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이야기, 우리 아기 말 배우기 그림책 - 조랑말, 곰돌이 그리고 샛별 이야기
지그리드 호이크 지음, 유혜자 옮김 / 세상모든책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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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들이 그림으로 표현된 책입니다. 모두 그런 건 아니고, 문장에서 일부 단어들만요. 아이는 무척 즐겁게 책을 소리내어 읽더군요. '이건 뭐라고 읽어야 할까?' 고민을 해가면서요. 그러나 몇 번 읽어 보고는 금방흥미가 떨어지네요.ㅠㅠ 맨 뒷장에 그림단어들이 어떤 뜻인지 모두 나와 있구요. 그런데... 좀 큰 아이(충분히 한글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나이)에게는 이런 아이템이 조금 시시하지 않을까 싶고요, 글자나 말을 막 배우면서 이런 책에 흥미를 가질만한 연령의 아이에겐 내용이 너무 길고 한 면에 쓰인 글도 너무 많은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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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꼬마 유령 부우 웅진 세계그림책 50
브리짓 민느 글, 리스케 레멘스 그림,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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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이들도 무서워하면서도 무서운 유령이야기등을 좋아하지요. 그런데 이 이야기는 하나도 무섭지 않은 유령이야기랍니다. 너무나 귀엽게 생긴(?) 꼬마 유령 부우의 이야기거든요. 꼬마 유령도 '유령의 일'(남을 무섭게 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부우는 자기가 더 무서워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답니다. 그러나 제시라는 꼬마친구를 만나서 두려움을 물리치고,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제시랑 부우랑 둘이서 유령놀이를 하는 것도 재미있고, 간단한 선으로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의 그림도 아주 좋네요. 유령이든 사람이든 꼬마들은 꼬마끼리 통하나봐요? 아이가 뭔가 무서워해서 겁먹었을때 들려주면 금새 깔깔거리게 될 것 같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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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망이와 은방망이 - 이우경전래동화집 4 이우경 전래 동화집 4
이우경 / 프뢰벨(베틀북) / 199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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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입니다. 그런데 우리말 내용이랑 영어번역문이랑 동시에 실려 있습니다. 한 페이이에 반으로 갈라서 양쪽으로 나와있습니다. 한 면에서 한글과 영어문장을 동시에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이런 식의 구성이 좀 탐탁치 않았지만, 나름대로 한글 문장이나 영어문장이 큰 무리가 없고, 그림도 느낌을 전달하기에 충분히 괜찮은 터라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그래서 괜찮은 점수를 주기로 했답니다. 영어를 좀 아는 어린이가 혼자 읽어도 괜찮을 것 같고요, 엄마가 한 번씩 번갈아가면서 읽어 주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책일 것 같네요. 물론 이런 구성이 마음에 안 드실 분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됩니다만... 그러나 결코 조잡해 보이진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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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장이 마틴 비룡소의 그림동화 19
레오 톨스토이 글, 베르나데트 그림, 김은하 옮김 / 비룡소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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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톨스토이의 작품이로군요. 마틴은 창문이 하나 있는 지하방에 살고 있는 구두장이입니다. 지하방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다리만 볼 수 있으니, 가난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여기서는 가난하다는 말은 하지 않지만요.) 마틴은 낮 동안엔 구두장이 일을 하고, 저녁이 되면 성경책을 꺼내 읽으면서 항상 성경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사람이었지요.

그런다 '만약, 예수님이 찾아 오시면 나는 잘 대접할 수 있을까? 무슨 말을 하고, 무엇을 할까?'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다음날 마틴은 늙은 청소부의 추위를 녹여주고,아기 안은 젊은 여인에게 수프를 주고 하면서 힘들고 곤경에 처한 이웃들을 보살펴 준답니다.
그렇게 하루 해가 저물었을때, '나였네.' 하면서 마틴의 집에 나타난 사람들은 마틴이 하루동안 도움을주었던 바로 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마틴에게 빙그레 웃고는 사라졌지요. 마틴은 예수님을맞이한 것이었습니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가운데 가장 보작것 없느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성경말씀이랍니다.

저는 기독교 신자는 아니랍니다. 그러나 옳은 행동이 무엇인지는 알지요. 다만 그걸 실천하기는 쉽지 않겠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무척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자신이 부끄러워지게 만든 책이었답니다. 아무리 가난하여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은 얼마든지 줄 수 있는 거겠지요? 모든게 물질로만 통하고, 자신보다 더 잘 사는 사람만 쳐다보며, 한숨을 짓는 건 어리석은 짓이겠지요. 진짜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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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 아저씨의 소중한 선물
수잔 발레이 글 그림 / 지경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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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 아저씨는 마음이 따뜻하고 착하며 모르는 것이없는 분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이 들었지요. 그래서 어느날 오소리 아저씨는 꿈을 꾸듯이 세상을 떠난답니다. 다른 숲 속 친구들은 너무나 슬펐지요. 오소리 아저씨를 생각하면 이야기도 나누고. 아저씨가 가르쳐 주신 종이 인형도 만들어 보고, 아저씨 덕분에 잘 타게 된 스케이트도 타 보고요.
무엇을 하든 아저씨 생각이 났답니다. 그래서 숲 속 친구들은 깨달았어요.

모두들 오소리 아저씨에 대한 추억을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친구들은 그게 모두 아저씨의 소중한 선물이라는 걸요. 항상 자신과 같이 있는 것 같은 아저씨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슬퍼만 하기 보다는 고마워하며, 아저씨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때가 되면, 꼭 죽음에 대해서 물어 보게 되지요. 주변의 죽음, 자신의 죽음 등등... 그럴 때 당황하지 마시고, 이런 죽음에 관한 이야기책을 슬쩍 읽어 주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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