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 느림보 동화
김미애 지음, 이유정 그림 / 느림보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느림보/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 제목을 본 딸아이가 궁금해 해요.

어리바리?? 음.... 대충 설명을 해주는것도 이젠 한계^^;;

단어, 낱말에 대해 정확한 표현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 사전을 찾아 보라고 했어요.

​국어사전/ 어리바리 : (부사) 정신이 또렷하지 못하거나 기운이 없어 몸을 제대로 놀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

좀 어렵네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부끄러워 또는 자신없어서

말하지 못하는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를 말한다 했더니..딸아이 표정이 살짝~ 어두워지네요..

딸아이가 그렇거든요. 친구들에게 자신의 생각, 의견을 내세우지 못해요. 쭈빗쭈빗...

모듬활동으로 아이나름 준비해간 자료.. 프린트해 간걸 그대로 가져와 물어보면.. 분명 딸아이가 맡은 부분인데

다른 아이들이 해와서 딸아이는 프린트 꺼내지도 않고 미적미적.. 다른 아이가 해온걸 사용...

그렇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딸아이는 투명인간 취급?? 모듬활동이 그렇게 진행되더라구요. ㅠㅠ

친구들과도 선뜻 어울리지 못해서.. 여자아이들.. 짝궁.. 단짝...이런 개념들이 강해서

혼자 덩그러니 남겨지고.. 혼자 그렇게 겉돌던 아이다보니.. <어리바리 4인조 좌충우돌 대소동>이야기에

쭈빗.. 남의일 같지 않다... 느껴진 모양.. 진지하게 들여다보네요^^;;  

 

어리바리한 4명은? 바로..

까칠쟁이 왈가닥 황소 빛나, 못하는게 없는 모범생 민준이,  말더듬고 뚱뚱한 빵순이 해님이

그리고.. 있는지 없는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는 무무... 

 

 

아이를 낳으러 간 담임 선생님을 대신.. 임시 담임선생님으로 온 . '도사' 선생님~

​자기소개를 하고 싶은 말이나 자신을 나타내는 말을 낱말로 말하고 10초 안에 끝내야 한다며

수염, 선생님, 배 뚱뚱, 도사, 발가락, 비빔밥... 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도사 선생님..

아이들도 신나 자신을 낱말로 소개하고...하지만 이때도 무무는 자기소개를 했는지 안했는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몰라요. 자기소개 하지 않았는데..^^;;

학예회 발표.. 각자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 팀을 이루는데.. 짝궁을 찾지 못한 네명..

바로 이 네 아이.. 빛나, 민준이, 해님이, 무무... 를 도사 선생님은 한팀으로 묶어 연습하려 발표하래요.

빛나와 민준은 시쿵둥.. 하지만 해님이는 학예회 발표를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 용기를 내어 친구들 마음을 모우죠.

연습하는 과정. 쉽지만은 않았어요.

빛나는 단짝 지혜와 절교한후 계속 신경쓰고.. 민준이는 공부만 하라는 부모의 성화에 차가워진 아이~

결국 민준이 안한다고 빠졌는데.. 다시 돌아오죠.

이 과정을 걸치면서 아이들은 한층 성숙해요.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아이... 혼자인 것에 익숙해 보이는 아이에게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일깨워 주는...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게 되고  친구들 마음을 헤아리는 아이로 성장하게

만들어 주는 동화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