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식당 5 : 안녕 기차역 특서 청소년문학 41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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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의 베스트셀러 구미호 시리즈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안녕 기차역>

인생에 단 한 번이라도
후회하지 않아본 사람이 있을까?
수십 년, 길면 백 년의 시간 중 단 하루만 내어주고
제일 후회되는 날로 돌아가 선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어떻게 할까?
그 거래를 거절할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떠난 미리를 그리워하며
매일 답이 오지 않을 문자를 보내던 시연에게
어느 날 한 통의 답장이 도착한다.

"당신의 선택 중에 되돌리고 싶은 게 있나요?
나는 불사조를 꿈꾸는 구미호 달호.
당신의 선택의 그날로 돌려보낼 수 있지요."

💬
주인공 시연은 이온의 끈질긴 협박에 못 이겨
유재의 휴대폰을 훔쳐다 주고,
이온은 유재의 폰으로
회장단 톡방에 무언가를 남긴 뒤
시연에게 다시 갖다 놓으라고 한다.

톡방의 문자로 회장단은 발칵 뒤집혔고
유재는 결국 학교를 나오지 않게 되며,
억울하게 누명을 쓰게 쓴 동주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동주의 추궁에 시연은 안절부절하는데
미리가 시연을 도와주겠다고 나서며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
떠난 미리를 찾고 싶은 시연,
강아지 대복이를 살리려는 연수,
잃어버린 아들을 찾으려는 아저씨

각자의 사연을 품고 666기차에 탄 세 사람,
자신들의 선택을 되돌릴 수 있을까?

그런데 또다른 구미호 증호가 나타난다.
달호는 사기꾼이며 죽은 자와 연관된 선택은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하는데...

종착역에 내려서
돌아오는 기차표를 끊어야 하는 이들,
달호가 고용한 직원의 표를 사야 하나?
증호의 말한 다른 직원의 표를 사야 하나?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까?
선택을 되돌리기 위해 기차에 탄 세 사람은
또다른 선택 앞에서 고민하게 된다.

🔖
어떻게 완벽한 삶이 있을 수 있겠나?
그 순간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지.
- p22 -

박현숙 작가가 들려주는
또 하나의 마법같은 이야기 <안녕 기차역>
되돌리고 싶은 선택으로 후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따뜻한 청소년 소설입니다.

📍
그 날의 선택이 최선이었다면 ,
그것으로 되었다고. 후회하지 않아도 된다고.
- 작가의 창작노트 에서 -


▪️이 리뷰는 출판사 @specialbooks1으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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