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도 곤충인가요?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7
아만다 오닐 지음, 함께 나누는 엄마 모임 엮음, 장길호 기획 / 다섯수레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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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책이 거미에 대한 이야기로만 되어 있는 줄 알고 펼쳤는데, 다른 곤충들에 대해서 두루두루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곤충들의 특징과 곤충들의 습성에 대해서 고루고루 알 수 있게 구며져 있답니다. 정작 거미에 대해서는 몇 페이지 없답니다. 또한 거미는 곤충이 아닌데도요.

곤충의 분류적특성상 거미가 곤충이 아니긴 하지만, 곤충처럼 인식되어 지는 것도 사실이고, 또한 그래서 여러 퀴즈에 많이 나오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거미가 곤충이 아니란 사실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는 편이지요.

그러나 여전히 곤충을 설명하는 난에서 거미가 빠지진 않더군요.^^ 거미가 곤충은 아니라는 설명과 함께~~~`\ 생물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곤충의 모양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외에는 곤충적인 유형이라면, 특별한 곤충정도로 분류하면 어떨런지...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하여간 곤충에 대해서 아이가 흥미를 보인다면 이 책을 한 번 읽게 해 보세요. 개략적인 설명은 나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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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식맘 2008-06-24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등학교 필수 도서라 구입했는데 거미외에 다른 곤충들에 대해서도 나오네요.
아들도 좋아하고 글씨를 모르는 딸도 잘보네요
 
폭풍마왕과 이반왕자 - 웅진그림동화 4 작은 책마을 11
이현정 옮김 / 웅진주니어 /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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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내용들이랍니다. 간단하게 몇 편의 동화가 함께 실려 있답니다. 그림이 예쁘긴 한데, 인쇄가 그리 선명한 것 같진 않네요. 나쁘지도 않지만요. 번역도 무리없이 된 것 같구요.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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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민들레 그림책 4
현덕 글, 이형진 그림 / 길벗어린이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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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표지색에 삐뚤빼뚤 씌여진 <고양이>란 세 글자, 그리고 아이 세 명...아주 깔끔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표지였습니다.'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증이 확 밀려옵니다. '살살 앵두나무 밑으로 노마는 갑니다. 노마 담에 똘똘이가 노마처럼 살살앵두나무 밑으로 갑니다. 똘똘이 담에 영이가 살살 똘똘이처럼 갑니다....'

이렇게 씌여지니 첫 페이지가 웬지 심상찮을 것 같은 예감을 불러 일으키네요. 눈이 동그란 남자 아이 그림도 내 시선을 끌구요. 담과 나무는 연하게, 남자 아이는 진하게 그려놔서, 남자 아이만 눈에 확 띈답니다.

두 번째 페이지에서도 아이들의 모양새가 모두 다르게 그려졌는데, 아주 재미있습니다.
고양이가 하는 모양새를 그대로 흉내내면서 여기저기를 다닙니다. 고양이가 다니는 데로만요. 그리고 고양이가 하듯이 쥐 잡으러도 가고, 닭도 노려 보고,북어도 훔쳐 먹습니다. 정말 고양이가 된 듯이요. 그렇게 고양이처럼 달아나기도 합니다.

구수한 우리말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도 정겹고, 이야기보다 더 빠져 들게 만드는 그림도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만의 세계가 그대로 들어난 것 같아서 또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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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개
뮈리엘 페팽 / 두산동아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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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강아지 삐뽀가 놀림을 받다가 병아리를 찾기 위해서 활약을 하지요. 이런저런 갖가지 냄새 중에서 병아리의 냄새만 구별해 낸 능력.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는 능력. ... 이런 저런 재주가 많은 삐뽀를 알고 나서는 아무도 놀리지 못했다는군요. 그런데 꼭 뛰어난 재주가 있어야만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지 않게 된다는 얘기같아서, 좀 개운치가 않네요. 과학동화형식이라고 별로 신경을 안 쓴건지... 지식과 감성과 교훈을 부르럽고 멋있게 잘 조화시키기가 참 힘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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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단오부채
신수진 글, 민소정 그림 / 두산동아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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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명절 단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레 모양의 떡도 만들고, 부채선물도 받고, 대추나무 시집도 보내고, 농악구경도 하고, 그네도 타고, 씨름도 하고 말이죠. 시골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인데...음~~요즘 시골에서 단오행사를 잘 하는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들은바에 의하면, 사실 설 추석보다 더 즐겁게 여자도 아이도 모두 참여하면서 즐길 수 있는 명절이 단오날이었다고 들었는데,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외국에는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많이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했었는데, 우리나라도 사실 단오같은 좋은 명절이 있었건만, 제대로 계승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옛날 이야기 속, 혹은 별로 와 닿지 않는 시골마을 이야기로만 그치지 않고, 너무나 실감나는 현실이 되어 버린 단오 이야기를 접하게 될 날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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