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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 ㅣ 자연의 친구들 1
고든 모리슨 글.그림, 고규홍 옮김 / 다산기획 / 2012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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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의 친구들 시리즈 1권 글.그림 : 고든 모리슨 / 옮김 : 고규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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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연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숲이나 산에서, 아니면 깊은 게곡이나 멀리 떨어진 시골에서라고요?
예, 모두 맞는 이야기예요. 또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자연은 어디에나 있답니다. 우리 발아래 있는 풀밭에서는 새싹이 터서 빠르게 자라고,
땅에서는 곤충과 거미와 뱀이, 땅 밑에선 지렁이를 비롯한 동물들이 살아갑니다.
우뚝 선 나무와 하늘을 나는 곤충과 새들도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끊임없이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가 곧 자연입니다. 구름으로 모였다가 떨어지는 비, 바람 따라 날아다니는
낙엽 한 장이 모두 자연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우리 마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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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엄마, 난 꽃봤어~ 작고 노란색~ 민들레 맞지?"
다들 학원을 다녀서인지... 수업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아이들이 없어 혼자 걸어오는 딸아이랍니다..
한번씩 내다보면...혼자 뛰다시피 걸어오는^^ 딸아이를 보며 혼자 걸어오는게 때론 불안한듯 보여
데릴러 갈까 생각하다가 혼자 다닐수 있는 때라 생각하고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데...
며칠전... 혼자 걸어오던 딸아이가 현관문 열기 무섭게 흥분된 목소리로 꽃소식을 들려주네요.
둘째 유치원에서 돌아올 즈음 같이 나섰는데.. 딸아이가 자신이 본 꽃을 보여주겠다며
옆동 화단쪽으로 데리고 가네요. "이거야~ 노랗게 핀 민들레..." 아~ 민들레 맞구나^^....
화단관리가 안되어 있어 메마른 땅~ 그 삭막함속에 빼곰히 노란 얼굴을 내님 민들레...하나~....
주위를 살펴보던 딸아이 "엄마, 저기엔 작은흰꽃이 피었어..무슨꽃이야??"
아이가 가리키는곳에 아주 작은 흰꽃을 피운...냉이꽃? 뭘까.... 엄마도 잘 모르겠다... 꽃사전 찾아보자..
하며 한참 들여다보고 왔는데... 가끔...우리 주변에서 만날수 있는 꽃, 곤충들의 이야기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는 책이 있었음 좋겠다...생각했는데.... 이번에 <다산기획>'자연의 친구들'
시리즈의 첫번째 책 "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엄마, 여기 동전이랑 병뚜껑, 못등 있네. 이렇게 함부로 길에 버림 안되는데..."
따아이가 첫페이지의 겨울에서 봄이 되는 길거리 모습을 담은 그림을 유심히 바라보아요.
"우와~ 지렁이다!!" 봄이 되어 꿈틀꿈틀 땅위로 기어나온 지렁이를 보더니 본문 아래쪽에
지렁이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글을 읽어보며 고개를 끄덕끄덕...
솜꼬리토끼, 제왕나비, 박주가리, 제비, 두꺼비 등등 우리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식물, 동물,
곤충들을 보며 딸아이두 어디선가 보았는데...재잘재잘...이야기하기 바쁘네요.
<자연의 친구들_ 우리 마을 자연의 친구들>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살펴볼 수 있는 식물과 동물들을 경쾌하고 단순한 글과 연필과 수채로
그린 그림은 세밀하게 그려, 아이들이 우리 주변에서 살펴볼 수 있는 자연과 생태계를 그림과
글을 통해 자연은...멀리 있는게 아니라 우리주변에 가까이 있으며 4계절의 변화 그 모든게
자연이란것을 잔잔하고 선명하게 담은 책이랍니다. 마을에 사는 나무와 풀, 곤충과 새, 동물들....
계절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자라고, 살아가는지 식물, 동물, 사람들의 역할등을 세밀하게 보여주고
설명을 덧붙여 주고 있어서 자연 공부 하기 좋은 자연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