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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별 헤는 밤이 좋습니다
나쫌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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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나쫌] 채널을 보면서,

놀라운 영상과 놀라운 bgm에 힐링을 얻으며 지내왔다.

저 정도의 천문사진을 실제로 찍었다니 처음에는 눈을 의심했다.

 

하지만 영상 속에는 실제 등장하는 포인트로 가는 길,

그리고 카메라를 세팅하는 과정까지 담겨 있어

의심은 이내 거둬진다.

 

최근의 슈퍼블루문도, 똥손인 나에게는 폰카로 전혀 각이 안 잡혔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쫌님은 이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역시나 달 포인트로 가는 길까지, 그리고 수퍼블루문이 나쫌님의 위치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각을 찾아서 영상에 담았다.

 

최근에 그간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드디어 책에 나온다는 영상을 올려주셨다.

가제본으로 만든 영상인데 정말 그간 본 영상에서 본 것들이

사진으로 담겨 곳곳에 예쁘게 배치되어 있었다.

 

나쫌채널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영상은 아마 토성 영상이 아닐까 싶다.

토성 고리라 확연히 보이는데 그게 밤에 찍은 게 아니라니...

아직도 신기하기만 하다.

비행기에서 찍은 밤하늘 사진도 인상적이었는데

아마 그 부분도 책에 실린 것 같다.

 

나쫌님의 그간 영상 제작가나 에피소드가 궁금해진다.

영상에서 받은 감동을 책에서는 어떻게 느끼게 될까.

나쫌님은 대부분 영상에 제작기도 조금 담아주시는데,

이번 책에는 관련 에피소드를 많이 풀어주셨을 거 같아 기대된다.


영상으로만 보다가 사진을 보면 더 느낌이 새로울 거 같다.

예전에 굿즈로 팔던 캔버스 액자를 구매했는데

방안에 두고 있으면 그 아름다운 하늘이 내 방으로 들어온 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나쫌님 책 빨리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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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인사이드 -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일상 속 컬러 이야기
황지혜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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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술치료를 접했을 때 각 컬러가 주는 의미에 대해 배웠어요.

그런데 이 책은 우리 일상에서 만나는 컬러를 다양하고 신선하게 해석해 주네요

그리고 함께 실린 사진도 명화, 영화포스터, 브랜드 등 다양해서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색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게 됩니다.

 

스타벅스의 그린 컬러는 너무 유명하고,

로고의 세이렌도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

컬러가 가지는 의미는 이 책을 계기로 알게 되었어요.

그린이 왜 그동안 우리에게 편안하게 다가왔는지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일상 속의 컬러를 안내해 주고,

그 의미가 어떤지 해석해 주는 데서 그치지 않았어요.

더 나아가 그걸 어떻게 활용할지도 팁도 실렸는데,

인테리어나 색 배합 등으로 실제 일상에서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레드 컬러는 워낙에 다양한 컬러가 많다고 알고 있었지만,

블랙 컬러는 그냥 한 가지 색인 줄 알았는데,

'반타블랙'이라는 컬러가 만들어지고,

자동차의 가장 세련된 블랙을 만들기 위해

몇 번에 걸쳐 도색을 한다는 걸

알게 되니 그저 스쳐 지나가던 자동차들도

유심히 보게 됩니다.

블랙의 두 가지 버전이 새록새록하게 다가왔습니다.

 

컬러가 이렇게 우리 일상에 깊숙하게 파고들어 있다는 걸 알고 나니,

주변을 둘러보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인문학을 좋아해요.

그간 미술을 통해서 인문학을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

이 책 역시 어찌 보면 컬러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인문학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CMF 디자이너라는 분야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이렇게 색의 의미를 찾는 재미도 있지만,

책에 나온 사진들이 너무 예뻐서 그걸 보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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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 필요한 시간 - 다시 시작하려는 이에게, 끝내 내 편이 되어주는 이야기들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한겨레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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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문학의 텍스트로 끌어올려, 텍스트 안에서는 핀 조명을 받지 못했던 각각의 등장인물들을 작가만의 시선 안에서 주인공으로 끌어올려 독자에게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책. 작가의 시선에서 그 책을 다시 보고 싶게 만든다. 기분좋고 고급진 낚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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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 왕자 - 내 안의 찬란한 빛, 내면아이를 만나다
정여울 지음 / CRETA(크레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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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아이는 그저 웅크리고 울고만 있는 게 아니었어요.
이런 대화를 통해 내면아이가 ‘성장’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내면아이가 열한 살이었다면, 이런 진솔한 대화를 통해
열두 살, 열세 살도 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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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나의 빈센트 - 정여울의 반 고흐 에세이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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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하면 강렬한 해바라기 그림이 떠오른다. 빈센트를 타고난 천재성과 예술혼으로 느끼는 건, 그의 삶과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덕분인 것도 같다. 정여울 작가는 온전히 빈센트의 삶의 궤적을 여행과 함께 따라가며, 작가 자신을 지탱해주었던 빈센트의 고통과 예술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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