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한 부모를 연기한다
월트 래리모어 지음, 김유태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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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3이 되는 딸아이는.. 활동적, 에너지 넘치는 아이로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는
좀 산만한 아이랍니다.  10여분이면 끝날 학교 숙제를 30분, 한시간... 붙잡고 있습니다.
몰라서 못하냐구요? 아니예요... 책, 노트는 펼쳐놓고...다리 이리저리 움직이고...
손은 뭔가를 만지작 만지작... 눈은 앞에 있는 책, 장난감등...자신물건에 쏠려 도통 진도가 나가지 않아요.
지나가다 그런 모습 보면..버럭 화를 내게 되는데....
이게 자꾸 반복이 되니...딸아이두 엄마두 스트레스...입니다...
 
거기에 요즘 아이들... 다들 잘하더라구요. 일찍부터 부모의 뒷바라지로 체험, 배우는게 많아서인지
아는것도 많고 잘도 한다는데.... 다른 아이랑 비교하지 말아야한다는걸 알면서도
문득문득... 비교를 하고 괜히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아이도 산만한게 문제겠지만... 나역시 이리저리 휘둘리며 욱~ 화만 내고 있어 서로 주의하고
고쳐야할게 있지 않나 싶어 육아서등을 요즘 다시 찾아 읽고 있는데...
 
<나는 독한 부모를 연기한다>를 만났어요.
 
넘치게 사랑하되 아프게 양육하라....
부모의 확고한 원칙과 일관성이 아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
 
 
아... 확고한 원칙, 일관성이라...
자꾸 주위에 흔들흔들... 이게 좋다더라..그래? 그럼 나도 ... 저게 더 좋대~ 그래? 그럼 이걸로...
이정도는 배워야 한대... 하는 소리에 솔깃... 학원 알아봐야하나....보내야하나....
이렇게...이리저리 휘둘려 아이에게 이것저것 교재 풀어보라, 책읽어보라, 학원 다녀보라...
일관성 있기 보다는...자꾸 이랬다 저랬다... 아이에게 혼란스럽게 만들곤 했답니다.
 
 

 

 

 

 

 

 

 

확실한 원칙과 기준으로 아이를 반듯하게 이끌 수 있는 양육법을 알차게 담고 있는 책..

올바른 훈육은 아이으 행동 통제 능력, 감정 조절 능력, 도덕적 판단 능력 강화에도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올바른 훈육법뿐만 아니라 사춘기가 되기 전 알아야할 부모 역할의 모든것이 소개되고 있어요.

 

그렇잖아도  딸아이..감정기복이 심한거 보면...문득..사춘기가 온걸까???

아직 10살인데... 요즘 아이들 보면 뭐든 빠르던데...사춘기 역시 빨리 오는거 아닐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쉽게 마음상하고 서운해하고  그 감정 복받혀 눈물 뚝뚝 흘리고 있는 딸아이...

엄마의 일관성 없는 훈육으로 이랬다 저랬다... 그동안 자기 마음대로 했던..대장노릇했는데

동생이 치고 올라와 자기 말을 안듣는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

 

불안해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나는 독한 부모를 연기한다>에서는

아이에게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 주고 , 아이의 식사 습관을 바로잡고 건강을 돌보는 팀을 만들고,

아이를 넓은 세상과 연결, 아이에게 올바른 자아를 심어 주며

건전한 놀이로 아이의 지능을 높이고, 이이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네요.

 

입짧고 편식 심한 두아이..

 식사시간만 되면 돌아다니며 먹다보니 맨날 싫은소리, 한숟가락이라도 더먹일려고

씨름하는데... <나는 독한 부모를 연기한다>를 통해 엄마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보고 되짚어보며

고쳐야할것 고치고... 주의하면서 확실한 원칙과 기준을 정하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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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왜 이해력이 부족할까? - 학교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이해력의 비밀
서울초등상담연구회 지음 / 아주좋은날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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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학년이 되는 큰아이... 작년 한해... 시험대비 문제를 풀때마다...

특히 서술형... 문장이 좀 길어지는 문제 앞에만 서면...아이가 문제를 반복해 읽어도

무슨말인지, 무엇을 구하라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엉뚱한 답을 쓰거나 "엄마, 아무리 읽어봐두

무슨말인지 모르겠어~" 라고 해서...가보면... 진짜 어려운 문제도 아니랍니다.

 

초2학년 문제가 어려우면 얼마나 어렵겠어요..ㅠㅠ  살짝 '아'를 '어'로 바꿔 물어보는건데..

그걸 이해를 못하니...아이는 그냥 '아'로만 생각할뿐....'어'가 될수도 있다는건 생각질 못하네요.

몇번 문제를 풀어봐도 다음에 또 그런 문제에 부딪히면 끝까지 어떻게 풀어볼 생각은 안하고

미리 포기... 어려워, 못풀어...손을 놔버리는 아이때문 큰소리 내고 욱~ 쏟아내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 행동을 한후... 이해를 못해 그런거지.. 아이가 이해할때까지 설명해줘야지 버럭 화부터 냈나..

후회도 많이 했는데... 아..정말... 하나를 가르쳐주면 스스로 이해, 터득... 열개를 알길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그 하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욕심이라면 이렇게 될수도 있다...는 하나정도 더 알아 차렸음 좋겠다는..

초등들어가기전엔 딱히 문제지를 풀거나 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이해력이 좀 약하다는건 어렴풋이

알고 있었답니다. 초등들어간후 확실해졌는데... 나름 책도 읽었는데 왜 그럴까 ...

 

그냥 놔둘수는 없고 이해력도 연습을 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에 관련 육아서도 읽어보았는데..

아이랑 함께 문제를 풀다보면... 욱~ 해지는건 어쩔수 없더터에...

학교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이해력의 비밀'...<우리아이 , 왜 이해력이 부족할까?>를 만나게 되었어요.

 

 

 

 

 

서울초등상담연구회 지음 / 아주 좋은날

 

 

방학이라 열심히 노는 두아이^^;;  숙제는 해야하는터라.. 숙제 하라고 자리잡아주니 조용~해진 틈을 타서

커피 한잔 옆에 놔두고..

<우리아이, 왜 이해력이 부족할까>를 펼쳐보았답니다.


 

머리 좋은 것과 이해력이 좋은 것은 다르다!

 

책표지 넘기자마자 보이는 문장.... 울아이를 보더라도 그래요.

머리가 나쁜건 아닌데..ㅠㅠ  이해력이 부족...

 

아이의 이해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아~ 울아이에게도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어쩌면 아이 성향에 맞춰 이해력 키워줬어야했는데

내가 그러지 못했나 싶은 후회가 막~ 밀려오네요^^;;

 

 

 

못 알아 듣는다고 화를 내면 아이는 좌절한다.

 

흑... 최근까지 아이에게 서너번 설명을 해주고 풀었는데 다음에 또 비슷한 문제를 이해못하면

버럭~ 화를 내며 "이거 몇번이나 설명, 풀어본건데 이해를 못하고 못푸는거야?" 하며 소리를 지르면

아이는 얼굴이 굳어지고..결국 눈물 뚝뚝 ~  나중엔 "난, 멍청해.  못해" 라고 스스로를 책망하는 모습 ㅠㅠ

 

초등생..특히 저학년때 성적이 중요한게 아니다~ 라고 말하고 생각하면서도

남들 하는만큼...기본적인 (이 기본의 기준이 뭘까요? ㅠㅠ) 건  해야하지 않나....

 자꾸 등떼밀고 이해를 강요했드랬죠..ㅠㅠ

 

학교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이해력의 비밀' <우리 아이, 왜 이해력이 부족할까?>에서는

 

제 1장... 이해력 부족, 무엇이 문제일까?

제 2장 ..이해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문제아' 꼬리표가 붙게 된다.

제 3장...이해력, 과연 어떻게 키울까?

제 4장...이해력의 핵심은 책읽기에 숨어 있다.

제 5장...이해력을 높이는 다섯 가지 능력을 키워라.

 

로 구성되었네요.  울딸아이 이해력 부족이다... 나름 책을 읽었는데 왜 그렇지..라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는데 '이해력 부족,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그 이해력 키우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며 이번 겨울방학때...아이와 함께 '이해력 키우기' 프로젝트 진행해야겠어요^^

 

 

머리는 좋은데 책상 앞에만 가면 딴짓하는 아이,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

문장형 문제는 읽다가 포기하는 아이,

수업시간에 멍하니 앉아 있는 아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아이,

매사에 자신없어 하는 아이.....

 

라면.... <우리아이, 왜 이해력이 부족할까?>를 꼭~ 읽어보셨음 좋겠어요^^

 

책읽기를 포함, 기본 학습능력이 초등생 시기에 얼마나 탄탄하게 다졌냐에 따라 결정!

학습능력의 바탕이 되는것은 바로 '이해력' 이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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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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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K,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 국영수사과 필승의 공부법 대공개

 

 

초2, 7세 남매를 키우면서 어떻게 키우겠다는 기준은 딱히 없이 그냥 상황에 따라 주위 선배맘 조언등

참고하며 키웠던것 같아요. 그러다 육아카페등을 알게되면서 육아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 다른 지역에서 살게되면서 쌓이기 시작하는 스트레스를 알게모르게 아이들에게 쏟고

있다는걸 깨달은 순간... 안되겠다 싶어  한동안 책으로 나온 육아서를 열심히 읽었드랬어요.

서점에서 직접 사기도 하고 도서관 대여하여 읽었드랬어요.

 

서점등에 나온 수많은 육아서는 축처져 있는 몸과 마음을 다독이고 추스려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 그때뿐.. 시간지나면  또 흐지부지 반복되는 짜증, 우울, 스트레스....

그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반복되는 일상생활속... 큰아이가 예비초등일때...  주위아이들...

정말 뭐든 빨라요..ㅠㅠ  6~7세때부터 다양한 학원을 다니고  학습지를 하고 있는 아이들 틈에서

괜히 우리 아이와 비교를 하고 그냥 놀리는게 잘하는 일인가..

 

확신도 들지 않고 점점 자신이 없어 자꾸 휘둘리고 휘청~...

 다시 찾은 육아서와 육아카페등을 통해  나름 추스리며 초등저학년때까지는 열심히 놀리고

학습적인것과 연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놀이를 해주는게 좋겠단 생각 하면서도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건..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랐기 때문이랍니다.  훌쩍 초2가 되어 며칠전 기말고사를 보았어요.

 

7세 동생과 함께 놀기 바쁜 큰아이... 티격티격 싸워대기도 하지만... 제법 어울려 노는

두아이 좋아보이긴 하지만... 그렇게 하루종일 놀려고만 해서 문제... 가끔 읽던 책도 뜸해지고..

학교숙제나 시험대비 문제 좀 풀자 하면  한창 신나게 놀고 있는데 그만하라한다고

짜증을 내는 아이를 보니.. 몇개월 후면 초3.. 지금처럼 그냥 막연히 놀게할 수 없지 않지 않나..싶은...

흔들리는 마음을 바로 잡아줄 그 뭔가가 없을까 두리번 거릴때...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이 보였어요.  잠수네??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뭐지???

 

대한민국 대표하는 교육 전문 사이트.  유료 사이트로 자녀교육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공신력과 인기를 갖고 있는 '교육 정도 1등 사이트' 잠수네..라고 하네요.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은...500페이지가 넘은 구성으로

잠수네 회원들과 그 자녀들이 직접 체험하고 검증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공부법의 핵심을

집대성!!   '엄마들의 공부멘토'  '교육정보 일등 사이트' 잠수네만의 비법을 들려주고 전수해주고 있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할 수밖에없는 고민! 바로...공부에 관한 것!이죠.

 

며칠전 초2 딸아이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다른 아이들은 얼만큼 했을까? 이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그럼 우리 아이는 얼만큼 해야할까??'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 기웃... 하지만 또래 아이 엄마들 하나같이..

그냥 알아서 하라고 놔두고 있다... 란 말을 많이해요.  하지만 막상 결과보면...

꾸준히 학습지, 학원등을 보내거나 하고 있더라구요.  흔들흔들.... 지금이라고 학습지, 단과학원을 보내야하나??

 

이럴때 만난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아이의 실력을 탄탄하게 키워주려는소신으로 가득한 부모들의 체험 이야기를

살펴보며 우리아이 잘하고 있나, 어느 정도 수준일까... 궁금증을 해결, 풀어주는 가장 확실한 교육로드맵!!

'부모' 의 마음과 '학부모'의 현실 사이에서 오는 막막함등을 잘 풀어주고 있답니다.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의 회원들과 그 자녀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아이의 실력을 탄탄하게 키워주는

신으로 가득한 부모들의 계획과 실천 노하우를 제공~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참 좋은..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였습니다. 옆에 두고 다시 천천히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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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회성 - 세상과 잘 어울리고 어디서나 환영받는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
이영애 지음 / 지식채널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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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큰아이가 낯가림 심해서 걱정하는데..
주위에서는 어릴때 그렇다가도 크면 조금씩
나아진다하여.. 그 말을 애써 위안 삼으며
정말 조금씩 나아졌음  하는 바램였는데.. 훌쩍 아이가 9세가
된 지금도..
나아진면도 있지만 오히려  더 심해진 부분도 있어 걱정이랍니다.

 

다른 아이들 앞에 서지 못하고... 손들어 발표하는걸 못봤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보니..
 부끄럽고 자신없고
하기 싫다고 하네요. 자기표현..꽝~....친구들 무리에 섞이지 못하고 한발자국 물러서서
 망서리고 서성이다보니 
 하나둘 친구들끼리 뭉치고 딸아이 혼자 남겨지는 상황이 반복이라...무엇이 문제일까....
육아서를 찾아
읽어보고 EBS <생방송 부모>,<아이들이 달라졌어요> 등으로 챙겨 보기도 했는데....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아이들 살펴보면....결론은...아이가 문제있는게 아니라..

대부분....부모로부터 문제가 시작되더라구요.

 

사회성 낮은 울딸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생각해보는 시간, 계기...아마두 울부부의 소심,

자신감 부족등 사회성 부족이 딸아이에게 물려주고  영향을 주고 있다는것....마음 아프고....

어떻게 해줘야 할지 육아서를 읽어도... 일반적인 육아서다보니 그야말로 이론일뿐~ 울아이에게

적용하기에 너무 어렵고 복잡하기만 해서 어떻게 해야하나....막막하기만 할때,

EBS <아이의 사생활>,< 생방송 부모> 아동상담 전문가 이영애 박사의 '아이의 사회성'만나게 되었어요.

 

 

 

 

처음부분 읽다가 가슴이 먹먹~  '사회성 문제'는 어느 날 갑자기 드러나는 것이 아니래요.

영유아기 때부터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에 어려움을 보인다고...

 

낯가림이 심하다, 아는 사람 만나도 엄마 뒤에 숨는다,  인사를 하지 않는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람들이 예쁘다고 쳐다봐도 화내고 울어버린다,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친구가 때려도 가만히 있는다,
친구가 집에 오면 빨리 가라고 소리 지른다..등등... 
이런 특징을 보이는 아이들은 불안, 우울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를 함께 일으킨다는
 설명글에
숨이 탁~ 막혔어요.

 

큰아이가 어릴때부터..막연히... 우리 아이는 낯가림이 심해요,  사람을 만나도 인사도 못해요.

몇년을 만나는데 엄마뒤에 숨고 인사도 못하고 말도 걸지 못해요, 친구를 만나면 불편해요,
마치 처음 만나는
아이들인것처럼 아는척도 안하고 멀뚱멀뚱 쳐다보고 헤어져요...라고 울아이에
 대해 걱정을 하면서도
딱히 아이를 위해 어떤 조치, 행동을 취했던것도 아니었다....란 사실....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사회성은 성장할 수 있다는 글귀를 보며
 잠시 안심을 해보네요.
주위 사람들이 크면서 사회성등 조금씩 나아진다는 말이...
이런 의미였을까요??

 

본문을 읽어가는 동안..뜨금뜨금~ 해지는 부분이 많아요^^;;

 

큰아이 어렸을때...어떠했나 가만히 생각해보니..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기보다는
 혼자 있는 시간이
더 편했던 엄마때문에 울큰아이는 엄마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는걸  ..
잠시 잊고 있었네요.
아이의 성향도 있었겠지만.. 사람들과의 어울림, 복잡함 보다는
조용한 생활을 좋아하다보니 아이에게
사람과 만나 어울려 지내는 시간을 충분히 갖게
해주지 못했구나~ 반성하게 만들어요..ㅠㅠ



 

 

Tip!  사회성이 높은 아이와 낮은 아이...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큰아이와 비교해보니...수줍고 위축된 모습, 말이 적고, 놀이집단에끼어들지 못하고,
상대방 감정을
잘 이애하지 못하고, 민감하고 걱정이 많고, 자존감이 낮고, 스스로를 방어하는
 기술이 부족,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등...  '사회성이 낮은 아이들' 쪽에
 가깝다는걸 다시 한번 확인..
...ㅠㅠ 

 

사회성을 타고 나는것이 아니기에 단계별 '영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인기'로
나눠 살펴볼 수 있는데...각 시기마다 사회성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이해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게
사회성이 잘 발달하도록 지도하는일 중요!!  

 

사회성을 키워주는 다양한 열쇠들~
기질, 애착, 정서지능,
자기조절, 자존감, 도덕성.... 6가지..

다양한 요소를 설명하고 그 증진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사회성 때문에
마음이 아픈 아이들 이야기,
사회성을 키워주는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 설명하고 있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사회성이 무엇이고, 나이에 따라 어떻게 발달하며,

어떤 방법으로 사회성을 키워줘야 하는지 관심을 가져야겠지요...사회성은 또래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성격 형성과 학습 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지금까지 큰아이의 '사회성 낮음'에 전전긍긍 걱정만 했는데..

<아이의 사회성>을 읽고 또 읽으면서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걱정과 기대로 생기는 막연한 불안감'을 
버리고,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며 행복한 존재, 행복한 삶의 밑바탕이 되는 사회성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서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리고 아이와 눈높이 같이 하며 

<아이의 사회성> - 화내지 않고 이유 설명하기,  친사회적 행동 보여주기,
마라는 어항을 나와  바깥세상으로들어가기, 홈그라운드 이점 활용하기, 
내 아이의 강점과 약점 잘 파악하기,   단계별로 접근하기,  친구 사귀는 방법 가르치기,
 관계 유지하는
방법  가르치기,  집단 따돌림에대처하는 방법등....

<아이의 사회성>을 읽고 또 읽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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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실행력 - 잔소리 없이 산만한 아이를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는
페그 도슨.리처드 구아르 지음, 윤경미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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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잔소리꾼~  역시 엄마는 무서워!!" 요즘 초2 딸아이가 하는 말이랍니다^^;;

워낙 활동적, 온몸으로 놀기 좋아하는 딸아이다보니...학교가 재미있다고 하지만 학습적인 면에선

좀..뒷전... 숙제했니?  책좀 볼래? 공부좀 할까?? 란 소리를 자주하게 만들다보니

재미있게 노는데 중간에 끼어들어 노는걸 그만두고 무얼 하라는 엄마말이 잔소리로 들리기 시작했나봐요.

 

이번달 기말고사가 있어서 수학문제를 중심으로 문제를 좀 풀고 있어요.

'시계, 날짜' 계산하는 방법을 헛가렬하고 이해를 못하는 딸아이....

이것도 몰라?? 욱~해지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설명 또 설명을 하는데... 잔뜩 위축되어 있는 아이..

설명에 문제를 풀어보는데도... 비슷한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면... 한참 들여다보기만 할뿐

선뜻... 연필로 답을 적지 못하고.. 어려워? 모르겠어? 하고 다그치듯 물으면 곧 울듯.... 눈물 그렁그렁

모른다고 고개를 끄덕끄덕....헐~ 이때는 정말....치솟는 화를 누르지 못하고 아이를 닥달~

 

사실... 그렇게 다그치고 닥달하면 안된다는걸 알지만... 놀궁리만 하고... 한문제라도 집중, 진지하게

문제를 풀어야 비슷한 문제 또 틀리지 않는데... 팔, 다리 건들건들... 이것 만졌다 저것 만졌다...

산만하게 문제푸는 모습에 하나를 가르쳐주면 그럼 이건 이렇게 되는걸까? 하며 두개를 알아가야하는데..

암튼... 덕분에 요즘 딸아이에게 '잔소리꾼 엄마~' , '무서운 엄마'가 되어버리고 말았네요^^;;

 

머리는 좋지만...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아이가 스스로 하길 기다리다 안하면

그걸 못보고 대신 챙겨버리는 엄마탓에 아이가 그리 된거 아닐까 싶어 문제가 뭔지 찾아보고

해결을 하고 싶은데....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터에 <북하이브_ 아이의 실행력>을 살펴볼 기회를 갖게 되었어요.

 

 



글 : 페그 도슨 . 리처드 구아르   /  옮김 : 윤경미

 

 

잔소리 없이 산만한 아이를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이라..

지금 울아이와 나에게 필요한건데...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호기심에 열심히 페이지 넘겨보았답니다^^

 


머리는 좋지만 산만한 아이, 책상 앞에 5분 이상 못 앉아 있는 아이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가 챙겨주는 아이, 작은 일에도 흥분하는 아이..

"내 아이는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있을까?  스스로 밥벌이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실행력이 답이다!"

 

흠... 제법 두꺼운 책이였지만... 요즘 딸아이와 기말고사 준비하면서 더욱 싸워대고 있어서

스스로 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딸아이에게 맞게 내가 행동하고 있는건지 <아이의 실행력>을 통해

체크해보고 싶었어요.

 

역시...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요^^;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아이의 환경을 바꾸라는 말도..

 

<북하이비 __ 아이의 실행력>을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기술이 바로...'실행력' 이랍니다.  실행력이란 아이가 과제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뇌 기반기술로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제 시간에 시작하고 충동적인 감정을

조절하여 일에 집중하고, 다른 무언가에 정신을 빼앗겼다가도 다시 그 일로 돌아오는 능력을 말해요. 

 

똑똑한 아이가 산만하다면...실행력을 의심해봐야한대요.

자녀가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이해하고 울아이에게 부족한 실행력을 기러주는 것..

부모의 역할과 주변 환경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아이가 특별하게 어려움을 느끼는 과업이나 아이에게 필요한 실행력을 개선하기 위한

전략 세울 때 유념해야할 기본 원칙을 제시, 아이의 생활 전반에 걸쳐 문제를 일으키는 특정한

실행력으로 인해 나타나는 상황 해결등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동시에 문제 해결하는데 필요한 과정과 도구들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아이 스스로 무얼 하기 보다는 이거해라...끝났으면 저거래하... 식으로 늘

울아이가  해야할 일을 정해주고 있었답니다^^;; 아이가 바로 시작하지 않으면 괜히 빨리 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고 다그치고... 하고 있는데 왜 아직도 끝내지 못했냐고 버럭 화를 냈던

내 모습을 떠올려보니... 아이의 실행력 부족이 결코 아이만의 부족함이 아니라 옆에서 도와줘야할

엄마의 잘못된 간섭, 잔소리였던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답답해지네요^^;;

 

<아이의 실행력>을 통해 다그치고 잔소리 하는 내 자신을 먼저 추스리고 상처받은 딸아이의 마음도

보듬아 주면서... <아이의 실행력>을 통한 과정을 따라 아이와 함께 문제해결을 시도해봐야겠어요^^

 

연령대별 실행력 진답법부터 가정에서 실행력을 길러주는 구체적인 지도법까지~ 혁명적인

자녀교육법을 제시하는 책~ 아이들로 부터 잔소리꾼! 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면 읽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아이의 실행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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