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꿈을....리리이야기 [돼지궁전]

돼지 궁전 ㅣ 리리 이야기 1
이형진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8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는 그림동화  리리이야기
리리이야기 시리즈는??... 속 깊은 꼬마 리리를 중심으로 리리의 가족, 이웃,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깊이를 배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그림동화 시리즈입니다.

읽고 또 읽어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묵직하고 깊이 있는
주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리리 이야기__첫번째 이야기.>"돼지궁전" 은 ...
자존감을 회복하고 세상으로 나가는 이야기랍니다.

 

처음 외할머니를 만난 리리... 이제부터 외할머니랑 같이 살아야한대요.
엄마는 말도 없이 혼자 가버렸어요.
동네 어른들은 수군수군..."어디서굴러 들어온 애야?" "쟤 엄마가 도망갔다면서?"
"아유, 골칫덩이를 맡았구먼" , "쯧쯧, 대나무댁만 고생이지 뭐"

"엄마, 왜 리리엄마는 그냥 가버려??"  딸아이가 말도 없이 혼자 떠난 버린 리리엄마에 대해 물어요.
가끔...어떻게 대답해줘야할까..고민이 되는 때가 있는데.... 바로 이 순간이랍니다^^;;
부모 이혼으로...죽음으로 헤어지게 되는 상황을 8, 6살 두아이가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엄마가 힘들어서 외할머니께 리리를 맡기고 간거라고 했더니... "그럼 아빠는??" ^^;;

울두아이 모두 낯가림이 있답니다. 자주 본 어른들에게 인사를 해야하는데 쭈빗~
엄마뒤로 숨기 바쁘지요. 그나마 큰아이는 초등학생이 되면서 조금씩 인사를 하고 있는데 둘째는 아직^^;;..
친구들 사이에서도 쭈빗... 아는척도 못하는 두아이다보니... 다른 책을 읽으때는 그림과 내용에
호들갑스러울 정도로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이건만...<리리이야기_돼지궁전>을 읽을땐..
자신과 비슷한 리리이야기에 조용히?^^ 책을 보는 분위기랍니다^^;;

리리는 외할머니를 따라간 문방구에서 사온 가면을 쓰고 거울앞에 섰어요.
"히히, 없다!  골칫덩어리가 없다"

가면속으로 숨어버린 리리... 두아이가 여전히 말없이 책을 읽고 있어요.
리리는 수미란 아이를 만나 놀러가게 되죠. 처음 만난 수미 할머니 선녀 할머니는 리리가
수미인줄 알고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요.

맛있게 생긴 사과를 건낼때 수미가 나타나죠. 깜짝 놀라는 선녀할머니..
리리를 수미로 알고 활짝 웃었던 모습과 수미가 아니라는걸 안순간 돌변하는 표정..
우와~ 선녀 할머니의 그 이중성...그림이건만...정말 무서웠다는...^^;;
울두아이는 갑작스런 수미할머니의 변화에...갸웃거려요. 왜그러냐고...

그랬으면서...리리집에 와서는 또 웃으며 자기 손녀랑 친하게 지내라고 하니..
딸아이가 떨떨음한 표정으로 "이 할머니 왜 그래??" 라고 묻네요..^^;;
아이들에게 '가식과 위선'에 대해 설명이 어려웠지만... 두고두고 볼 책이기에
좀더 크면 이해를 하겠지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는 그림동화  리리이야기
리리이야기 시리즈는??... 속 깊은 꼬마 리리를 중심으로 리리의 가족, 이웃,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깊이를 배우고 세상을 이해하는 그림동화 시리즈입니다.
읽고 또 읽어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묵직하고 깊이 있는
주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 리리이야기 <돼지궁전> 특징
▶ 나는 골칫덩이 아니야, 나는 리리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당찬 꼬마 소녀 이야기

▶ 가면 속에 숨었대. 숨었다가다 망쳤대.
 .....가식과 위선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일침

▶ 삶에 대한 막중한 의무를 독려하는 동화
 

▶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화풍이 만난 매력적인 그림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