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곰에게 뽀뽀를 난 책읽기가 좋아
엘세 홀메룬 미나릭 글, 모리스 샌닥 그림,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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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꼬마곰의 이야기를 또 읽게 되었다. 꼬마곰과 할머니의 사랑스러운 뽀뽀를 꼬마곰의 친구들이 서로서로 전해 주는 이야기랍니다. 그러면서 서로서로 뽀뽀를 하게 되지요. 그래서 스컹크부부가 탄생했답니다. 뽀뽀는 사랑이 담뿍 담긴 행위이지요. 이 이야기를 읽어 주면서 아이랑 엄마랑 사랑스러운 뽀뽀를 나누게 될 것 같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이 담뿍 담긴 '꼬마곰' 이야기는 무엇을 읽더라도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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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품은 벙어리 장갑보다 따뜻해 - 너무나 소중한 가족 영이네집 겨울이야기
남미영 지음, 신은재 그림 / 세상모든책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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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너무나 소중한 가족 영이네집 겨울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이 부제처럼, 정말 너무나 소중한 가족 영이의 이야기가 정겹게 펼쳐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흥부'라는 이름의 강아지도 이름만큼이나 정답게 그 모습을 표현하고 있답니다. '흥부는 온몸이 반지르르 윤이 나는 검정색이고 이마와 네 발목에만 하야 털이 난 바둑강아지랍니다....' 그리고 그 순한 눈망울때문에 순하고 착한 '흥부'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지요.

그러나 이 흥부는 우리나라의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집 안에서 한 동안 자라다가 결국은 마당으로 쫒겨납니다.(?) 매운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날 흥부는 어느날 사라지고 맙니다.

어른들의 이런저런 추측 속에서 영이는 흥부가 발이 시려워서 양말을 사러 갔을거라고 말합니다. 정말....어쩜 이런 상상을 할 수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지경입니다. 그러나 그 생각 속에는 영이가 흥부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북 배어납니다. 흥부에게 신길 양말을 준비해 놓고 영이는 그렇게 흥부가 돌아올 날을 기다리는 거지요.

이 글을 읽고는 뭔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뭔가 빠진 것 같은 느낌 말이지요. 흥부가 어떻게 되었는지 뭔가 암시라도 되어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 거지요.
아니면 영이가 슬픔에 푹 빠져 있는데, 뭔가 어른들이 새로운 실마리라도 찾아 줘야 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그러나 사실 이렇게 끝남으로써 우리는 영이의 마음을 더욱 사랑스럽게 부여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우리식답다는 생각이요. 서양식의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는 정말 우리식의 창작동화라는 생각이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답니다.

뒤에 이어서 나오는 '할머니 품은 벙어리 장갑보다 따뜻해'나 '오줌을 쌌어요.'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너무나 따뜻하고 우리만의 우리식 정서를 담뿍 느낄 수 있고, 또한 정말 따뜻한 아이들 동화라는 생각이 드는 좋은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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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어린이 우리는 친구
유네스코 아시아 문화센터 지음 / 한림출판사 / 199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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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들 중에 이 책을 제일 먼저 손에 들더군요. 그러면서 너무나 재미있게 읽는 게 아니겠어요? 그리고 표지 앞 뒤로 나와 있는 세계 각국의 인사말에 무척 흥미를 보이더군요. 따라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듯한 이상야릇한 말들을 흉내내면서 말이죠. 아마 며칠은 이 책을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인사말을 하느라고 시간가는 줄을 몰랐을 겁니다. 세계 지도를 펴쳐 놓고, 그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찾아 보았답니다. 정말 처음 들어 보는 나라가 많더군요.

책 본문에는 그 나라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 깊이 알기에는 부족하지만, 세계에는 이런 나라들이 있구나...하는 인식...정말 모르는 나라들이 많다는 인식만으로도 충분하지 싶어요. 처음 '세계'라는 것을 접해주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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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왕의 저주
아가사 크리스티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프뢰벨(베틀북) / 199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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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에서는 흥미와 더불어 지식도 쌓는다. 지식만을 추구한다면, 책이 무척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것이고, 흥미만을 추구한다면, 지나친 유흥의 도구밖에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책에서는 재미와 지식을 더불어 쌓을 수있으니 좋은 독서습관을 기르기만 한다면, 참으로 멋진 인생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딸아이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드높이려고 생각하여 고른 책 중에 이 책도 들어간다.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한 전래동화하나에도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른 나라사람들의 생활상이나 관습을 알게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추리소설을 선택했지만, 사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은 너무나 유명해서 그 진가가 멋짐에 대해서는 두말하면 잔소리가 될 것 같으니, 그저 추리소설로서 재미있게 읽는다 하여도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소단위 하나하나에 퀴즈를 실어 놓아서, 앞서 읽은 책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재미있게 책을 읽는데, 이런 식으로 물어 보고 답을 요구하는 과정이 책을 읽는 흐름을 뺏기도 하고, 마치 모든 걸 기억하고 암기해야만 할 것 같은 의무감을 불러 일으키게도 만들지만, 나름대로 추리소설이니만큼, 범인을 생각해 보기 위해서 신중하게 사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서로 범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내용을 정리해 보고, 누가 진짜 범인일지 각자 나름대로의 추리를 해 보는 것이다. 그래서 아가사가 쓴 내용과는 다른 내용을 써 보는 건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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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이야기 - 역사탐정 시리즈 1
필립 아르다흐 지음, 콜린 킹 그림, 승영조 옮김 / 승산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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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역사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런저런 역사책을 모으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이 책인데, 이 책은 그리스에 대한 이야기를 페이지마다 각각 다른 분야에 대한 설명을 충분한 그림과 한께 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 한 쪽 옆에 '발견'이라는 파트가 있어서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좀 더 자세히 설명을 해 주고 있다. 마지막에는 간단히 연표도 곁들여 두었다.

그리고 이 책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해야 할 마지막 ?또 한 권의 책. 바로 < 탐정 모험 소설>이 있다. 이건 이 책을 제대로 읽고 나면 풀 수 있는 문제를 탐정소설형식을 빌어 내고 있다. 이 소설을읽으면서 기억이 안 난다면, 앞으로 뒤적뒤적해 가면서 다시 한 번 더듬어 볼 수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서로 누가 더 많이 문제를 맞추는지 내기를 해 본다면 어떨까? 그리고 마직막에 범인을 추리해 보는 것이다. 명확한 이유가 함께... 그러다 보면 역사에 대한 지식이 부쩍부쩍 늘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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