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 자신 있게 보기 1 - 알찬 이론에서 행복한 감상까지
이주헌 지음 / 학고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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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배운건 학교 때 정규교육이 전부이지만, 미술관에 가는걸 좋아한다.

미술관에서는 정서적 포만감을 즐길 수 있다고 할까. 회사생활에 지친 나에게 조금이나마 감성적으로

위안을 주는 공간이 미술관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미술관에서 감상을 하는 배경지식을 키워줄 수 있고,

각 시대별 미술의 장르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잘 정돈된 책이다.

질 좋은 종이와 의미있는 미술 작품들을 보고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 또한 이 책의 커다란 매력이다.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감성적으로 충전 받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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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일까 - 개정판
알랭 드 보통 지음, 공경희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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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그저그런 연애소설이겠거니 하고 망설이다가 

아무 생각 없이 '어떤것인지 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주문하게되었다.

사서도 책장 구석에 박혀서 읽지 않고 있다가 친구가 보고 있는 것을 보고 구석에 박힌 내 책이 생각나

꺼내 읽게 되었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자, 멈출수가 없어 단번이 끝까지 다 읽어버린 책이다.

 

이 책은 그저 그런 연애소설이 아니었다.

이 책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관계에 대해 정말 놀랍도록 재치있게 써내려가고 있다.

한문장 한문장이 재미있고 연애 상태를 분석하여 도표로 나타내어 설명하는것도 흥미롭다.

 

읽고나서는 알랭 드 보통이라는 작가의 책은 모두 읽고 싶은 마음에 우선 두 권을 바로 주문 했다.

이제 다시 작가의 재치있는 문장 속에 빠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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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화 비밀 우리가 아직 몰랐던 세계의 교양 5
모니카 봄 두첸 지음, 김현우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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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전공한것은 아니지만 미술관 가는것을 좋아한다. 미술에 대해서 상식이 깊은것은 아니지만 미술작품을 보고 느끼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시대 대표 화가들의 작품들을 설명해 주면서 미술작품을 보는 식견을 넓혀주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인것 같다. 깊은 지식은 아니더라도 동 시대의 작가들과의 관계, 구도와 해당 미술품에 대한 상식까지 전해주는!!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꼭 한번 읽어봐야 할 가치가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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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 사회 귀족의 나라에서 아웃사이더로 살기
홍세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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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동안 노조 시위하는것을 보면서 자본주의 사회 질서를 해치는 행위라고 생각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사실 홍세화씨가 말한대로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은 자신의 힘으로 권리를 얻은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나 자신 또한 그동안의 주입식 교육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 질서를 아무런 비판없이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

노동자를 노동자라고 부르기 껄끄러워하는 모습은 사회 초년생인 나에게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노동자라는 이름 자체가 글쓴이의 말대로 거부감을 주는 어투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이 점은 다른 언어로 바꿔 쓰는것이 요즘 세태에도 맞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노동권리를 보는 시각에서는 글쓴이의 입장에 동의할 수 있었고 이 책에서 언급하는 언론사에 대해서도 조금 다른 시각에서 한발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는 위치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글쓴이가 단순하게 파리의 상황을 우리나라의 상황과 동일시 해서 그동안의 문화적 차이를 생각지 않고 비교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글을 읽고나서 과연 무엇이 진보이고 무엇이 보수일까... 올바른 언론관이란 무엇일까 라는 두가지 큰 명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과제를 얻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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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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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자기개발서적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호기심에 처음으로 사본 책이 이 책이었다. 대체 어떤 1% 가 다른 사람에게 우리는 끌리는 것일까...

 

이 책을 읽는 동안 머릿속에서는 '그래...맞아! 그 동안 이런 사람들에게 끌렸었지!' 라는 생각이 맴돌았고, 나 자신도 1%가 다른 타인에게 끌리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비법을 알게 된 것 같았다.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책에서는 어려운것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말하는 방식, 칭찬하는 방식, 사람을 대하는 방식 등에서 실생활 작은 부분에서 행동해서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말해주고 있어 더욱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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