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태어난 아이 생각쑥쑥문고 8
유강 지음, 장은경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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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겨울방학중인 아이들..담주 월요일 개학인데

방학내내 집에만 있다보니 심심해 해서 스마트폰게임등 하라고 놔뒀더니

어느 순간부터 게임만..ㅠㅠ

책을 읽으라 해도 집에 있는건 어느정도 한번씩 읽은후라

새로운 책 재미있는 책이 필요했는데

<화성에서 태어난 아이>는 우선 제목부터 둘째의 흥미를 끌었답니다




생각쑥쑥문고 8권 / 상상 속 미래의 화성기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예요.

"화성에는 공기도 없는데 어떻게 살까?"

둘째는 한때..^^;; 우주선 만들어 우주에 갈꺼라 했던 아이인지라

주인공 아이가 화성에서 태어난 '화성인 1호'라는 사실이 흥미로웠나봐요.

제한적 공간.. 기지안에서 생활하는게 불편하지 않을까??

화성이 어떤곳인지 탐험 맘껏 할수 있지 않을까???

자원이 부족해 나라별 싸움을 하는 지구...

2035년 지구에서도 마찬가지랍니다^^;

무분별한 개발로 지구의 땅, 강, 바다..공기까지 오염이 되어

인간이 살아가기 힘들어진 지구...

그래서 화성탐사는 지구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죠.


"엄마, 2035년이면 지금이 2017년이니까..18년 후?? 내가 그럼그때 30살?

어른이되어 있을때네.. 그때면 우주선 타고 화성에 갈수있을려나봐~"


네명의 우주 비행사들의 화성탐사 생활..

2년이 지난후 화성에서 태어난 '에이알'

이후 쌍둥이가 태어나

3명의 아이는 화성에서 태어난 화성인이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자라는 모습은 지구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줬고

화성에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그로부터 15년후... 2050년...

지구에 큰변화가 생겼답니다..

우주정거장엔 지구에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솔라 씰"이 있는데

에너지 공급에 불만을 가진 나라들이 서로 솔라 씰을 차지하려하고

그로 인해 에이알 아버지는 해방불명이 되고 말죠~



에이알은 아빠의 복수로 솔라 씰을 파괴하는거라 생각을 하는데

과연.. 에이알 바램처럼 파괴.. 아버지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


화성기지에 머물던 어른들은

지구의 자신의 나라의 입장을 대변하며

잇속을 챙기며 으르렁 거렸는데

화성에서 태어난 화성인 1호 에이알..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아이로 성장하죠.

화성은 많은 변화.. 에이알은  '우주법'을 생각해내죠.

자기만의 것을 갖고 싶어 욕심이 생기고 싸움이 나는것..

화성은..'누구의 것'이 아니라 함께 사용..나눠 가지자 하죠.

의자뺏기 게임.

게임을 하는 사람수에 비해 의자갯수는 적은..

빙빙 돌다 신호가 있음 후다닥.. 의자를 차지하는...

의자에 앉지 못하는 사람은 탈락!!

이후 의자를 더 빼고... 이런식으로 탈락자를 계속 만드는데

에이알은 그러죠.

'의자 더하기 놀이' 를 하자고. 누군가를 빼고 탈락시키기보다는

사람이 늘면 의자를 늘리면 된다고..


함께 공유하고 나누지만.. 개인'우주의법' 이 생기고

화성은 새로운 꿈의 행성으로 변화를 하는...

"엄마, 지금도 함부로 해서

지구가 오염, 파괴되고 있는데

미래에서도 그런가봐. 그럼 우린 어떻게 하지??

내가 커서 우주선 만들까?? " 란다..ㅋㅋ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화성에서 태어난 아이>

현재의 지구도 위험한 상태인데

지금부터라도 어떻게 사용, 보호 관리하느냐에 따라

지구의 위험을 줄을수도.. 커져 빨라질수도 있겠지요.


아이들에게 그 위기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고

화성탐험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서로 공존하고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걸...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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