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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 ㅣ 그래요 책이 좋아요 1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글, 김은영 옮김, 천유주 그림 / 풀빛미디어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풀빛미디어 <그래요 책이 좋아요 시리즈 01> "엄마라고 불러도 될까요?"
출간된 뒤 '뉴베리상'을 비롯해 영미권 주요 아동 문학상을 휩쓸고 고전의 자리 잡은 동화로
주인공 애나의 관찰로 쓰여진 이야기..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잘 쓰여진 동화라고 해요.

1900년대 중반 미국 북동부.. 드넓은 외딴집에 애나, 동생 칼렙 그리고 아버지... 셋이 살고 있답니다.
가까운 이웃이라도 마차를 타고 가야할 정도로 드넓은.. 그만큼 이웃과도 떨어져 지내는 가족..
동생 칼렙을 낳다 돌아가신 엄마.. 동생이 자라면서 엄마에 대해 물으면 애니는 동생에게 티를 내지 못하고
속으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묻으며 살죠.

이웃 매튜 아저씨는 신문에 '아내를 구한다' 라는 광고를 통해 매기 아줌마를 만났죠.
"아내가 필요합니다' 라고 신문에 광고를 아빠...그 광고를 보고 편지를 준 새러...
애나와 칼렙은 새러 아줌마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어요. 노래를 할 줄 아는지...

드디어 도착한 새러 아줌마...
한달뒤 결혼식이 있는데... 새러 아줌마가 그 전에 고향으로 아가면 어떻게 하나..걱정하는 칼렙과 애나..

이야기속...'나' 는 바로 '애나'랍니다.
어린 애나가 이야기 해주는 형식이라 서술의 범위는 제한되어 있지만..
그만큼 상상해 볼수 있어요.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던 사람들이 신문모집광고를 통해 만남...
각각 살아온 환경이다른 사람들간...적응해 나가는 이야기..
읽는 이로 하여금 잔잔.....
칼렙과 애나가 어떤 생활을 어떤 모습인지 상상해볼 수 있는 1인칭 시점의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