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욕망이란 200년 전에도 다를 바가 없었던 것 같다.
1800년대 처음으로 탄생한 백화점. 사람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꿰뚫어 보고 그 욕망을 채워주는 도구로 완벽했던 백화점의 탄생과정이 매우 흥미롭다.
마케팅이나 유통업계에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부담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내 영혼이 따뜻한 날들>을 워낙 재밌게 여러번 읽어 영어공부도 할겸 샀다.
그런데 1인칭 화자에 주인공의 여러 특성 때문에 책의 표현, 문법이 엉터리이다. (작가의 설정) 문법적인 표현도 틀리게 사용하고 사투리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철자 등도 정식영어와는 다르다.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은 이해하며 읽는데 무리가 없지만 문법기초가 확실하지 않으며 공부해 보겠다고 읽는 분들은 상당히 혼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자연에 대한 묘사가 많아 문학적인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 읽고는 있지만 어렵다.
2003년생 우리 딸래미가 좋아하고 즐겨읽는 책들
내가 읽은 책들에 대한 짧은 생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