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짚풀 공예 [분홍고래] 짚신 신고 도롱이 입고 동네 한 바퀴!

짚신 신고 도롱이 입고 동네 한 바퀴! - 짚풀 공예 ㅣ 신기방기 전통문화
정인수 지음, 최선혜 그림 / 분홍고래 / 2016년 7월

엄마 어릴적만 해도.. 짚으로 만든 생활용품이 제법 있었는데

요즘은.. 찾아 보기 힘들죠...

아이들에게 짚으로 만든 물건들을 보기 위해서는 박물관, 체험관을 가야 볼수 있는 요즘인데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유지해 나가는것이 중요하고 소중하다는걸...

짚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소개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풀어낸

<짚신 신고 도롱이 입고 동네 한 바퀴!>

신기방기 전통문화 시리즈...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멋이 담겨있는 .....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짚풀 공예'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역사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우리 조상들이 쓰던 짚풀 생활용품

비올때 우리는 우산, 우비등 사용하는데 옛날 우리 조상들은 무얼 사용했을까요?

바로.. 짚으로 만든 도롱이와 삿갓...

도롱이의 또 다른 이름은 '도랭이, 도롱옷, 드렁이, 도링이, 되랭이, 되롱이..'

여름.. 후덥지근한 날.. 부채,선풍기만으로는 벅찬 무더위라 에어컨 사용을 하는데

옛날엔 이 무더운 여름을 어떻게 지냈을까요?

바로.. 발이래요. 대나무와 짚으로 만든 발로 여름을 시원하게보냈다고 하죠.

재밌는 그림과 이야기.. 그리고 실사를 함께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도롱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발이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을 통해...

옛날 우리전통문화..짚으로 만든 생활용품등... 본문 내용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준답니다.

도롱이와 접사리, 발, 짚방석, 벙거지, 망태, 짚신, 멍석, 뚫어, 짚붓, 초가집, 짚공, 짚안경, 똬리,

시루밑과 누룩틀, 용수, 복조리, 짚독, 김치광....등

옛날 집 구석구석 자리하고 있던 짚풀 생활용품을 실사와 함께

전설과 설화등 재밌는 이야기를통해.. 아이들이 신기해 하며 짚풀 공예를 이해할수 있었던

 <짚신 신고 도롱이 입고 동네 한 바퀴!> 였습니다.

고전을 제대로 읽고 쓰는 방법/스콜라 ▶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 고전을 제대로 읽고 쓰는 방법 ㅣ 지식의 힘 6
윤예영 지음, 홍우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6월

작년 5학년 2학기부터.. 사회수업중.. '우리역사' 수업을 시작한 딸아이..

어제 기말고사를 봤는데

사회 우리역사.. 조선중기~8.15 해방까지.. 수업후 시험을 보았는데

시험준비할때도 어려워하던 사회..우리역사...역시나 자신없어하네요^^;;

작년 선사시대~고려시대까지.. 수업할때도 어렵지만 재미있다..란 말을 하던 아이닌데..

아무래도.. 전체적인 흐름을.. 알지 못하니 부분부분 막연히 외워대서는 안되는 우리역사^^;;

작년 겨울방학때.. 선사시대부터 다시 되짚어 보려고 했는데

어영부영 그냥 시간 보내어 요즘은 근대사 하다보니 또 못하고.... 

기말고사 끝나면~ 여름방학중 선사시대부터 다시 짚어봐야겠다 했는데..

논장 <고전을 제대로 읽고 쓰는 방법>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를 만났답니다.

지식의 힘 시리즈 6권

고전을 읽기만 하면.. 아이들 무슨 이야기지? 무슨 내용이야..하며 어려워 하는데... 

​고전을 읽고 다시 쓰는 법을 알려주는... <삼국유사>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랍니다.

윤하와 시은이는 단짝...

학교에서 처음 열리는 '고전을 읽고 다시 쓰기 대회'의 상금을 타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막막하던터에 '보물서점' 주인아주머니께..

아주 유명하고, 아주 오래되고, 아주 훌륭한 책이라 하니.. '삼국유사'를 꺼내주지만

그 두께와 재미없어 보이는 내용에 망서리자..  서점 주인아주머니는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해요.

본문은...헌책방 주인 아줌마, 윤하, 시은... 대화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읽기 수월~해요.

대화 중간에 <삼국유사> 원문이 인용되어 아이들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죠.

곰이 사람이 되었다니, 말이돼?

작년 5학년 2학기... 단군신화 수업후..

"엄마, 곰이 사람이 되었다는거 믿어져? 거짓말이지?"  흥분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쑥과 마늘을 먹는다고 곰이 사람이 될수 있어? 거짓말.... 아이들의 생각을

서점 아줌마, 윤하, 시은..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준답니다~​

아이들 생각을 맞장구 쳐주는 대화에 이어

<삼국유사> 원문등을 인용.. 단군신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고전 <삼국유사>의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이용..

고전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을 읽고 다시 쓰는 법을 알려주는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작년 2학기에 선사시대~부터 수업을 했던 6학년 딸아이

다행히 어느정도 생각이 나는지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내용이 어려워 하진 않은데

요즘 기말고사 대비 우리역사에 힘들어 하던 딸아이라..^^;;

이제 시험 끝났으니.. 그냥 동화책처럼. .부담없이 읽어보라~ 했답니다.

우리역사.. 천천히.. 반복하는데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잘활용 될것 같아요~^^

동화는 내친구/논장 ▶ 어느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어느 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ㅣ 동화는 내 친구 84
백하나 지음, 한지선 그림 / 논장 / 2016년 5월

기말시험 코앞인데... 요즘 사춘기 준비중인 둘째..

자꾸..만화삼국지와 동화책을 꺼내 보더라구요. 엄마는 시험대비 문제좀 풀었음 하는데 말이죠^^;;

시험 끝나고 보여주려고 <논장/어느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한쪽에 놔두었는데

아이 눈에 띄었는지...

슬며시 들고가 읽는....

재미있어? 하고 물으니.. 고개를 끄덕여서.. 그래.. 시험이 코앞이지만... 읽어라~ ^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논장 / 어느날 학교에서 왕기철이>

동화는 내 친구 시리즈 84권... 도깨비 왕기철과 천방지축 아이들에게 일어난

비밀스럽고 재밌는 이야기랍니다.

인간과 도깨비가 어울려 산다고??

무시무시한?? 도깨비를 사람들이 다 보며 생활한다면.. 무섭지 않을까???

어울려 살기 시작한지 백년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인간과 도깨비..잘 어울려 지낼수 있을까? 궁금....

왕기철이라는 꼬마도깨비.. 학교에 다니기 싫어하는걸 어른 도깨비들은 잘난 도깨비가 되려면

학교를 다니며 무조건 공부를 '자알'해야 한다고 꾸중하죠.

엄마 도깨비는 왕기철이가 공부 안하는건 아빠 조상탓이고

아빠는 엄마 도깨비가 50년 전 잘못 먹은 메밀묵 탓이라고 하죠.

흠... 이거.. 찔리네요^^;;

고학년 되면서 피곤한 아이들.. 아침 일어나기 힘들어 

오늘 학교 안갔음 좋겠다.. 토요일였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면

안돼~ 학교는 가야지.. 등떼밀어 보내고

기말시험... 좋은 점수 내려면... 시험공부 열심히 하라고 한문제라도 더 풀라~ 재촉했는데

공부 하기 싫어하고 잘 되지 않음...아무래도 ~탓 이라고 닮아 그렇다고 했었는데

도깨비 왕기철 상황보니.. 뜨금....^^;;

우리 주위.. 아니 울집에서 일어난 상황과 똑같아 아이가 더 맞아맞아..하며 공감대가 생겼나봐요^^;;

학교 가기 싫어하는 도깨비 왕기철이를 두고 엄마 아빠는 서로 당신탓~ 이라고 언성을 높이며 싸워 대고..

왕기철은 그런 소리 듣지 않으려고 귀마개를 하고 지내죠. 할머니 이야기 들을때 빼고...

할머니는 학교 가는 길 건널목 횡단보도 가로줄이 아홉개인데 열 개가 되는 날이 있다고.

그런날은 학교에서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는 할머니 이야기...

도깨비 왕기철은 갸우뚱... 정말일까???  이후 횡단보도 가로줄을 세던 왕기철은 어느날..

열줄을 세개 되고 어떤 신기한 일이 학교에서 일어날까..두근두근 ...

교문을 들어서던 왕기철은 전단지를 발견하게 되죠. 떠돌이 약장수가 호랑이를 찾는다는 ...

교실로 들어선 왕기철은... 담임선생님이 아기 낳으러 가고 새로운 선생님이 오신다는걸 듣게 되죠.

칠판에 그린 그림대로.. 툭~ 튀어나오는 괴물.. 신기한 빨간약으로 동물로 변해버린 아이들..

학교란 무엇일까요? 왜 학교를 다니는걸까요?

겉모습은 호랑이..속모습은 사람...겉모습이 나타나면 빨간약을 마시는 선생님..

겉모습은 사람이지만 속 모습은 동물인 아이들이 속 모습도 사람이 되기 위해 학교에 다니는건

속 모습, 겉모습 모두 사람이 되기 위해.. 학교는 '나'를 찾게해준다는걸 

요즘 피곤하다고.. 학교 가는걸 힘들어 안가고 싶다.. 한번씩 말하는 두아이에게 생각해보게 하는..

엄마에겐  맨날 공부공부~ 라고 말했던걸 반성하게 되는 이야기 였습니다.^^

컬러링북~ 문학수첩/ 해리 포터 마법 도구 컬러링북... 마음대로 색칠해요~

해리 포터 컬러링북 : 마법 도구 ㅣ 해리 포터 컬러링북
워너 브라더스 외 지음 / 문학수첩 / 2016년 6월

우와~ 해리포터다.. 컬러링북이야? 이거 나 가져도 돼?

<문학수첩/ 해리 포터 마법 도구 컬러링북>을 보자마자..

환호성.. 자기걸로 찜~하는 초등 6학년 딸아이^^

둘째는 아직.. 관심을 갖지 않는터라 그러라 했더니.. 색연필을 찾아와 옆에 두고

어떤 그림들 있는지 펼쳐보더라구요.

작년 한해.. 해리포터 시리즈를 보여줬는데..그때 보았던 기억이 떠올랐는지

'해리포터 마법 도구 컬러링북'  그림 하나하나에 탄성..

"엄마, 그런데 나 색칠 따라하기 힘들것 같은데.. 완성된 사진 있어?" 하길래

다른 컬러링북이랑 같아.. 네가 색칠하고픈대로... 색칠 해도 된다고..

그랬더니 딸아이 안도의 한숨을? ㅎㅎ

문학수첩 / 해리포터 마법도구 컬러링북 은...​

영미권 동시 출간!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만나는 <해리포터> 공식 컬러링북.. 그 마지막 이야기

마법 세계의 핵심 요소이면서 영화 속 배경으로만 존재했던 마법 도구들을

디테일하게 색칠 해볼 수 있어요~

80쪽으로 이루어진 흑백 드로잉 페이지.. 16쪽에 이르는 컬러 페이지...

<해리포터> 속 다양한 명장면과 스토리를 연상할 수 있는 구성이죠~​

딸아이가 관심을 보이던.. 마법지팡이...​

제일 먼저~ 색칠도전..

음... 요즘 딸아이 기말고사 기간이라^^;;

우선.. 이렇게 잠깐 살펴보고 색칠해보는걸로....

시험 끝나고... 맘껏~ 색칠해보기로 했답니다.

초등 6학년이 되니.. 수학, 사회를 너무 어려워해요.ㅠㅠ

한문제라도 더 풀어봐야할 상황인지라.... ^^;;

딸아이가.. 그럼 시험 끝나고 본격적 색칠할꺼야..이거 내방..내 책꽂이에 꽂아 둬도 되지?

하며 챙기는 <해리포터 마법도구 컬러링북> ~

열두 가지에 이르는 마법사의 지팡이..

딸아이가 제일 먼저 색칠하기 시작한건.. '뱀 머리' 지팡이..ㅎㅎ

​

딸아이랑 같이 페이지 넘겨보며 어떤 그림들 있을까...살펴보던중...

헉..이거 색칠하기 장난 아니겠다..난 못할것 같아~ 했더니

딸아이 씨익 웃으며 "난 할수 있어!" ㅋㅋ

정말..디테일..장난 아니죠?

해리포터 영화의 한장면... 신기한 소품 하나하나 떠올려 볼수 있는 흑백 드로잉 페이지!

아... 딸아이가 좋아하는 고양이..

이 페이지 보더니 꺄악~ 귀여워.. 소리지르더라구요^^

정말정말 좋아하는건. 제일 나중에?? 꽁꽁 숨겨 놓고 나중에 하는 딸아이라죠

딸아이만의 색으로 채워넣을지..기대가 되네요~

시험이 끝나면.. 할게 참 많은 초등 6학년 딸아이..

주말 이틀... 일어나지도 않고..밥도 안먹고.. 내내 잘꺼라는 아이.

인형만들기 ..

​스마트폰에 마크 깔아 게임하기..

영화관 가서 영화보기...

시내 나가 문구류 구경하기..등등...

여기에 하나 더 추가 되었네요 ..바로 <해리포터 마법도구 컬러링북> 색칠하기~^^

마침.. 학교 교실공사로 여름방학중 방과후 수업도 안하는터라..

학원도 안다니고 있어서..

방학하기전.. 방학중... <해리포터 마법도구 컬러링북> 끼고 색칠하면 딱~ 좋을것 같아요.

요즘 사춘기 시작되는 동생에게 치이고.. 스트레스 엄청 받아 하는 딸..

컬러링북..색칠하며....

해리포터 마법의 세계 떠올려 보고 상상해 보며...

조용히.. 차분한 시간을 보내리라.. 기대중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시간여행 [올빼미 시간탐험대] ▶ 한글반포 대작전 / 을파소

올빼미 시간탐험대 1 - 한글 반포 대작전 ㅣ 올빼미 시간탐험대 1
황혜영 지음, 이지후 그림 / 을파소 / 2016년 6월

작년부터 우리역사를 배우기 시작한 초6 딸아이.

아직도 어려워 하긴 하지만..그래도 작년에 비해 우리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역사흐름을 알정도는 아니다보니 좀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우리역사 흐름을 살펴보면

좋겠다 싶었는데.. .<을파소/올빼미 시간탐험대>'한글 반포 대작전'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요즘 시험기간이라고 조선시대 후반~강점기시대등 하다보니

그 앞 수업했던 내용이 가물가물...

세종대왕, 집현전, 한글..

한자를 사용하고 있던 시대...  백성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글을 만들어 냈다..

 이정도로만 알고 있더라구요^^

을파소 '올빼미 시간탐험대 한글반포 대작전>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시간여행.

아이들 상상력 가득... 판타지 역사 동화랍니다.

울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요즘 시험기간여도 꼬박꼬박.. 학습만화를 보고 있을 정도로^^;;

그 좋아하는 만화적 설정이라 초4 둘째도 같이 재밌게 읽을것 같은....

만약에 시간여행이 가능한 방송국이 있다면??? 이라는 설정으로 시작된 판타지 역사동화

울두아이는 모두...'미래~'로 가보고 싶대요^^

옛날은 어땠는지 궁금하진 않고? 했더니.. 음.. 미래가 더 궁금하다나? ㅎㅎ

그럼 <올빼미 시간탐험대 / 한글반포 대작전>으로 옛날로 시간여행 떠나보자~^^ 

우연한 기회에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 주인공...아이들에게 행운의 과자, 풍선껌, 매직볼..이 주어지죠.

첫 번째 미션은.. 한글이 무사히 반포될 수 있게 세종대왕을 돕는것!

글을 어릴때 쉽게 배워 그냥 사용하던 아이들에게

당시 백성들은 글을 알지 못해 답답하고 어려운 생활을 했다는걸....

그 백성들을 위해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들기까지.... 그 소중함..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

만화적 그림이라 더 흥미로운... 모험을 떠난 아이들 사이의 우정, 용기... 를 통해

우리아이들은 한뼘더 성숙해지고..

​ 한글을 왜 만들었는지.. 세종대왕의 속마음을 엿보며 우리역사를 배울수 있는

<올빼미 시간탐험대/ 한글반포 대작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