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교육] 그리스로마 신화 [42권]
한얼교육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올해 초등학생이 되는 딸아이와 함께 작년 7세초반부터 창작외의 책들을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그중 하나가 <그리스로마신화>... 놀기바쁜 아이다보니 책읽기가 빠른편도 아닌..그렇다고
책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보는 아이가 아니다보니 늘 그림 예쁘고 내용 간략하면서
재미있는 창작위주로 보여주고 있던터라 먼저, 글밥 있는 책은 제외하다보니 유치대상
그리스로마신화가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훌쩍 한해를 마무리 할 즈음이 되어버렸지요. 
그때 눈에 들어온게 만화 그리스로마신화인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본다하여 관심을 두고 살펴았어요.
그당시 딸아이 만화학습지에 관심은 보였지만 보고싶다고 사달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구입할까 생각중에 아무래도 만화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고, 혹 만화로 재미를 붙여
다른 책들을 안보려는게 아닐까 싶어 주저,  그리스로마 신화에 충실하고 아이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초등전후 아이들이 볼만한 그리스로마신화가 없을까...하던중..
<한얼 그리스로마신화>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도착한 <오르페우스의 아름답고 슬픈사랑><곡식의 여신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의 사계절>
책표지를 보니 우선 예쁜그림이라 아이가 좋아하네요. 하지만 들쳐 본문 글밥을 보더니....

 딸아이 : "엄마, 이거 어른들이 보는거 아냐??" 라고 합니다...ㅎㅎ... 
 엄마 : "그림이 어른들이 봐야할것 같아? 이제 수민이 초등학생이잖아. 초등언니들이
보는 책이야. 치원 알아오기 시간에 별자리의 유래를 숙제해갔었지?  그때 제우스,
 헬라클레스 등 나왔는데 그 이야기 모음이란다. 지금부터 읽으면 재미있을 책이야" 
라고 말해줬지만 아이가 시쿵둥해 하며 선뜻 펼쳐보지 않아 엄마가 읽어줬답니다. 
중간중간 물어보며 살짝 관심을 보이더니 나중 혼자서 슬며시 다시 읽는 딸아이....
유치원에서 별자리, 행성 등 수업으로 관심을 갖게된 딸아이라  
그런지 읽다보니 재미가 느껴졌나봐요.

두권중 <곡식의 여신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의 사계절>을 보여주며 이게
더 재미있어..하네요. 사실...표지 그림으로 봐서는 <오르페우스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을 선택할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 곰과 호랑이 전설이 담긴 단군신화가 있듯이 전세계 모든 인류에게는
수많은 신화가 있어요. 그중 그리스로마신화는 아주 오랜 옛나부터 세계사의 원류이며
가장 널리 이야기되고 알려져 그림, 조각, 건물등...많은 영향을 주었답니다.

그런 이야기들은 어떻게 만들어진걸까요?  수많은 신화와 영웅 이야기들이 얽혀
갖가지 이야기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동원하여 만들어진 거랍니다.
그리스로마신화와 관련있는 그림, 조각, 건물들은 현재까지 사람들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고 세계사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그리스로마신화랍니다.

큰아이 책읽기가 빠른편이 아니라 좀더 시간 지나 보여줄까도 생각했는데...작년 7세
유치원에서 별자리, 행성등 수업을 하고 별자리 알아오기숙제까지... 별자리유래를 살펴보면
그리스로마신화가 빠질수 없지요. 생소한 이름과 신전, 신....무슨말이냐고 묻는 딸아이..
관련 자료를 검색해 프린트하여 아이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해주긴했는데 슬슬
그리스로마신화를 보여줘도 되겠구나 싶었지요.  이렇듯...요즘은 뭐든 빠른것 같아요^^..

<한얼-그리스로마신화>를 아이와 함께 살펴본후 느낀점, 좋았던 점은..

(1) 직접 이야기를 해주는듯한 문장....이야기전개방식..
ex 1) 아주 오랜 옛날, 그리스의 트라키아 땅에 오르페우스라는 유명한
음악가가 살았때. 오르페우스는 어릴때부터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칭찬을 들었어.
ex 2) 화사한 햇살이 눈부시게 빛나는 어느 봄날이었어. 
페르세포네는 요정들과 함께 산책을 나갔때.

(2) 전42권에 다양한 신화를 수록했어요.
6세~초등저학년이 적정연령으로 천지창조와 올림포스에 얽힌 신비로운 신화를 시작으로
태양과 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신화, 도덕심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신화
사랑의 참뜻을 깨닫게 하는 신화, 용기와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신화,
영웅심에 불타는 흥미로운 신화, 수수께기, 음악 등을 통해 상상력을 일깨워 주는 신화,
착한 심성과 감성을 길러주는 신화, 밝은 정서를 심어주는 아름다운 여신들의 신화,
지혜와 창의력을 길러주는 신화로 재미있고 흥미로운 신화 이야기가 가득해요.

(3) 이야기속 <명화>를 수록하여 명화감상, 그리고 상상력을 자극해요.
이야기 중간중간 명화를 수록하여 아이의 관심을 끌고, 명화를 보며
본문 이야기가 어떤 상황인지 함께 상상해볼수 있었답니다.
딸아이는 왜 그림속 사람들이 옷을 벗고 있는지^^;; 왜 이리 뚱뚱하냐고등
글만 읽었을때와는 달리 질문이 많아졌답니다.
<명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그리스로마 신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이해, 표현했는지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명화감상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4) <신화속 뒷이야기><한눈에 보는 그리스 신들의 계보>의 소개와 정보제공
 권말부록에서는 <신화속 뒷이야기>로 본문 내용을 다시 한번 간략하게 설명하여
아이로 하여금 다시 한번 생각해볼 여유를 주며 , 이런 생각들을 자주 반복 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 있답니다.  <한눈에 보는 그리스 신들의 계보>
에서는 어른이 봐두 그리스로마신화는 복잡하게 얽혀있는데 이런점을
<한눈에 보는 그리스 신들의 계보>로 요약하여 주었답니다.
부모와 자식관계, 부부관계...그리고 주요 12신을 표시해서 내용을 읽고 이 부분을
보면서 어떤 관계인지 가름해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

두권의 <한얼-그리스로마신화>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책을 살펴본후 독후활동을
해봤답니다. 논술준비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유치에서 초등학생 되는 과정에서
조금씩 준비해야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어, 아이와 함께 우선 내용을 살피고
어떤 내용였는지 연상해보고 나열하고 요약해보는 정도로 진행했답니다.
아이가 처음 접해본 그리스로마신화 였던터라 책을 펼쳐놓고 했답니다.^^
 미니책을 만들어 내용 요약해보고이야기속 <명화>를 프린트하여 미니 명화집을
만들면서 다시 한번 명화를 감상하고 누가 그렸는지 어떤 제목인지 옮겨적어봤답니다.
딸아이가 이런 과정을 통해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명화에 관심을 보여 네이버카페중
한곳에서 명화공구가 있었는데 구입할까해요. 소도시라 박물관, 전시회가 없다보니
 음악, 미술쪽 아이에게 직접 체험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책을통해 접해보고 있답니다. 
 
유치~초등저학년 아이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그리스로마신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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