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학을 못해요! 독깨비 (책콩 어린이) 31
엘리자베트 브라미 지음, 박선주 옮김, 레미 쿠르종 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지난주 끝난 기말고사 준비를 하면서 초등 4학년 딸아이와 제일 힘들었던 과목이 바로.. <수학> 이랍니다.

작년 3학년까지는 문제 푸는걸 좋아라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다른 과목에 비해 점수도 잘 나오고

아이두 하기 싫어 그렇지 어렵다~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올해 교과서가 바뀌고.. 스토리텔링 방식....

글쓰기.. 이해력이 약한 딸아이로서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바뀐 교과서에 힘들어 하더라구요.  특히 수학...

3학년이랑 또 다른 난이도를 갖는 수학.. 내년 5학년 수학은 더할텐데 이미 풀어본 문제.. 유사문제를 푸는데

어려워해요. 모르겠다고..어떻게 해? 하는등..자신없는 모습..

"전에는 수학 어렵지 않았는데 이젠 수학이 제일 어렵고 싫어~" 라고 말하는 딸아이..

점점 자신없어 하는 아이라 기운을 돋아줄.. 문제를 자꾸자꾸 풀어 이해하고 요령을 터득해야하는데..

그런 마음이 들..계기가 될 일 또는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 없을까..기웃기웃..

<책과 콩나무 / 책콩 어린이 31> '나는 수학을 못해요!'를 만났어요.

제목... 딱~ 울아이 마음을 표현^^;;

 

 

엘리자베트 브라미 글 / 레미 쿠르종 그림 / 박선주 옮김 / 책과 콩나무 / 책콩 어린이 31

수학 시간이 무서운 초등 3학년 '타마라'~ 

숫자와 문제를 보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고 눈앞이 캄캄해져요.

3학년이 되면 문제가 다 해결되는 줄 알았는데 악몽응 계속...

아빠가 숙제를 봐준다는 주말이면 몇 분이 이십 분이 되고 때로는 두 시간으로 늘어나고

결국 아빠의 고함과 나의 눈물로 끝난다.

흠.. 꼭~ 우리집 보는 모습이네요^^;;

초등 2학년까지는 무난하게.. 높은 수학점수를 받더니 3학년 되면서 수학이 좀 떨어졌지만

그래도 "어렵다, 하기 싫어 몰라" 라는 소리를 살짝 했는데 4학년이 되니..

"어려워~ 몰라, 나 바보인가봐" 란 소리를 곧잘 하게 되는 딸아이..

설명을 반복해줘도 이해를 못하는.. 비슷한 문제를 풀지 못하는걸 보고 결국 버럭~ 큰소리 내고

딸아이는 눈물범벅이 되는... 이런 악순환이 반복중인데 .. 타마라와 아빠.. 도 울집 분위기인가 봐요^^;


 

다른 과목은 '매우 잘함' 성적을 받지만 수학만은... 자신없는 타마라..

알렉스 오빠와 비교 당하고 여자라서 수학을 못해~ 라는 말을 듣다보니 더욱 수학이 싫은 타마라..

수학을 못하는게 타마라가 여자라서 그런다는 아빠

어릴때 친했던 사촌 설리반​은 월반을 하면서 수학을 못하는 타마라를 무시하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선생님, 어른들..

타마라는 이런 어른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로 결심하죠.​

자기 주관이 뚜렷한 타마라가 가장 싫어하고 못하는 '수학'을 이겨내고, 좋아하는 과목 '문학' ..

 작가가 되고 싶다는 타마라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으며,

자기가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면 행복해 질수 있다는 내용을 담겨져 있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자마자 경쟁을 하게 되는 .. 공부해라 등떼미는 부모들 사이에서

학교, 학원, 집으로 왔다갔다 반복하는 생활을 하는 요즘 아이들...

그리고 수학을 못한다고 '난 바보야' 하는 아이들에게.. 울딸^^... 보여주면 좋은 이야기예요.

아이들이 ..자신의 생활... 삶의 주인이 될수 있도록...

수학 빵점 맞으면 어때요?  아이가 좋아하는것, 잘하는걸 찾아 주면 된다는..긍정 바이러스가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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