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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 ㅣ 자연과 함께 하는 살림 생태 학습 5
최덕규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9월말... 할머니 생신이라고 시골에 간 두아이... 텃밭 사이 뛰어다니며 개구리, 방아깨비 잡기 바빠요.
아이들이 뒤쫓던 개구리가 겨울김장을 위해 심은 배추사이로 퐁당~
배추밭 고랑으로 걸어가도 되지만... 그냥 서서 보는 두아이... 큰아이는 배추보고... "상추?" 라고 하더니
엄마가 깔깔 웃었더니..다시 쳐다보다가 "배추??" 하네요..ㅋㅋ
아무래도 마트에서 파는 배추와 무 랑은 모습이 좀 다르니 ㅎㅎ 배추, 무 등...자라는 모습을 본적 없다보니^^
초3인 큰아이는 1학기 과학시간에 '배추흰나비' 한 살이에 대해 배워서인지 배추에 애벌레 산다고
동생에게 알려주고.... "나도 다~ 알아" 라고 큰소리 치는 둘째 ㅎㅎ
초등 3학년 과학 교과서에 실린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를 만날 수 있는 책이 있답니다.
바로..
자연과 함께 하는 살림 생태 학습 시리즈 5권 <우리 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

여름이네는 김장을 하기 위해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배추를 샀어요.
그 배추잎 사이..... 꼬물꼬물 벌레....나중 나비가 된대요.
알에서 부화해 식물의 잎을 먹고 살고, 번데기를 거쳐 아름다운 나비가 된다는...
배추에 있던 애벌레는 '배추흰나비' 애벌레랍니다.
여름이와 아빠는 나비를 키우기로 하고 배추흰나비 알을 주문....
커다란 잎사귀에 옥수수처럼 길쭉한 모양 줄무늬 알..
갓 낳을땐 흰색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황색으로 변한대요.

USB 현미경을 통해 200배 확대해본 알의 모습...
둘째는 신기해하며 이게 배추흰나비 알이냐고.. 이 식물 사서 알이 있는지 살펴보자고 하네요^^;;
그냥 눈으로 보이긴 하겠지만 자세히 보려면 'USB' 현미경 있어야한다니 현미경 사달래요~
현미경은 생각해보고.. 우선 <우리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의 사진이랑 그림을 통해 살펴보자~^^
USB 현미경 200배 확대해 볼 수 있는 '배추흰나비'애벌레를 사진, 그림이 있는
여름이의 관찰일기 <여름이의 관찰일기>를 통해 애벌레 성장을 함께 살 펴 볼 수 있답니다.

3일이 지나 알껍질을 뚫고 나온 애벌레.. 알을 낳은 지 5~7일 후에 부화한대요.
자연스레.. '배추흰나비'의 생태도 알수 있어요.
마침.."엄마, 어떻게 알껍질 뚫고 나와? " 하고 궁금해했는데... 다음 페이지에서
애벌레가 '알껍질을 뚫고 나와 알껍질을 먹어 치우는 모습'을 순간순간 모습을 촬영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구성이랍니다.
쑥쑥 자라는 애벌레... 초록 잎사귀처럼 진해지며 보호색을 띄우죠.
애벌레는 먹는 잎이 정해져 있대요.
노랑나비 애벌레는 토끼풀과 아카시아나뭇잎을...호랑나비의 애벌레는 탱자나무와 산초나무 잎....
"엄마, 애벌레도 똥싼다~ 푸하하하" 즐거워하는 둘째..
먹는만큼 똥을 싸는 애벌레... 지저분... 이때 청소를 해줘야하죠.
"엄마, 햄스터랑 사슴벌레 키울때랑 같네..한번씩 톱밥등 갈아주고 통청소해주는거.."
번데기가 되는 과정,..그리고 기다림... 그 기다림후 번데기에서 나온 배추흰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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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는... 따스한 햇살 아래 꽃이 핀 곳이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답니다.
이꽃 저꽃 꿀을 빨아먹으며 꽃가루를 다른 꽃으로 옮겨주어 식물이 가루받이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어
씨앗을 만들 수 있게 해주죠.
<우리집에 배추흰나비가 살아요>를 통해 자연스레 '배추흰나비' 한 해 살이를 살펴볼 수 있어요.
보호색, 천적, 나비마다 먹는 잎이 다르다는것...커다란 애벌레가 되기 위해서는 나뭇잎을 많이 먹어야하고
알 -> 애벌레 -> 번데기 -> 배추흰나비...가 되는 한 해살이를 자연스레 아이들이 알 수 있답니다.
걸어가다.. 꿈틀꿈틀 기어가는 애벌레다~ 하며 웅크려 앉아 들여다보다 결국 쿡~ 누르기도 하고
기어가는걸 방해하기도 하는 아이인데..ㅠㅠ
<우리집에 배추희나비가 살아요>를 읽으며 .... 다음에 만나는 애벌레등을
괴롭히지 않고 그냥 눈여겨 살펴보며.. 이 애벌레가 자라 한마리의 나비가 되어 이런 좋은 일,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는걸 기억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