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전 만화 고전열전 5
작자미상 원작, 엄진섭 각색, 스튜디오 해닮 그림 / 거북이북스 / 201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고전은 교양 필독서라고 하죠.

큰아이 3~4학년 즈음 우리고전을 들였는데..

저학년 책 위주로 보던 딸아이는 글밥 많다고^^;; 생각만큼.. 잘 읽지 않더라구요.

초4 되는 둘째도 아직 관심을 안보여 고민터에

만화로 된 우리고전 <거북이북스/만화 고전열전>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재미와 교훈을 주는 우리나라 고전문학을 만화로 재구성~

고전을 즐겁게, 한자를 재미있게! <만화 고전열전> 시리즈..

두아이 <장화홍련전> 도착하자마자 서로 읽겠다고~

딸아이는 책표지..그림이 너무 예쁘대요~^^

둘째는 다리 대신 구름?? 귀신이야? 하며 묻는...

책표지부터 아이들 관심을 끄는 <만화 고전열전 ⑤ : 장화홍련전>


 

본문 ​들어가기전.. <장화홍련전>에 대해 더 깊숙이 알아보는 코너.. '더 깊이 알아보세요'

작자와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로 조금씩 다른 이야기로 30여편 전해 질 정도로

조선 시대 널리 유행한 소설이래요.


어쩐지...아이들 열심히 보고 있는걸 슬쩍~ 보니..

엄마가 알고 있던 내용이랑 살짝?? 다르다..했는데

아이들 보기 쉽고 재미있게 재구성 된 '만화 고전열전' 이더라구요^^





 

철산 땅에 사는 좌수 배무룡은 늦은 나이에 두 딸을 얻었지만 부인이 일찍 죽고

새장가를 들었는데 두번째 부인은 흉악하게 생긴터에 마음씨까지 나쁜 여인였답니다.

아들 셋을 낳은 계모는

자기 자식이 재산을 많이 물려 받지 못할까봐.. 장화와 홍련을 구박을 하고 죽이기로 결심하죠.

억울하게 죽은 장화..

그리고 그 언니의 억욱함을 뒷늦게 알고 연못에 뛰어든 홍련이 귀신이 되어

억울한 원하늘 풀기 위해 원님앞에 나타나는데.. 

전반적인 내용은 엄마도 기억하는 내용이예요.

중간중간... 코믹한 내용 만화컷으로 아이들 깔깔 웃게 만드는 구성이랍니다.




여기에 '한자' 공부까지 ~

이야기에 나오는 한자를 부수한자, 급수한자, 고사성어로 나뉘어

뜻풀이, 유의자, 상대자, 활용 단어, 획순 따라 쓰기 등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려운 한자까지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다죠~

만화로 우리고전을 읽고 부록으로 '생각이 두배 커지는 시간 생각 넓히기' 를 통해

읽었던 내용..다시 떠올려 보며 정리해 볼 수 있답니다.


 

<장화홍련전>은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고대 소설의 주제인 '권선징악'을 나타낸 작품.

음..한자 공부를 작년부터 시작했는데 큰관심 보이지 않아서 '사자성어'를 잘 알지 못하는

울두아이..'권선징악'이 무엇인지.. <장화홍련전>을 읽고 알았답니다^^;;

이렇게 우리고전을 만화로 재밌게 볼 수 있는 <만화 고전열전>

책을 좋아하지 않는..읽지 않는 아이들부터 잘 볼수 있는 학습만화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