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육이 늦된 둘째가 5살이던 작년까지만해도... 두아이 아옹다옹 다툼은 가끔... 대부분 큰아이 위주로
일이 돌아가서인지 큰트러블은 없었답니다. 하지만 올해 6살이 된 둘째..말도 트이기 시작하고, 체구는
또래보다 1~2살 작은 체구였지만..몸에 힘이 실리기 시작하면서..
큰아이의 시대는 끝나고 말았다지요^^;;
지금까지 큰아이 위주로 돌아가던 두아이 생활이 동생의 반격?^^으로 큰아이는 사사건건 부딫히게
되면서 눈물이 많아졌답니다. 동생에게 밀려서 울먹이며 엄마에게 이르는 아이...
"동생이 없었음 좋겠어" 란 말까지 나오고...가끔 농담으로 "동생 한 명 더 낳을까? " 하면
"안돼! 지금도 동생 싫단 말이야" 기겁을 하는 딸아이^^;;... 밖에 나가 놀으라고 하면 둘이 손잡고
나가 놀고... 틈틈이 동생을 챙기던 딸아이가...초등학생 되면서 친구가 생기고 아는 언니오빠가
생기면서...요즘은 밖에 나가 놀때면.... 삐진 얼굴의 둘째가 혼자 들어오곤 해요.
왜? 그만 놀려고? 하고 물으면...삐죽삐죽... "누나가 안놀아줘!" 라고 울먹이네요..
큰아이는 큰아이대로 자꾸 동생이 놀아달라고...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한다며...괴롭다고 하니....
두아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잘 지낼지... 걱정 아닌 걱정이 생기던중...
<살림어린이>[너 때문에 못 살아!]를 살펴 보게 되었답니다.
1, 2학년 창작 동화 시리즈 3권. 셋째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진아네. 진아는 동생 한명도 싫은데
또 다른 동생이 생긴다는것이 싫었어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긴것 같아 서운한 아이..
명철이는 진아의 반 친구예요. 진아에게 두번째 동생이 생긴다는것이 마냥 부러웠는데 그걸 표현
못하고 엉뚱하게 진아를 괴롭히는것처럼 보여져요. 동생이 태어났어요.
진아는 바로 밑 동생..설아를 보면서 예전에 동생이 태어나 엄마아빠 사랑이 동생에게 다 가버리는
줄 알고 두려웠던 기억을 떠올려 설아가 가여워 챙기기 시작해요. 설아도 진아를 따르기 시작하고....
어리기만 했던 <진아>가 둘째 동생이 태어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책임감 있는 아이로 성장
해 가는과정을 담은 따뜻한 동화랍니다.
또한 진아와 명철 두 아이의 행동과 심리 갈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가족/핵가족 대조적으로
비교되면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서로를 부러워하고 질투하면서... 상대방을 이해
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족과 형제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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