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쟁이 김 선비 옛 동물 그림에 쏙 빠졌네! - 동물화로 살펴보는 조선 시대 문화 이야기 궁금쟁이 김 선비
김일옥 지음, 백명식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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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림은 보는 게 아니라 읽는 것??? 무슨 뜻, 의미일까요???

옛 생활 모습.. 옛 그림을 자주 못봐서인지 낯설어 하고 어려워 하는 초등 두아이에게

이 그림을 보는게 아니라 읽는거란다.. 설명이 어려운데 <궁금쟁이 김 선비 옛 동물 그림에 쏙 빠졌네!>는

우리 옛 그림에서 산수화, 인물화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동물화를 통해

조선 시대의 풍속과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답니다.

 

 

 

​옛 그림을 속 동물을 보며 옛사람들의 마음을 읽어요!

그림을 계속 들여다보면 그 속에 담긴 의미가 보이기 시작한대요.

우리 그림의 종류가 많은데 그중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 그림들을 중심으로 소개~

옛 그림 속 새는 무엇을 상징할까요? <화조도>

​'화조도'에 있는 새는 무엇을 상징하는지... p54에 설명되어 있어요.

옛사람들은 죽음을 원래 살던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이때 새가 영혼을 하늘로 안내한다고 봤답니다.

즉.. 새는 하늘과 땅을 이어줌을 의미해요.

왼쪽 페이지에 '화조도'의 그림이 있고 오른쪽 페이지엔 옛이야기..

원님이 된 김선비.. 고을일을 챙기기에 바빴어요. 어느날 아침.. 창을 열어 보니 마당에 꽃이 가득..

'옛그림'과 연결... 김 선비를 비롯하여 박 서방과 총각은 옛 그림을 드나들며 이야기가 진행...

그림이 이야기가 되고

이야기가 다시 그림이 되는 <궁금쟁이 김선비 옛동물 그림에 쏙 빠졌네>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옛그림'에 대한 설명과 '화조도'란 무엇인지 부수적인 설명을 덧붙이고

책의 뒷부분에 본문에 수록한 동물들의 상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수록...

옛 그림에 숨은 상징은 물론, 옛 사람들이 동물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동물 그림을 실생활에 사용했는지..

다양한 그림과 자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옛 그림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 옛 생활 이야기가 낯설지만 본문에 실은 옛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그림을 보는게 아니라 읽는다...를 연습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궁금쟁이 김 선비 옛 동물 그림에 쏙 빠졌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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