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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의 양탄자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202
밸러리 토머스 지음, 노은정 옮김, 코키 폴 그림 / 비룡소 / 2009년 1월
평점 :
<마녀 위니> 시리즈는 .... 근처 도립도서관에서 비룡소 책을 대여해 볼때 당시 6세였던 큰아이가
좋아했던 시리즈로 나중에 다시 반복해 대여할때는 <마녀 위니> 책들만 빌려오기도 했었던 <마녀 위니>랍니다.
작년 초등학생이 된 딸아이... 담임선생님은 책읽기를 권장하셔서 반아이들이 일주일에 서너번씩 도서관에
가서 한두권 책을 대여하는데 딸아이두 도서관에 들려 자주 빌려왔던 책이..바로 <마녀 위니> 시리즈랍니다.
어느날...<마녀 위니> 시리즈중 한권을 도서관에서 대여해 읽던중.." 엄마, 위니 사주면 안돼??"
도서관 책이라 반납해야하는게 아쉽다고.. 옆에 두고 보고 싶다는 딸아이...^^

'마녀 위니의 양탄자'를 이미 몇번 보았던 아이지만.. 볼때마다 좋다는 <마녀 위니> 시리즈^^
내용을 살짝 살펴볼까요?

책을 펼쳤을 때..눈길을 끌었던건... 앞뒤 표지의 '면지'의 그림이랍니다.
본문의 그림과는 달리...아이가 그린 그림? 처럼 보여 갸웃거렸는데...설명을 보고 아하~ 했답니다.
앞쪽 그림은 열한 살 '프레야 엘지' 가 뒷쪽 그림은 여덟 살 '프래이저 맥그레거;가 그렸대요.
딸아이에게 <마녀 위니>를 읽고 어린이들이 그렸다고 하니 정말? 하며 관심있게 그림을 다시 살펴보네요.

마녀 위니는 생일 선물을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담은 편지를 가족과 친구들에게 쓰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어요. 동생들이 위니가 그토록 갖고 싶던 마법 양탄자를 선물해 줬는데..
뭐라고 써야할 지 막막했어요. 사실... 마법 양탄자가 좀....실망스러운... 골칫덩이 애물단지였답니다.
마법 양탄자가 왜 골칫덩이 였을까요? <마녀 위니> 그림은 독특해요.
쓰고 있는 모자도 뾰족, 위니의 코도 뾰족, 팔다리가 길쭉길쭉.... 부스스한 머리와 풀린 눈, 매부리코 등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의 마녀 위니와 새까만 고양이 윌버거 펼치는 흥미진진한 마법 세계..
위니의 모습뿐만 아니라 위트와 유머 감각이 뛰어난, 주위 모습도 섬세하면서 재미있게 그린 그림으로
아이들로 하여금 <마녀 위니>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해요.
<마녀 위니>는 1987년 '영국 어린이 도서상'을 받은 이래,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는데
'마녀 위니 양탄자'는 아홉 번째로 출간되었답니다.
<마녀 위니> 처럼 요술 지팡이가 있었음 좋겠다고 하는 딸아이...
나무젓가락을 휘휘 내저으며~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을 따라 외쳐댑니다^^
빗자루를 타고, 양탄자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면 좋겠다는 딸아이...^^
마녀 위니가 그토록 갖고 싶었던 '마법 양탄자'가 골칫덩이 애물단지가 될줄이야..
양탄자를 뒤쫓으며 아슬아슬 흥미진진한 대소동 이야기는 아이들로 하여금 신나는 마법의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주고 있어요. 유치. 초등학생 읽으면 좋은 <마녀 위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