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스트라이크
구병모 지음 / 창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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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는 어쩜 이렇게 가슴 찌릿한 동화같은 소설을 이렇게나 잘 쓸까 ㅠㅠ
익인과 벽안인..!
어디서도 환영받지못하는 둘이 만나 서로 치유하고 갈등을 헤쳐나간다.
치유한다기보다 서로를 알아봤을까..
루와 바로 그 뒤의 이야기는 독자가 상상해야할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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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기억
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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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복잡한 이야기.

파격적인 사랑 이야기인데..
치기어린 19살의 사랑이야기다. 우리나라 나이로는 20살 이겠지...
복잡하고 시간이 지남으로써 변형되는 기억들을 되돌아가며 이야기 하고 있다.
영원할것같지만 영원할 수 없고.
그것을 모르는 19살의 폴과 이미 알고있으나 믿고싶은 49의 수전이였다.
나는 수전이 너무 마음아프고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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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정상가족 -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김희경 지음 / 동아시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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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한번은 꼭 읽어야할 필독서⭐️
한번말고 두번은 읽어야할 듯하다.
아동인권에대해 체벌에대해 깊게 생각해 본적이있나?
나는 예술 강사로 하면서 체벌에대해 청소년 아이들의 마지막 교육 수단으로는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그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정말 깊이 반성한다.
체벌은 사라져야한다.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는 학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교육한다고 생각한다. 체벌을 통한 교육과 학대는 무슨 차이일까?
체벌을 금지 함으로써 학대로인한 아이들의 사망은 크게 준다고 한다.
체벌을 해봤자 아이들이 얻는것은 공포와 권력, 불안 같은 것들이다.
나도 어렸을때 선생님이 체벌을 줄 때 내가 정말 잘못했구나 뉘우친적은 거의 없는듯하다. 청소를 깨끗히 안했다며 단체로 마대자루로 엉덩이를 때리거나 전보다 성적이 떨어졌다고 발바닥을 맞았고 시끄럽다고 발바닥을 맞고..등등..
집에서도 때린적이 없는데..가정에서는 선생님들이 당연히 체벌을 줄 수 있다며 방관을 했다.
그것을 통해 뭘 얻었을까, 선생님에 대한 공포정도 일까?
체벌을 통해 공포로 아이들에게 존경받지 못한다.
비뚤어져 가는 아이한테 체벌로써 아이를 교육하는건 권력으로 찍어누르는 것 밖에 안된다.
체벌 금지 하나 뿐 아니라 여러 사회적 보장과, 인식의 변화가 같이 이루어 져야하는데 그 모든것들이 이 책에 적혀있다!
친구들과 지인 가족들에게 뿌리고 싶은데..너희 잘못살고 있어! 라고 비칠까봐 걱정이다 😭

정말 누구나 다 읽었으면 좋겠다
올해 읽은 책 중에 가장 배우고 깨달은게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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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맨션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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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토피아
사하맨션에 살게된 사람들의 이야기.
디스토피아지만 현실과도 맞닿아있다.
뒷부분은 파과가 생각나기도 했다.

조남주 작가님의 글은 진짜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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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리커버 특별판, 양장)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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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전쟁으로 인해서 쌍둥이 아이들이 할머니집에 맡겨진후 상처에 무뎌지기위해 서로를 괴롭히며 적응하려하는데 그 모습이 초반에는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중반쯤에는 충격적이다. 시간이 흘러 쌍둥이중 한명은 혼자 국경을 넘게된다.
2부는 할머니집에 혼자남게된 루카스의 이야기이다. 마지막에 반전이있다.
3부는 진짜 루카스와 클라우스의 이야기.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이 왜 세가지거짓말인지..
중후반부까지 왜 거짓말인지..했는데
아버지와 나이, 이름. 자신이 존재하기 위해서 했던 거짓말임을 이해하고나서 소름..
앞의 1,2부는 루카스가 써온 글에 클라우스가 수정한 글같다. 그래서 둘의 기억이 절묘하게 섞여있는듯 하다.

밀란쿤데라와 비교 되었다고 하는게 나는 민란쿤데라의 참존가보다 이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더 재미있게 읽었다. 이리저리 추천할 책이 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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