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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집 ㅣ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서보현 지음, 허경원 그림 / 을파소 / 2011년 10월
평점 :
재미있는 이야기 구조 속에서 미술 작품의 재미를 흠뻑 빠져들게 하는 그림책으로
동화속 그림들의모티브가 된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커다랗고 네모난 광장을 지나 거미줄처럼 얽힌 길을 따라 들어가면... 아이의 집이 있어요.
아이가 사는 집은 아주 작아요.
아이는 저녁이면 식탁에 앉아 그림을 그리곤해요. 꿈의 집엔 방이 아주 많아요.
설겆이 하던 엄마가 콧노래 부르며 방이 백 개나 있는 집이라 숨바꼭질 하기 좋겠대요.
청소하기도 힘들고 길 잃어버릴 수도 있겠다고 해요.
아이는 스케치북을 넘겨 뒷장에 아담한 2층집을 그려요. 엄마는 아담한 집이라고 하네요.
다음날 아이는 창가에 화분을 내놓으며 오늘 그릴 꿈의 집은 창문이 아주 큰 집이래요.
오빠가 집에 오는날엔 아빠도 일찍 돌아와요. 과자 항아리에 열심히 돈을 모으는 아빠...
꿈의 집에 갈 날이 멀지 않았대요. 오늘 아이는 꿈의 집에 있는 만큼이나 행복해요.
그런데 아빠가 다리를 다치셨어요.
다음 날부터 아이의 하루는 완전히 달라졌어요. 엄마는 하루도 빠짐없이 일터나 병원에 나갔고
오빠는 주말에도 집에 올 수 없었어요. 과자 항아리속의 돈을 처음으로 꺼내던 날..
아이는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아주 조금 울었어요. 그날부터 아이는 꿈의 집을 그리지 않았어요.
"꿈의 지에 갈 수 없다면...그래!" 아이는 색종이와 크레용을 쥔 손이 바빠졌어요.
아빠가 퇴원하는날.. 아빠, 엄마, 오빠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창문을 본 아빠는 놀랬어요.
아이가 색색으로 꾸며 놓은 창문은 햇빛을 받아 집안 구석구석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었거든요.
그래요. 지금 여기가 바로 아이의 꿈의 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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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그림 보는 눈을 길러주고, 상상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주는 미술 감성 그림책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꿈의 집>을 살펴보았어요.
재미있는 이야기 구조 속에서 미술 작품의 재미를 흠뻑 빠져들게 하는 그림책으로
동화속 그림들의 모티브가 된 명화를 감상 할 수 있답니다.
꿈의 집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꿈의 집이 어떤것이라는걸
생각해보고 <권말부록>'이야기 속 그림 이야기'를 살펴보며 다양한 건물을 살펴보았어요.
딸아이만의 <꿈의 집>을 그림으로 그려도 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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