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흉보기 대회 내책꽂이
정란희 지음, 김중석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어? 동생 흉보기 대회? 이런것도 있어??"  제목을 살펴보던 큰아이가 흥미를 나타내며

표지를 보고 있어요.  요즘 그렇잖아도 동생이 마음에 들지 않은터인데... 동생 흉보기 대회라니...

이런 대회가 있다면 큰아이도 둘째에 대해 할말이 많은가봐요^^

 

 

글 : 정란희  /  그림 : 김중석

 

동생은 괴물이라고 외치는 형 승찬이와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동생 우찬이의 한판 승부!!

 

평소 동생때문 속상하던 승찬이... '형제자매 자랑 대회'에서 동생에 대해 자랑할게 없어

고민이던 승찬이는  동생이 잘하는것들이 막 생각났지요.

 

세상에서 내 말은 제일 안들어요.

 하지 말라는 것만 뚝딱 골라 하고, 세상에서 제일 시끄럽고...

한번 입을 열더니 술술~  승찬이는 그동안 동생에게 쌓였던 마음을 털어놓고 나니 시원했어요.

하지만... 승찬이는 자기가 동생 욕하는건 괜찮은데... 남이 동생욕을 하니 기분이 나빴어요.

왜 그랬을까요?  큰아이는 자기는 알겠다는듯 말하네요 "동생이니까..."

맞아요~ 미워도...싫어도... 귀찮아도... 말안들어도... 동생이니까요...

 

승찬이의 동생 우찬이처럼 울둘째는 말이 늦되답니다.

발음이 또렷하지 않아 잘 못알아 듣는 부분도 있지요. 그래서인지 작년까지만 해도

누나가 하자는 대로 했던 아이가 올해들어 몸에 힘이 좀 실리고... 말도 부쩍 늘어 이제 의사표현을

할 수 있게 되어서인지 누나에게 자기 생각, 의견을 제시하게 되면서..

늘 대장노릇, 맘대로 하던 큰아이와 부딪히게 되더라구요.  그동안 끌려다녔던 둘째는

자기도 하고 싶은대로 하려하고 늘 대장노릇, 마음대로 했던 큰아이는 갑자기 거부하는둘째 때문....

싸우고 또 사워대 옆에서 덩달아 큰소리를 내곤 했는데... <동생 흉보기 대회>에서처럼 큰아이에게 동생 흉을

보라고 했어요^^ 그리고... 좋은점도 생각해보고 말해보라고 했드랬죠~

 

큰아이는 쭈빗쭈빗...쑥스러워 했지만... 소심한 형 승찬이를 통해 자신랑 똑같구나~ 동질감을

느끼며 승찬이의 변화에 따라 위안을 받는듯 싶어요.   가까이 있는 사람의 소중함은 빈자리가 드러나야

알 수 있대요.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고 힘이 돼 주는것이 형제자매!!!

 

동생있는게 백배 천배 좋은거구..  누나가 있는게 백배 천배 좋은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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