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온 외계인 큰곰자리 18
클리트 배럿 스미스 지음, 장현주 옮김, 박정섭 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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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온 외계인' 제목을 보더니 우주에서 지구로 온 외계인 이야기냐고 관심을 보이는 아이들~

특히 둘째는 과학자가 꿈.. 우주선 만들어 우주 여행하겠다고 하는터라

우주선 그림에 특이한 모습의 외계인 그림을 보고 호기심을 보이네요.

아이들 기대처럼.. <휴가 온 외계인>은 외계인 이야기일까요?^^

큰곰자리 시리즈 18권...

별에서 온 할머니와 지구에서 온 손자의 아슬아슬 짜릿짜릿한 여관 운영기..랍니다.

어?? 별에서 온 할머니??? 여관을 운영?? 갸웃해지는 이야기죠~


여름방학동안 할머니 댁에서 지내야하는 데이비드...

할머니집은... 새까만 외벽에 번쩍이는 항성과 행성. 혜성을 그려 넣은 집예요.

앞마당에는 우주선 모형이 즐비하고 그렇게 복고풍과 미래풍이 뒤섞여 어수선한 집...

전혀 할머니 같지 않은 할머니.. 치렁치렁 그맙ㄹ을 허리까지 늘어뜨리고 알쏭달쏭 말을 해대는 할머니..

여름방학을 이곳에서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데이비드는 한숨만 나왔죠.

 


<휴가 온 외계인>은 300여 페이지의 제법 두꺼운 책이이랍니다.

아직 그림과 책두께가 얇은 책 위주로 읽으려고 하는 큰아이다보니 책두께에 놀라긴 했지만..

정말 외계인 이야기 인지 읽더라구요^^

데이비드가 한숨 푹푹 내쉬는 것처럼.. 할머니의 집.. '은하여관'은 괴상한 집인걸까요?

은하 여관은 지구인을 가장한 외계인들이 벽장을 가장한 수송기를 이용해 휴가를 보내러 오는 곳..

정말로 '은하' 여관이었던 것!!  우와 ..대박!! 딸아이 놀라워하네요^^

40년 가까이 은하여관의 비밀을 지켜오던 할머니

알루미늄 호일을 씹어 먹고 표백제를 마시는 안드로메다 은하수 슈누 행성에서 온 하록스 씨..

혐오감 가득~ 은하 여관을 감시하는 테이트 보안관 그리고  그의 딸 에미미..

지구인보다 더 너그럽고 예의 바른 외계인들...

어린아이 취급하는 부모와는 달리 여관일 의논부터 의지하는 할머니로 한뼘 성장하는 데이비드..


정말 '은하여관'은 있을까?  우주. .외계인...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두아이였답니다^^


우주, 외계인, 우주여행등 관심 있는 고학년 아이라면 읽음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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