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공룡박사의 비밀노트 -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공룡탐험 이야기
고든 볼크 지음, 닐 리드 그림, 임종덕 옮김 / 명진출판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과학자를 꿈꾸고 또한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공룡에 관한 책들을 많이 섭렵했을 것 같다

그동안 보았던 공룡들의 이야기나 혹은 영화를 봤지만...이책은 마치 공룡시대를 다녀온 느낌이랄까?

여느 공룡에 관한 화려한 그림들과는 조금 다른듯 하다

책의 표지만 해도 다각도로 숨어있는 공룡들이 무려 4마리나 된다

아들과 무슨 공룡인지 찾아가며 보니 더 재미있었다

작은아이는 함께 읽어주었고 큰아이는 금새 읽으며 너무 재미있다고 자기도 타임머신타고 여행하고 싶다고 ..

그렇지만 엄마 아빠랑 함께 가고 싶다고 말이다. ㅎㅎㅎ 사실 주인공 그레이는 13살쯤되는 여자아이인데, 정말 용감하고 모험심과 끈기가 있는 아이같다. 혼자서 그 먼곳을 그리고 위험하다면 위험한 공룡시대를 여행했으니 말이다. 트라이아스기는 홀로 여행했지만 쥐라기 시대에와서는 동생 톰과 함께 여행하며 외로움을 조금 달랬었다.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 그리고 백악기를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며 아버지가 정리해놓으신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일기장에 공룡들을 자세하게 길게는 하루가 꼬박 걸릴정도로 정성을 들여 기록하고 그림을 그렸다.

나중엔 이 일기장을 자신만의 비밀노트라 부르며 공룡들을 기록했다

트라이아스기를 마치고나면 그시대의 존재했던 공룡들의 크기별로 함께 그려 정리해주었는데 이부분은 공룡의 크기나 생김새를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 물론 쥐라기시대나 백악기시대를 마치는 부분에서도 이렇게 정리해놓은 그림이 있다.

주인공을 공룡의 크기나 생김새 말고도 그들의 습성 하물며..공룡의 내장또한 자세하게 그려놓았다.

이렇게 우리가 쉽고 또한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비밀노트가 있어서 우리내 아이들은 공룡에 관해서는 책을 통해 쉽게 공룡 박사가 될수 있는데 이렇게 공룡의 존재했음을 알리기 위해 옛날의 학자들 물론 지금도 연구중인 박사들께서는 얼마나 많은 연구와 답사와 발굴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기록하는 일을 했을까? 이책을 통해서도 조금은 아이들이 공룡에 관한 연구가 쉽지 않음을 알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많았던 공룡들을 이렇게 책이나 혹은 박물관에 전시해놓은 모형만 볼수 잇는 아이들은 왜 공룡이 지금에와서는 모두 사라졌는지에 의문을 갖는다. 우리아이도 공룡을 직접 보면 얼마나 좋을까?를 외치며 아쉬워한다 가설이지만 운석 충돌로인해 지구에 많은 양의 먼지가 생기고 그 먼지들로 인해 태양 빛을 차단했고 결국 지구 온도가 점점 낮아져 모두 사라지고 만다는 것이다.작은 아이가 무서워했다.

이렇게 큰지구가 운석때문에 멸망할 수 있다는 사실에 조금은 겁이 났었나보다.

주인공의 뛰어난 관찰력과 용기 끈기가 이렇게 공룡에 관한 자세한 기록들을 남길수 있었다는 점에 아이들에게 공룡에 관한 것들 말고도 주는 교훈이 많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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