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리커버 특별판, 양장)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미쳤다...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전쟁으로 인해서 쌍둥이 아이들이 할머니집에 맡겨진후 상처에 무뎌지기위해 서로를 괴롭히며 적응하려하는데 그 모습이 초반에는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중반쯤에는 충격적이다. 시간이 흘러 쌍둥이중 한명은 혼자 국경을 넘게된다.
2부는 할머니집에 혼자남게된 루카스의 이야기이다. 마지막에 반전이있다.
3부는 진짜 루카스와 클라우스의 이야기.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이 왜 세가지거짓말인지..
중후반부까지 왜 거짓말인지..했는데
아버지와 나이, 이름. 자신이 존재하기 위해서 했던 거짓말임을 이해하고나서 소름..
앞의 1,2부는 루카스가 써온 글에 클라우스가 수정한 글같다. 그래서 둘의 기억이 절묘하게 섞여있는듯 하다.

밀란쿤데라와 비교 되었다고 하는게 나는 민란쿤데라의 참존가보다 이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더 재미있게 읽었다. 이리저리 추천할 책이 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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