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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ㅣ 똑똑한 놀이책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7세 둘째... 발육이 더디어 5세 정도의 인지와 발육상태를 보이고 있답니다.
6세이던 작년까지만 해도 발음이 또렷하지 않고 말도 잘 하지 못하는 터에 손힘까지 없어 가위질을 못하니
유치원 자율시간에 다른 친구들은 가위질 하고 접기, 만들기를 하는데 아이는 이런 만들기 엄두를 못내
자신없어 하며 아예 시도를 못하고 그냥 색칠하기 정도놀이하다 7세이던 올초... 손힘이 좀 생기면서
어느 날...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면서 뿌듯한 표정을 하며 가방을 열어 색종이를 꾸깃꾸깃 상태...를 내밀며
"이거 내가 만들었어~" 하며 자랑을 하더군요. 나름 열심히 했지만..제대로 접지 못하니 그냥 꾸깃~해놓은
것처럼 보이는데 아이는 처음으로 유치원에서 혼자힘으로 종이접기를 했다고 자랑가득~ 뿌듯한 표정으로
엄마에게 말하는 아이.. "우와~ 정말? 혼자 접었어? 대단한데~" 하며 치겨세워줬답니다. 이후... 뭔가 좀더
만들어 오고 집에서도 가위질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또래에 비해선 한참 뒷처지고 4~5세 정도의 손힘을
보이는터라.. 초1, 2학년때는 그리기, 만들기등 수업위주다 보니... 아직도 가위질 잘 못하고 간단한 종이접기
등도 못하는 터라.. 내년 학교 가는 아이...걱정이에요. 이제 반년 정도 남았는데..어떻게 하면 아이의 손힘...
길러주고 만들기, 오리기등에 자신감을 갖게 해줄까... 그래서 유아,유치대상 종이접기 책을 샀는데.. 아이에게
벅찬 만들기들이라... 아이가 혼자 만들기, 오리기, 접기를 못하고 누나나 엄마에게 해달라는 토에 오히려
아이스스로 할 의욕을 꺾게 만드는것 같아... 아이에게 맞는 종이접기, 오리기 관련 책 없을까 생각터에
<진선아이 _ 똑똑한 만드기 놀이책> 을 보고... "바로 이거야!!" 했답니다.^^

만들기를 처음 시작하는 4~6세 유아들을 위해 종이와 가위, 풀, 테이프만 있으면 아주 쉽고 간단하게
완성 할 수 있는 만들기 작품 46가지를 소개하는 <진선아이>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은 만들기 과정이 있는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과 '만들기 본'으로 구성되었어요.
**** 햄스터와 물개 만들기 ****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첫번째 만들기 친구는...바로 '햄스터와 물개' 랍니다.
'만들기 본' 에서 해당 페이지 잘라내어 '만들기 놀이책' 만들기 순서대로 오리고, 접고, 풀칠해요.

유아 대상이라 그런지 오리고, 접고, 풀칠하기 등...쉽고 간단해요.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입체와 움직임의 원리를 아이들이 이해하고 분석, 추리해서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 준답니다.
완성된 <햄스터와 물개>~ 햄스터는 큰아이가.... 물개는 둘째가 만들었어요.
처음엔 둘째가 과연 따라 만들수 있을까....걱정했거든요. 어렵다고, 못하겠다고 중간에 엄마에게
만들라고 떠미는거 아닌가 ...걱정했드만... 수염부분 가위질 해주고 나머지는 점선 따라 접고..
눈부분 엄마가 오려주니 풀로 붙이고...^^
만들기 처음 시작하는 4~6세 유아을 위해 만들기 책이라더니...<똑똑한 만들기 놀이책>의 46개의 작품중~
'햄스터, 물개'를 만들어본거지만.. 손근육 4~5세 정도인 둘째에게 딱~ 맞는 만들기 책이네요~~

큰아이가 쪼르르 일어나 "햄토리에게 인사시켜 줘야지~" 햄스터를 데려와 분홍햄스터에게 소개~
"우리 서로 인사하죠~ 전 햄토리 입니다. 저는 종이 햄스터입니다" 아이 혼자 목소리 바꿔가며 소개시켜 주고
뽀뽀도 하고... 햄토리에게 종이햄스터 어부바도 시키고... 큰아이 완전 신났어요~^^
**** 애벌레와 달팽이 만들기 ****

'만들기 본'에서 <애벌레와 달팽이> 부분을 잘랐어요.
정말 단순하죠? 이걸로 달팽이와 애벌레를 만든다고 해요. 아이들도 신기해 하며 손으로
접었다 폈다... 접기, 만들기 정신 없네요.
둘째의 달팽이예요. 흰선은 자르고... 점선은 접고....
하얀종이와 검은종이에 동그라미...잘라서 달팽이 눈을 만들었어요. 웃는 모습도 따라 그리는 둘째..

큰아이의 '애벌레' 입니다. 역시 흰선 자르고.. 점선은 접고... 얼굴모습..마음대로 그리라
했더니 이렇게 그렸네요... 얼핏보면 강아지 처럼 보이네요. 옆에서 둘째는 토끼처럼 보인대요^^
****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에서 만난 친구들 한자리에~~ ****

자~ 기념 사진 찍어볼까요?
"엄마, 잠깐만~ 이건 민달팽이야!!" 하며 둘째가 돌돌 말린 달팽이를 쭈~욱 펴서..
등껍질이 없는 민달팽이로 만들었어요^^;
찰칵~~

"엄마, 이제 다시 달팽이야. 등껍질 있는~~~"
둘째가 사진을 찍고 나니 다시 달팽이를 집어들어 돌돌돌~~ 등껍질을 만들었어요.
"엄마, 이제 사진찍어봐. 이건 그냥 달팽이야~"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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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7세 두아이오 함께 만들어본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
만들기 처음하는 4~6세 유아들을 위한 만들기 책이라더니... 발육늦은 둘째도 재미있게 만들고
오리고 풀칠을 하면서 무엇이 좋은지 깔깔 누나와 장난을 치며 만든후 ..각자 만든 햄스터, 물개,
달팽이, 애벌레를 가지고 역할놀이 하며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였답니다.
단순하게 만들기로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들은 만들어진 동물에게 생명력을 넣어 상상가득~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보니,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에서 소개하는 46개의 작품 하나하나 두아이와 함께만들
어보면...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입체, 움직임의 원리를 알 수 있고, 어떻게 만들어야할까?
요리저리 살펴보는 과정속에 문제 이해, 분석, 추리, 해결하는 능력을 알게모르게 가질수 있는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였답니다.
다음에 만들어볼 '토끼, 코끼리, 콧수염 안경, 메뚜기' 등을 넘겨보면서 토끼는 큰아이..코끼리는 둘째.....
누구꺼 할것인지 미리미리 정해 놓으며 다음에 만날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 만들기에 푹~ 빠진
두아이~랍니다^^
차례를 보니 '사과나무, 유령이 나오는 묘지, 바닷속 풍경'등...
큰아이 방학숙제 <꾸미기, 만들기, 그리기 작품집>으로 활용해도 좋을성 싶어 일주일 정도 남은
방학동안 두아이와 함께 만들기 시간... 기대되는 <똑똑한 만들기 놀이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