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이 떡볶이에 빠진 날 내친구 작은거인 53
최은옥 지음, 지우 그림 / 국민서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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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제목이.. 재밌습니다.

튀김이 떡볶이에 빠진 날..이라니...^^

아이들도 제목을 보더니 피식..웃으며 재밌겠는걸~ 라는 표정을 짓더군요.

같은 건물에 분식집이 두곳??

초등 두아이가 서로 흥~ 하며 등을 보이고 있는데

어떤 싸움??을 벌리는것 같은데... 제목이랑 표지그림을 보면서...

어떤일이 생겼을까 상상해 보는...



저학년을 위한 <내친구 작은거인> 시리즈.. 53권 '튀김이 떡볶이에 빠진날'..

한아름분식.... 아름이 이름을 그대로 ...​

아빠가 돌아가신후 한동안 웃지도 않고 기운없어 하던 엄마가 3년전 분식집을 시작하면서

웃는 날이 많아진 엄마..



반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아름이네 분식집... 그중 떡볶이 인기가 최고!!

어느날....바로 옆 문구점이 문을 닫는대요.  그자리에 어떤 가게가 생기는 걸까요?

그런데..

친하게 지내던 다운이가 이상해요.. 아름이게 뭔가 할말 있는듯.. 피하는 다운이..

내부 공사가 시작되고....소문에..... 문구점 자리에 '분식집'이 생긴대요.

그것도... 친구네 '정겨운 분식'....이럴수가...

사이좋던 아름이와 겨운이는 싸움을 하게 되지만 어른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듯...

서로 왕래하며 지내는데 경쟁심에 아름이와 겨운이는 서로 헐뜯는...ㅠㅠ

아름이네와 다운이네 분식에 안좋은 재료등 사용한다고 소문이 나서 걱정하는 아름이 엄마..

윈윈푸드 라는 커다란 분식집이 생기면서 아름이네와 다운이네 분식집은 장사가 되지 않게 되는데...

위기가 온 분식집...어떻게 헤쳐 나갈수 있을지..


"엄마, 떡볶이 먹고 싶어~"

입짧은 아이라.. 최근 들어 떡볶이를 좀 먹는... 튀김은 오징어 튀김 정도만 먹다보니

튀김 먹고 싶다는 이야기는 쏘옥~ ㅋㅋ


올바른 경쟁과 '함계'의 가치를 일깨우는 저학년 동화..

무한 경쟁 사회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함께' 의 힘은 무엇보다 강하다는걸 들려주는

<튀김이 떡볶이에 빠진날>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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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태양의 땅 중남미 지구마을 리포트 4
양희경 지음, 소복이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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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6학년 딸아이.. 5학년 2학기부터 6학년 1학기 동안.. 사회-한국사를 ...

2학기부터는.. 사회-세계사를 배우는데 개학후...세계사 배우는데 어려워해요^^;;

딸아이 우리역사 어려워! 징징모드이긴 하지만..그래도 조금씩 들었던게 있으니 어찌 수업을 따라갔는데

세계사는 걱정....그래서 쉽고 재밌게 나온 다른나라 관련 책이 보이면 눈여겨 보고 있는데

<한겨레아이들>에서 '지구마을 리포트' 시리즈 4권... "올라!  태양의 땅 중남미"를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우선 딸아이... 책표지를 보며 흥미를 좀 내보이긴 해요~

재밌는 이야기야? 하면서 말이죠...^^


 

 


<지구마을 리포트> 시리즈는..

편견과 오해에서벗어나 지구마을의 이웃들을 이해하자느 누치지로 기획된 시리즈랍니다.

 

 


역사, 기후와 지형, 음식, 문화, 경제, 환경 총 7장으로 살펴볼 '중남미'

우리나라와 최근 여러 분야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집에 텔레비젼이 없다보니^^;; 뉴스등 볼 기회가 없다보니 딸아이에겐 더더욱 낯선 중남미...

중남미 대륙하면..생각나는건

축구..화려한 삼바의 나라... 아마존강.. 등 생각나는데

딸아이는 아쉽게도^^;; 중남미 자체를 모르니 ㅠㅠ...

만화영화 '리오' 알잖아..거기 배경이 된 나라..그랬더니..아..브라질?? 하더라구요^^;;

 





 


페루는 남아메리카에서 세 번째로 넓은 나라... 잉카 제국의 수도였던 쿠스코가 자리하고 있어요.

전통 문화를 잘 간식한 마을에 살고 있는 '페르난도'..잉카 전통 축제인 태양제에 기념품을 팔아요..

페르난도가 살고 있는 집은... 흙을 개어 벽돌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마을의 여자들 대부분 밥 먹을 때를 빼고는 언제나 털실로 옷, 모자, 이불, 가방 등을 짜고 있죠.

안데스 산맥 고원지대는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추워 모자를 쓰거나 두툼한 천을 걸치고 다녀야하고

남자들은 판초를 여자들은 만타를 입는대요.


안데스 산맥에서 전통 문화를 간직하며 살아가는 페르난도 가족

축구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세자르 형제

요리사가 꿈인 이자벨

탱고 무용수인 세실리아 가족의 삶

아빠처럼 아마존 경찰이 되기를 꿈꾸는 마르코등...

<올라! 태양의 땅 중남미>에서는 단편적인 사실에서 벗어나 실제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삶을

통해 중남미 대륙의 오늘을 보여 주고 있답니다.


 


<중남미 지역의 역사>등 정보 페이지를 통해

중남미 대륙에 관한 지식정보를 실사등 시각 자료를 통해 다양하게 접해 볼수 있게 구성..

초등 고학년이면 우리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 세계역사에 관심을 갖고 살펴볼 때..

이웃나라와 낯선 대륙에 대해.. 역사, 기후와 지형, 음식, 사회, 경제, 환경을 통해 살펴 볼 수 있는...

<한겨례아이들>지구마을 리포트 시리즈 보여주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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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교실 문학의 즐거움 54
후쿠다 다카히로 지음, 김영인 옮김 / 개암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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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6학년 울두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왕따문제, 학교폭력에 관한 영상교육과 캠페인을 벌리고 있는데...

그래도 은근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

 아이들 사이..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폭력, 따돌림....

<넘어진 교실>

문학의 즐거움 시리즈 54권에서는 '교실에서 일어나는 집단 따돌림 문제를 아이들 시선으로' 다룬 작품이라고 해요




제목과 책표지 그림만 봐도..

학교..교실.. 반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가 있구나....이야기구나..

예상해볼수 있는... <넘어진 교실>이에요.

초4, 6학년 울두아이도 이걸보고.. 욱~ 해요^^;;

왜 친구들 괴롭히는지 모르겠다고...

우리학교는^^ 이런일 없어~ 라고 자신만만 해 하는 딸...

개암나무/넘어진 교실.... 각기 다른 입장의 아이들을 등장시켜 집단 따돌림의 문제를

다각도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해볼수 있게 전개되는 이야기...

블루..

남의 눈에 띄지 않는 평범한 아이...초등학교 5학년 블루..

진짜 이름은 아니고 블루가 좋아서 쓰는 가명...

블루는...

가만히 있는데도 늘 왕따가 되는....마치 왕따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같은반 남학생들은 불루를 무리에 끼워주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골탕을 먹인다.

그래서 블루는 반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이토와 친구가 되고 '기습공격' 작전으로 차츰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지만..

집단 왕따....자기대신......다른 친구 '이토가와'가 왕따를 당하는걸 보니...

오렌지...

반 여학생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히나의 친구..

히나를 돕고 싶지만 자신도 왕따를 당할까봐 용기를 내지 못하는데

전체 왕따를 인기 많은 이토를 친구로 삼으로서 왕따를 벗어났지만

자신을 대신하여 왕따를 당하게 친구 모습을 보고 반 왕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블루를 보고

오렌지도... 자신만의 무기를 내세워 반친구 한명씩 만나.. 집단 왕따가 얼마나 나쁜지.. 그만두자.. 설득하기 시작하죠.

쉽지 않았지만....바로 문제 해결이 된건 아니지만..

왕따를 당하던 아이의 용기 있는 .. 가해 친구에게 손을 내밀고...

문제가 바로 해결되는건 아니지만.. 천천히.. 아이들 스스로 문제 해결해 가는 열린 결말~

요즘 중2병보다 더 무섭다는...초4병....

둘째를 보더라도 그 까칠, 반항^^;; 장난 아니라죠...

무얼 모르는 아이들이다보니..그 반항이 더 무서운건지도 ^^;;

학교폭력, 왕따..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 이야기를 통해 울 아이들도 왕따문제, 학교폭력 문제로

아파하는 아이들이 없길 ... <넘어진 교실> 초등 아이들랑 읽음 좋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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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숲에서 생긴 일 환상책방 5
최은옥 지음, 성원 그림 / 해와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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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6학년 남매... 

몇달전 그만둔.... 학원 다니지 않고.. 학교교실 바닥 공사한다고 방과후 수업도 없는 여름방학..

날은 덥고... 그냥 집에서 푹~ 쉬며 놀아라 했더니...

뒹굴뒹굴... 핸드폰을 손에 놓지 못하는 두아이에게

그래도 틈틈이 책은 좀 읽지 ? 했더니...  큰아이 보고 둘째가 보기 시작한 <보름달숲에서 생긴일> ㅎㅎ

 



환상 책방 시리즈 5권...현대 가족의 실체를 포착한 미스터리 동화..


요즘 한창 추리소설, 미스터리 내용에 재밌어 하는 아이들이라..

책표지.. 잔뜩 긴장.. 뭔가에 놀라 공포감을 느끼는 소년의 얼굴에

두아이는... 흥미진진 살펴보더라구요.


'보름달숲에서 생긴 일' 이라니... 귀신 나와? 하며 먼저 읽은 누나에게 물어보는 둘째..ㅋㅋ



여름휴가로 캠핑온 현규네 가족...

SNS에 가족이 함께 하는 사진등 올리는 주위 사람들로 아빠는 스트레스..

아빠는  사진을 올리기 위해 여름휴가를 캠핑하자고 데리고 온 아빠.. 가족들은 불만..투덜투덜..

갑자기 내린 비로 철수하던 현규네 가족은... 숲을 빠져나오던중 새빨간 글씨로 쓰여진 <숲속의 짬뽕 나라> 간판을

보고 아빠는 배고파 저녁 먹고 가자고 차를 주차시키고..

숲속 입구에 있던 간판의 빨간 글씨가 한 자 한 자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본문 그림을 보면... 현규네 가족 분위기를 알수 있어요.

게임기만 들여다보는 현구

짜증난..얼굴로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엄마

책만 보는 누나...

차안이라는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가족은.. 이렇게 제각각.. 서로에 대해 무관심 하구나..... 보여지는..



소를 끌고 가던 소녀를 만나고..

소녀를 따라 숲속으로 들어간 현규네 가족은... 숲 한가운데 있는 2층 집에 깜짝 놀라고..

원하는걸 다 만들어 준다는 음식점 아주머니

현규는 배가 아파 화장실을 먼저 찾고... 화장실에서 나온 현규는 새장 같은걸 발견하고..

허겁지겁 맛있게 먹고 있는 가족들..현규는 배가 계속 아플것 같아 먹지 않으려 했으나

이상하게도 .. 무얼 먹이려 드는 아줌마와 소녀....

그때 마침 소 여러 마리가 난리를 치는 바람에 아주머니와 소녀는 축사로 가고

떨어뜨린 스파게티를 보고 깜짝 놀라는 현규... 길고 하얀 벌레가 꿈틀꿈틀..

깜짝 놀라 다시 자세히 보니.. 스파게티...

이상하다.. 진짜 우직인 것 같았는데.... 현규는 등골이 오싹~






음식점에서..하룻밤을 신세지게 되었는데 다음날... 엄마, 아빠, 누나..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배탈이 나서 식당 아주머니가 만든 음식을 먹지 않았던 현규만 남겨진...

도대체..무슨 일이 일어난걸까요??

요즘 추리소설에 재미를 붙이 둘째는... 현규가 음식을 먹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하네요.

음식을 먹음.. 소로 변하는것 같다고... 나름 추리를 하며 보는 ..ㅋㅋ

가족..각자..자신만의 세계를 갖고 살다보니 함께 어울려 놀이를 하거나

대화를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 드는 요즘이죠..

하다못해 울집 경우도.. 초4, 6학년 두아이... 사춘기 한창 또는 시작즈음이라

핸드폰 붙잡고.. 좀비고 게임 하거나 친구랑 카톡하며 방에서 나오지 않는 딸아이..

스마트폰이 아니라 게임은 못하지만 와이파이 되어 마인크래프트 유튜브 주구장창 보고 있는 둘째

여름방학을 그리 보내는 두아이를 보며

<보름달숲에서 생긴 일> 이 남일 같지가 않네요..

울두아이두 읽으면서.. 핸드폰이 문제야~ 중얼거리는..ㅋㅋ

요즘처럼 각자의 지내는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는 <보름달숲에서 생긴 일>

아이들 & 어른.. 함께 읽음 좋은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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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싸우지 않는 디지털 습관 적기 교육 -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 주기 전 꼭 알아야 할 디지털시대 양육법
얄다 T. 울스 지음, 김고명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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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6, 4학년 남매..

그동안 폴더폰을 사용하다 몇달전 6학년 딸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줬답니다.

그전부터.. 스마트폰 스마트폰 노래를 불렀는데 사주지 않았거든요... 

문제가 되는 게임중독에.. 손에서 떼지 않고 . 단체카톡... 유튜브 들여다 보는거 아닌가해서..

아이는.. 자신은 절대 ~ 그렇지 않는다고 하는데

어른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어놓지 못하고.... 그러는데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중학생 되면 스마트폰을 사주려고 했는데

모둠활동을 하다보니..서로 연락을 단체톡으로 하더라구요.

폴더폰은 문자로 주고 받아야하는데

요즘... 많이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번거로운 문자보다는... 쉽고 편한.. '카톡'등을 이용하는 아이들..

딸아이.. 5학년때는.. 문자로 혼자 따로 연락을 받아야해서

아이들도 귀찮아하고.. 딸아이도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문자를 받게되고...

그래서 6학년 봄때.. 스마트폰 바꿔... 모둠활동때 제대로 발휘~ 아이가 넘 좋아하죠.

그런데.. 엄마 걱정은... 이 스마트폰... 어떻게 통제해야할지.. 죠.

마침.. <KOREA.COM>의 '아이와 싸우지 않는 디지털 습관 적기교육'를 살펴보게 되었어요.




디지털 세계에 퐁당~ 빠져드는 아이들.

믿을만한 연구 자료를 근거로 디지털 시대의 자녀를 건강하고 현명하게 키우는

미래지향적 양육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는 <아이와 싸우지 않는 디지털 습관 적기교육>

변화무쌍한 디지털 세상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디지털 이주민 부모들을 위한 양육법!!

저두 초6 딸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사주고.. 며칠 붙잡고 있다가 금세 사용법을 터득하는...

그거보면.. 진짜 신기하더라구요^^;;

난 아직도 버버벅...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기능을 제대로 알지도 이용할지도 모르다보니

어쩔때는 딸아이가.. 엄마 스마프톤 만지작.. 필요한거 찾아주거나 바꿔주거나 한답니다^^;;

이렇게 쉽게 아이들은 디지털 세상에 퐁당 빠져들어 허우적 거리는데

디지털 세상이랑 거리가 먼.. 부모들은.. 그 아이들을 제대로 케어해줄수 있는지... 불안, 자신이 없는데

이런 디지털 이주민.. 부모들을 위한 양육법을 소개하고 있으니 정말 좋더라구요.^^



스마트폰이 손에 없음 불안 증세를 보인다는 요즘..

다행히 나름 늦게 스마트폰을 사줘서인지 딸아이는 통제가 되고 있지만..앞으로가 걱정..

우리아이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현실적인 관점에서 심도 있게 분석하며

열린 마음을 가지고 우리 삶에 들어온 각종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디지털 시대 자녀 야육의 난관을 헤쳐

나갈 길을 알려주는 <코리아닷컴 / 아이와 싸우지 않는 디지털 습관 적기 교육>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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