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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ㅣ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6
케네스 그레이엄 지음, 정지현 옮김, 천은실 그림 / 인디고(글담) / 2013년 7월
평점 :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이라니...표지 그림과 함께 내 눈길을 붙잡는건...바로 제목였다.
버드나무.....예전엔 익숙했던 이 버드나무가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울아이들에겐 생소하고 낯선 나무가 되어
"저기 버드나무가 있네~" 하면 "어디? 어디??" 두리번두리번..
하지만 쉽게 찾지 못하는 버드나무...
고전을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6권...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손바닥 위에 올려지는 작은 사이즈 하지만 제법 두꺼운 페이지...350페이지 ^^

새로운 것만 보면 정신을 못 차리는 사고뭉치 두꺼비..
영리하고 생각이 깊은 물쥐...
호기심 많고 마음씨 착한 두더지...
신중한 성격의 오소리 아저씨...
흥미진진한 모험과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버드나무 숲을 배경으로 본문 사이사이 그림들... 어린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그림..
몽환적인 아름다움...
고전 명작을 다시 읽는 즐거움!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작가 '케네스 그레이엄'의 사색적이고 시직인 문체, 다채롭고 화려한 문장~
감동은 그대로..아름다운 현대적인 일러스트가 함께하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아름다운 버드나무 숲에서 펼쳐지는 동물 4인방의 꿈같은 이야기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하던 두더지... 싫증을 느껴 땅을 파헤치고 땅위로 올라와 난생 처음 만난 물쥐..
그리고 배...그 배를 타게 되는 두더지... 처음엔 처음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 배를 타려 하지 않지만 물쥐의
도움으로 배를 타고 물쥐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되면서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

100 여 년 전 출간된 세계명작..그때 그 감동 그대로 다시 만난다고 하는데 나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이번에 처음 읽었다..ㅠㅠ 결혼후 10여 년 동안... 육아 그리고 아이들 관련 책만 보는것도 있지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깜박증이 심해져... 읽었던 책마저 가물가물해지는 상황인터라 '고전 명작을 다시 읽는 즐거움'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그 열여섯 번째 이야기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시작으로 그 즐거움을 함께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