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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 고전을 제대로 읽고 쓰는 방법 ㅣ 지식의 힘 6
윤예영 지음, 홍우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작년 5학년 2학기부터.. 사회수업중.. '우리역사' 수업을 시작한 딸아이..
어제 기말고사를 봤는데
사회 우리역사.. 조선중기~8.15 해방까지.. 수업후 시험을 보았는데
시험준비할때도 어려워하던 사회..우리역사...역시나 자신없어하네요^^;;
작년 선사시대~고려시대까지.. 수업할때도 어렵지만 재미있다..란 말을 하던 아이닌데..
아무래도.. 전체적인 흐름을.. 알지 못하니 부분부분 막연히 외워대서는 안되는 우리역사^^;;
작년 겨울방학때.. 선사시대부터 다시 되짚어 보려고 했는데
어영부영 그냥 시간 보내어 요즘은 근대사 하다보니 또 못하고....
기말고사 끝나면~ 여름방학중 선사시대부터 다시 짚어봐야겠다 했는데..
논장 <고전을 제대로 읽고 쓰는 방법>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를 만났답니다.

지식의 힘 시리즈 6권
고전을 읽기만 하면.. 아이들 무슨 이야기지? 무슨 내용이야..하며 어려워 하는데...
고전을 읽고 다시 쓰는 법을 알려주는... <삼국유사>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랍니다.
윤하와 시은이는 단짝...
학교에서 처음 열리는 '고전을 읽고 다시 쓰기 대회'의 상금을 타기 위해 대회에 참가하기로 하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막막하던터에 '보물서점' 주인아주머니께..
아주 유명하고, 아주 오래되고, 아주 훌륭한 책이라 하니.. '삼국유사'를 꺼내주지만
그 두께와 재미없어 보이는 내용에 망서리자.. 서점 주인아주머니는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해요.
본문은...헌책방 주인 아줌마, 윤하, 시은... 대화로 이루어져 아이들이 읽기 수월~해요.
대화 중간에 <삼국유사> 원문이 인용되어 아이들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죠.

곰이 사람이 되었다니, 말이돼?
작년 5학년 2학기... 단군신화 수업후..
"엄마, 곰이 사람이 되었다는거 믿어져? 거짓말이지?" 흥분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쑥과 마늘을 먹는다고 곰이 사람이 될수 있어? 거짓말.... 아이들의 생각을
서점 아줌마, 윤하, 시은..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준답니다~

아이들 생각을 맞장구 쳐주는 대화에 이어
<삼국유사> 원문등을 인용.. 단군신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고전 <삼국유사>의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이용..
고전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전을 읽고 다시 쓰는 법을 알려주는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작년 2학기에 선사시대~부터 수업을 했던 6학년 딸아이
다행히 어느정도 생각이 나는지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내용이 어려워 하진 않은데
요즘 기말고사 대비 우리역사에 힘들어 하던 딸아이라..^^;;
이제 시험 끝났으니.. 그냥 동화책처럼. .부담없이 읽어보라~ 했답니다.
우리역사.. 천천히.. 반복하는데 <삼국유사 읽고 오늘부터 이야기 작가> 잘활용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