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애서가이거나 독서라면 이 책이 궁금할 것 같다. 이 책은 헌책방을 운영하기도 하고 책을 쓰기도 하는 작가가 쓴 어떻게 책을 읽는가.에 대한 에세이이다.책을 어떻게 고르는 지, 어떻게 생각하며 읽는 게 좋은 지, 어떤 속도로 읽는 게 좋은 지 등 말그대로 독서에 대한 방법이 나오는데 사실 읽을 책을 고르는데 사람을 알아야 한다며 자서전을 추천해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책을 고를 때 관심, 호기심, 의심 3가지를 강조하는데 이 부분은 도움이 많이 되었다. 평소에 편향된 독서를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다른 시각으로 책을 고를 수 있게 되었다.이 책의 저자와 코드가 잘 맞는 분이라면 책에 소개된 다양한 독서방법을 실천해 보는 것이 폭넓은독서경험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이 책은 소셜 미디어의 많은 문제를 지적하고 소셜 미디어의 생태계에 대해서 다각도로 낱낱이 뜯어보며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항에 대해 꾸밈없이 이야기 한다. 그래서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를 생각하게 하고 의심하게 만든다. 내가 가짜뉴스를 읽고 있는 것은 아닌지, 꾸며진 사람들만을 보고 (일부의 사람들) 사회 전체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그렇다면 가짜뉴스인지 아닌지 어떻게 판별하면 되는지 등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을 하게 하였다.우리는 과연 현혹되지 않고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는가. 나의 선택이 내가 내린 결정인가.
나는 이 책을 기다려 왔는지도 모른다.우리나라의 청년 자살에 대한 사회적, 심리적인 원인과 배경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방안까지 다루고 있다. 코로나19이후에 청년들에게 끼친 영향이나 문제를 다루면서 현실을 더 잘 보여준다. 대부분의 책에서는 청년이라고 하면 2-30대의 남성을 다루어서 공감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으나 이 책에서는 여성의 목소리와 상황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다.사회적 구조의 성 불평등은 아무도 보지 않고 여성들이 혼자 감내하고 받아 드려야 하는 것으로 취급되어 왔기 때문에 이렇게 정확하게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는 것이 반가웠다.이 책에서 나오는 해결방안은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렇다면 읽는 독자들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겠지만 많은 개개인이 문제점을 알고 해결방안을 인식하는 것은 모르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사회가 옳게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알고 있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