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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은 공룡
로렌 리디 글.그림, 이혜선 옮김, 임종덕 감수 / 봄나무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8살, 6살 두아이 모두 공룡을 좋아한답니다. 큰아이는 여아지만 동식물,과학,수학쪽에 좀더
관심을 보이더니 공룡에도 관심을 보여 모형등을 사달라고 해서 동생이랑 공룡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해요. 둘째는 남자아이라 그런지 누나와는 좀 다른 공룡사랑을 하네요. 주위에서 보면 4~5살 부터
공룡홀릭하여 공룡이름을 줄줄~외우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둘째는 발육이 더디어 5살 후반부터
말이 트이게 되어 아직까지 발음이 정확하지 않고 아기 목소리라 그런지 어려운 발음에는 힘들어해서..
공룡을 육식, 초식, 익룡으로 크게 분류하여 말고 있답니다^^... 그래도 몇개의 공룡이름은 알고 있지요^^..
읽고 싶은책 가져오라고 하면 둘째 역시 동식물,과학,수학책인데 그중 '공룡'이 꼭 낀답니다.
특히 '한반도의 공룡'3권은 한때 무한반복을 해서 엄마가 기겁할정도^^;; 아이랑 타협했어요.
공룡책은 아빠랑 같이 읽을때만...엄마랑은 다른 종류의 책을 읽는걸로... 둘째는 나름 이 룰을 잘 지킨답니다.
아빠에겐 공룡관련책을.. 엄마하고는 다른종류...^^ 혼자 책을 볼때 공룡책을 꺼내와 보기도 해요.
아이가 6살이 되면서 공룡에 대해 좀더 깊이 관심을 보이는듯 해서 <공룡백과>와 같은 글밥이
제법 있는 책에도 아이가 관심을 갖고 혼자 자주 살펴보는데 ...'선사시대에 관한 시, 수수께끼, 농담
그리고... 깜짝 놀랄 사실들!'이란 <우리 선생님은 공룡>을 살펴보게 되었어요.
부제로 '지구의 역사를 배우자'라고 되어 있네요.
기나긴 지구의 역사 속에는 수많은 생명이 이어지고 있어요.
<우리 선생님은 공룡>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구가 품은 무한한 생명력과 다양성의 에너지를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지금까지 동식물관련 책 또는 공룡 관련책에서 볼 수 없었던 특이하고 특별한 동식물을 알려주는 동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에 대해 자세히 들려주고 있답니다.
유익한 과학 정보와 농담, 수수께끼로 ... 질문을 던지고 답을 해주는 방식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우리 선생님은 공룡>의 앞표지를 넘겼더니 '파라사우롤로푸스'가 연필을 물고 있는 장면에
딸아이는 푸하하~웃어요. 사실 이 그림을 보고 "어? 공룡코에 연필이 끼워져 있네?"라고 말했더니
딸아이가 "아닌데~ 코가 아니라 입에 물고 있는 건데.."라고 해서 다시 살펴보니 딸아이 말처럼
'파라사우롤로푸스' 입에 연필이 물려있는거네요^^
본문을 읽기 전 아이와 함께 한차례 웃을수 있었답니다. 페이지를 넘기니...
45억년전쯤 새로운 행성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본문에 질문과 대답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었답니다.

공룡을 사랑하는 둘째... 공룡색칠하기를 사줬더니 금세 사용해서 요즘은 검색하여 색칠자료를
찾아 프린트 해주고 있답니다. <우리 선생님은 공룡>등 공룡관련책을 살펴본후 색칠하기를 해봤어요.
색칠하는 도중 갑자기 일어나 공룡모형을 가져와 한참 공룡놀이를 해요.
옆에서 기말고사 공부를 하던 딸아이가 기웃~~함께 공룡놀이를 한참동안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어떤 선사시대 이야기가 이만큼 재미있을 수 있을까?”
《덧셈놀이》《곱셈놀이》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작가 <로렌 리디>가 변화무쌍한 지구의 역사,
45억 년 전, 불덩이 같은 지구가 처음 태어날 때부터 6천 5백만 년 전, 공룡이 멸종하고 포유류의 시대가
열리기까지 기나긴 지구의 역사 속에는 수많은 생명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우리 선생님은 공룡>은
지구 생명체의 통시적인 역사를 보다 넓은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돕는 그림책이예요.
선사시대에 관한 시, 수수께끼, 농담, 그리고…… 깜짝 놀랄 사실들!
인간이 나타나기 이전, 그 오랜 시간 동안 지구를 차지했던 다른 생명체들엔 누가 있고,
이들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 까요? <우리 선생님은 공룡>에서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고대 동식물 이야기를 시원시원한 그림과 재미있는 설명으로 들려주고 있어요.
사실 우리 아이들 지구에 살았던 다양한 동식물 가운데 '공룡'만을 알고 좋아하고 있는데
<우리 선생님은 공룡>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를 반영해 ‘중생대의 공룡 시대’나
‘신생대 포유류의 시대’를 여러 페이지 에 걸쳐 집중적으로 다루었고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와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이야기 사이의 균형을 맞추 었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생명의 다양성이나 자연선택, 적자생존 등의 이론적이고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 대신,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다양한 생물의 실례를 들어 자연스럽게 진화론의
기본 개념과 지구의 역사를 배울 수 있게 합니다.
고생대의 대표적 생물인 삼엽충이나 양서류, 양치식물, 그리고 중생대의 공룡,
신생대의 포유류에 이르기까지 한 지질시대를 차지했던 생물들을 배우는 것은
지구의 역사와 진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요.
책의 마지막에는 ‘지질 연대표’를 실어 지구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답니다.
선생님을 사랑하는 한 아이의 발칙한 상상……
아이들의 지적 열의와 호기심을 일깨우는 과학 그림책
한편 이 책 곳곳에는 농담이나 수수께끼 같은 재미 요소가 담겨 있어요.
어려운 공룡 이름 외우기를 즐거워하는 아이들 특유의 열의와, 특이한 생물을 알아가는 걸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잘 반영한 부분이랍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고, 농담이나 수수께끼를 표현할 때 서체를 달리
사용함으로써, 아이들이 정보의 혼란 없이 쉽게 그 내용을 알아볼 수 있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