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쓴 사자
마르가리타 델 마소 글, 팔로마 발디비아 그림, 김미경 옮김 / 오마주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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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된 큰아이.... 친구들과 잘 지냈음 좋겠고... 학교생활뿐 아니라 학습적인 면에서도
관심을 갖었음 하는 바램을 갖고 있었어요. 아이가 학교생활은 재미있다고 하니 다행.. 그런데...
학습적인 부분에서는 도통 큰관심을 보이지 안아 초조, 조급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한때 붙잡아 놓고 다그치고...하지만...좋아지기보다는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이게 아닌데....
하게 되고....엄마의 욕심였겠지요.  그 욕심을 추스리고 있는데
완전히 내려놓지 못해서인지 여전히
불안, 초조하답니다..

럴때 <오마주/ 가면 쓴 사자>를 살펴보게 되었어요.  표지부터 빨강색..강렬해요.
둘째도 표지를 보며 길게 날카롭게 보이는 발톱, 무섭운 표정의 사자를 보며 두눈을 동그랗게 뜨네요.
강렬한 표지의 만남뒤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궁금해 살며시 들쳐보는 아이...




"엄마, 이 새 진짜 힘쎈가봐" 라고 해요.  "왜??" 하고 물었더니
"자기 몸보다 더 큰 물건을 물고 가잖아~~" ^^

바로 이 그림을 보고 ....아이의 상상~^^ 






어떤 내용인지 살짝 살펴볼까요?
아주 깊은 사바나의 오래된 아카시아 나무 그늘 아래, 아기 사자 한 마리가 태어났어요.
아빠사자만큼 자랐는데.. 아기 사자 얼굴엔 늘 큼직한 미소를 띠고 있는게 아빠 사자는 화가 났어요.





아기 사자의 웃는 모습....정말 귀엽고 예쁘지 않나요?? 동물 친구들도 그런 아기사자를 좋아하고 친구가 되지요.
그런데..아빠 사자는 그게 불만인가봐요. 사자 같지 않다고 말이죠.

"어때? 나처럼 으르릉..무서운 사자지~~" 하며 날카로운 발톱을 세운 사자가 된 울둘째^^

아빠 사자는 미운 마음처럼 차갑고, 분노에 찬 새빨간 가면을 주문했대요.
딱따구리가 큰 나뭇잎 가면을 싸서 아빠사자에게 전해주는 장면이..바로 울둘째가 새가 무거운걸 들고 간다고
보았던...그 장면이네요. 아이도 그 장면을 발견하고는 다시 앞페이지를 넘겨 두
장면을 비교해 보네요^^

가면을 쓴 아기사자는 아빠 사자가 원하는대로 무서운 사자가 되었을까요?
처음엔 아빠사자 바램처럼 되는듯 싶었어요..하지만... 진정한 웃음은 마법과도 같아요.
부모는 우리 아이가 어떻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 정해져 있지만..  아이들은 누구보다 나은 자신들만의
장점과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의 장점을 찾아 주는 것이 아기 사자의웃음을 찾아 주는 것과 같아요.
음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최고의 선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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