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 맛있어 웅진 푸른교실 12
박정애 지음, 김진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1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몇달후 초등학생이 되는 딸아이에게  학교생활, 친구들과의 관계, 글밥 좀 있는 책을 보여줄 생각에
<웅진주니어>[사과는 맛있어]를 살펴보니
베스트셀러 <친구가 필요해>의 그 뒷이야기라는 소개글에 그동안 아이에게
알게모르게 책편식하게 했구나...반성이 되네요..
 

〈친구가 필요해>를 살펴보니
지저분하고 공부 못하는 전교 지질이 조은애!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예쁜 줄 아는 오지희!
2008년 출간되어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친구가 필요해〉는 은애를 ‘지질이’라며 왕따
시키는 지희에 맞서  은애가 친구 사귀는 법을  익혀 가는 내용으로
서로 너무 다른 은애와 지희가 서로를 아주 조금 인정하는 장면으로 이야기.
이것두 한번 보여줘야겠어요.

줄거리를 살짝 살펴볼까요?


 
휴가를 떠난 은애네 가족...차안에서 엄마와 아빠가 싸움을 해요.

아빠는 숯불구이를 먹고 싶대요. 엄마는 새벽부터 준비한 주먹밥을 먹어야한대요.

은애는 중간에서 어쩔줄 몰라요.  결국 엄마는 느티나무 아래 자리잡고 주먹밥을 펼쳐요.

아빠는 식당에 들어가 고기를 주문해요.  휴..은애는 이럴때 외동딸이란게 싫어요.

둘만 되어도 한명은 엄마편, 한명은 아빠편 하면 될텐데..

결국 은애는 엄망게 가서 주먹밥, 아빠에게 가서 고기를 먹어요.

 



 휴가내내 엄마 아빠는 싸웠어요. 
휴가 다녀와 보니 아래층에 이사를 와요.
은애는 또래가 있었음 같이 친구하며 재미있게 학교 다닐수 있을텐데...
어? 너무나 귀에 익은 목소리....오지희가 이사를 왔어요. 

호수 반대쪽 으리으리한 고층 아파트에서 살던 오지희가
호수 마을 우리 아파트 아래층으로 이사를 온거예요.
저녁에 지희 엄마가 올라와요.
이사떡이라도 돌리는걸까? 아니예요.
두통이 심한데 발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겠대요.
조심하기로 해요. 아빠랑 산책나간 은애는 지희를 만나요.
이 아파트에 산다는걸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래요..
 

 



 과연 은애는 지희와의 약속을 지킬수 있을까요?

<사과는 맛있어〉에서는 은애가 지희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이랍니다.
 

<웅진주니어>[사과는 맛있어]는 아이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의 문장이예요.
보통 아이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고, 아빠가 엄마에게 편지를 써서 사과하는
모습이 새로워보이는건 왜일까요? 아마 손쉽게 할 수 있는 전화나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니
글을 써서 우표를 붙여 편지를 보낸다는게 아득한 일처럼 느껴지네요.
은애와 지희는 그렇게 소소한 부딫힘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사과를 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한뼘 자란 모습이예요.
 

놀기바쁜 7세 딸아이에겐 글밥이 많아서 읽어줬어요.
그림과 내용을 가만히 보고 들으며 재미있어하네요.
미리 학교생활, 친구와의 관계를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