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전 : 결국 예뻐야 하는 걸까?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1
박진형 지음, 이현주 그림 / 아르볼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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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능력뿐만 아니라 외모도 좋아햐 하는 요즘이죠.

여기에 경제력까지.. 금수저, 흙수저라고 갈라지니... 참 살기 힘든 세상인데

옛날엔 어떠했을까???? 그당시에도 외모가 중요했던걸까???

박씨부인이 얼마나 못생겼길래....그리 내침을 당한건지....

초등고학년 울두아이 읽으라고 챙긴 <지학사아르볼 / 박씨전 : 결국 예뻐야 하는 걸까?>

부제목을 보니 허허~ 해지더라구요^^;;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박씨전>예요.

원전에 충실히..

초등 아이들 읽기 쉽게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 되어 있답니다.

부제목... ~하는 걸까?는...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볼 수 있게하네요.

읽고 난후.. 친구들과 하나의 주제를 놓고 가상 토론을 해도 좋은...

이렇게 생각하며 읽게끔 하는 <지학사아르볼 / 박씨전 : 결국 예뻐야 하는 걸까?>

고전을 통해 인문학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키울수 있게 기획되었다고 하네요.




저자가 고3을 가르칠때 <박씨전>을 제대로 끝까지 읽은 아이들이 드물고

대부분이 못생긴 여자가 예뻐지는 이야기, 예뻐진 뒤로 능력자가 되어 나라를 구한다는 이야기로 기억을 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

음.. 사실 엄마인 저두... 이런쪽^^; 으로 기억에 남는데... 틀린건 아니지만 <박씨전> 본연의 의미를

읽어내지 못하고 건성으로 읽었다는 의미라 반성모드^^;;

아이들과 다시 읽어본 <지학사아르볼/ 박씨전 : 결국 예뻐야 하는 걸까?>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박씨전>

못생긴 외모때문에 남편으로부터 시댁식구들로부터 외면을 당하던 박씨부인...

이 박씨 부인의 변신이 과연 단순히 외모가 아름다워지는 걸 의미하는걸까요???

 

조선 인조 임금 때 이득춘 이라는 사람에게는 총명한 이시백이라는 아들이

어느날 금강산에서 온 박 처사라는 사람이 이득춘에게 바둑과 퉁소 불기를 청..

그동안 이득춘을 이긴 사람이 없어 이 신선의 솜씨 궁금하여 겨루게 되고 그 솜씨에 감탄을 하는데

딸이 있다며 이득춘 아들과 혼인시키자고.. 주위사람들은 다들 말리는데

이득춘은 혼인은 사람의 힘으로 하는 게 아닌 하늘의 뜻이라 하며 아들의 혼인을 진행시키는데..

신부와 함께 집으로 가던 이득춘은  처음으로 아들의 아내...신부 얼굴을 보았는데 그 끔찍한 모습이란......

하지만 깊은 뜻이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가족과 마을사람들은 그 모습에 기겁을 하죠.


시아버지 이득춘 외 남편인 이시백도 시어머니도.. 못생긴 박씨부인을 미워하고 멀리하는데

박씨 부인은 이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지낼수 있었을까요??

아이들은 속상하고 슬펐을꺼래요. 그냥 그집 나와버렸을꺼라는 사춘기 딸아이^^;;

요즘처럼 맞지 않으면 이혼을 해도 크게 흉이 되지 않지만..

옛날엔 결혼하면..시집가면 죽어서도 그집 귀신이 되어야했던 때..

여성의 지위란게 남편의 재산의 일부처럼 취급을 당하던 시대..

박씨부인은 이 험난한 처지..상황을 슬기롭게..지혜롭게 헤쳐 나갔어요.


비록 외모는 흉칙했지만.... 신비한 능력과 세상일을 꿰뚫어보는 안목..

이런 박씨부인덕에 이시백 집안살림은 풍족해지고 과거에도 급제해 높은 자리까지 오르고..

아이들은 <박씨전 / 결국 예뻐야 하는 걸까?>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던져요.

사람을 판단하는데 외모가 중요.. 꼭 예뻐야 하는걸까???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생각해볼수 있는 <박씨전/ 결국 예뻐야 하는걸까?>

초등아이들 우리고전으로 딱~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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