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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언니만 좋아해 - 얄미운 언니가 없었으면 좋겠어! 까칠한 자매의 따뜻한 소통 이야기 ㅣ 팜파스 어린이 9
박현숙 지음, 최해영 그림 / 팜파스 / 2014년 3월
평점 :
"엄마는 왜 동생만 사랑해? 좋아해? 이뻐해?"
...
엄마가 동생만 좋아한다고 삐죽삐죽..입 쭈욱 내밀고 투덜대는
는 초등 4학년 큰아이..
좀 심할땐..눈물 뚝뚝 흘리며
말하곤해요.
사춘기가 일찍 온 큰아이다보니...감성이 풍부, 예민해서인지
작은 것에도 속상해하고
마음아파하고 질투하고 샘내더라구요.
남자아이지만 둘째는 은근 애교... 아이가 와서 착착
달라붙고 예쁜짓을 하거든요.
안겨서 뽀뽀하는 아이..귀엽다고 엄마도 뽀뽀해주면 그걸
옆에서 보고 있다가
"왜 동생만.. " 이라고 하는
큰아이..
어휴... 정말 별걸 다 샘내는구나... 그래 너두 이리와.
안아줄께, 뽀뽀해줄께..하면
큰아이는 또 도망가죠. 스킨쉽을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거든요. 친구랑 손잡고 다니는것도
내켜하지 않아하면서..
그러면서 동생이 엄마에게 귀여움받고 칭찬받는 동생
모습에
"동생 없었음 좋겠어~" 라고 짜증을
내죠.
왜 자기가 동생을 낳아달라고 했는지 후회가 된다는
아이^^;;
그렇다보니 동생이 하는것에 못마땅하고 간섭을 하고 자기물건엔
손도 못대게 하는 큰아이..
까칠누나가 되더라구요.
팜파스 어린이 시리즈 9권 <엄마는 언니만
좋아해> 를 보자마자... 큰아이가
떠올랐답니다.
얄미운 언니가 없었으면 좋겠다는데 이 까칠한 자매 사이엔
어떤 일이 일어나서 그런지 궁금~
긴머리에 외모 꾸미는것을 좋아하고 캐릭터 그리는것에 관심
많은 동생 이정이.
짧은 머리에 꾸미는것에 도통 관심없지만 어른들이 좋아하는
착실한 아이...
용돈을 꾸준히 모우고 있는 언니 일정이.
예쁜건 사고 싶고 갖고 싶어하는 이정이에 비해 한 살 많은
언니 일정은 털털...
엄마아빠에게 사랑, 이쁜받는 행동으로 비교당하는 둘째 이정은 늘
불만이었답니다.
장래 희망인 유명한 캐릭터 디자이너가 되는게 꿈인
이정이.
캐릭터 문구가 나오면 잽싸게 사야하는 이정이다보니
항상 용돈이 부족...
친구들과 함께 햄버거도 사먹어야하고 생일파티에도 가야하는데
가지 못하죠.
언니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하고.... 돈을
모우기만 할줄 알지 쓸줄 모른다고 투덜투덜...
그러면서 아끼던 이정이 원피스 빌려가서 엉망으로
만들어오고..
이정이가 일정이는 돈만 모울줄 안다고 짜증을 내지만
사실..일정이는 동화책의 주인공 아이가..
열 살 아이가 스무살이 되기전 하고 싶은 세 가지 일...
뗏목을 타고 태평양을 횡단 하는것,
국적이 다른 친구 스무 명을 만나는 일,
열 개 나라의 말을 배우는 일..
그 아이처럼 일정이도 세 가지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답니다.
뗏목을 타고 태평양을 횡단은 어렵고 가고 싶은
나라를...스스로 여행경비 모아서 가고 싶다는..
이정이는 그런 일정이가 황당, 우스웠답니다. 왜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을까..
하지만... 갑자기 배앓이를 하는 일정이를 보며 "언니,
죽지마" 하며 울먹...언니를 잃을까봐
두려워하죠. 그런 이정을 보며 언니 일정도... 많은 생각을
해요.
달라도 너무 다른 자매, 까칠했던 두 자매가... 이 일을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답니다.
동생 없는 세상을 꿈꾸는
울큰아이~^^;;
달라도 너무 달라 티격티격 하던 일정이와 이정이 이야기를
읽으며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그 마음이 가족은 내 편이다....란 생각으로 둘째와 함께 잘 지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