남아 있음). 늑대인간이 손톱으로 긁은 자국 등..

요괴 세계유산을 조로리 일행을 따라 읽는 재미가 역시 쏠쏠~^^

아기가 되어버린 이시시와 노시시를 업고 요괴학생 6명을 데리고 무사히 '드라큘라 성'까지 갈수 있을까요??
조로리는 '영원히 죽지 않는 과일'을 먹을수 있을지..

기발함이 돋보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

표지부터 면지, 본문 구석구석... 만들기, 색칠하기, 숨은그림찾기등 아이들에게 볼꺼리 놀이꺼리 제공..

아이들에게 익숙한 명작동화를 패러디~  조로리와의 만남..

세대를 뛰어넘는 유쾌함 가득~ 장난 천재 조로리와 일행들의 즐거운 모험 가득한 '공포의 요괴 소풍'

일본에서 27년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발간되고 있는 <쾌걸 조로리>

우리나라 전국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쾌걸 조로리 시리즈>

매권 흥미진진..다음편을 기다리게 하는 <쾌걸 조로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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